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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제왕절개해야하는데 누구말을 들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쁜이맘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11-08-04 06:25:33
첫째때 응급으로 수술을 했는데 둘째는 어차피 수술할꺼 좋은날 받아 수술하는게 어떻겠냐고 하셔서 시어머니가 날을 받으셨어요....

보통 1~2주 앞당겨서 날을 받는다고하는데 저희가 원하던 날짜가 나왔어요...그날 낳음 추석연휴가 있어서 2주정도를 쉴수 있거든요....

근데 저희 이모가 왜 날을 받냐면서 애가 나오고싶어할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는거에요....수술한다고해도 양수가 터지거나 진통이 올때까지 있다가 애가 신호를 보낼때 수술하는게 좋지 억지로 날받아서 애 꺼내는건 아니라고 하네요....

그말 들으니 또 그런거 같아서 아는언니한테 얘기했더니 자연분만할것도 아니고 첫째때 수술했기때문에 기다리는건 아기나 산모한테 위험할수 있다고....왜 의사도 수술을 예정일보다 앞당겨서 하라고 하겠냐고 그러네요...

아는언니 얘기도 맞는 말 같기는 해요....의사도 보통 1~2주 앞당겨서 한다고 하네요...

누구말을 들어야할지 모르겠어요...정말 이모말대로 무작정 기다렸다간 아는언니 얘기처럼 위험한가요?
IP : 116.120.xxx.1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8.4 6:40 AM (190.53.xxx.24)

    대부분 둘째 예정된 제왕절개는 날 미리 잡아서 하던데요..
    이모님 말씀 개의치마시고요..자연분만도 아니걸요머.전 첫째도 안나오는걸 억지로 유도분만하고...그래도 안나와서 수술했는데요,뭘.

  • 2. 엥~
    '11.8.4 7:27 AM (211.172.xxx.212)

    이모말씀듣지마세요. 산부인과 의사가 들으면 기겁할 소리네요.
    제왕절개 전력있는 산모가 1-2주먼저 수술하는건 다 이유가 있어서거든요.
    저도 첫째는 날잡을때 (역아로 제왕절개) 임신예정일전날까지도 괜찮다고했구요.
    다만 진통오면 빨리오라구만했어요.
    둘째때는 꼭 당겨서 수술해야한다고 다짐받더군요. 초산이랑 다르거든요.
    자궁파열되면 누가 책임질려고 그런 무서운 소리를해요.
    그리고 좋은 날 받아 수술하는것도 다 자기 팔자라고하더군요.

  • 3. 수술날짜는
    '11.8.4 8:05 AM (122.34.xxx.23)

    예정일보다 앞서 잡는 게 원칙이죠.

    저도 원글님 같은 처지라
    좋은 게 좋은거라는 맘으로
    좋은 날짜 받아서 수술했어요.

    제왕절개수술하면 산부인과에서도
    대부분 그리 날짜 받아오는 걸 이해해주고 협조도 해주시더라구요. ㅎ

    제가 아침 8 시경이었거든요.

  • 4. ...
    '11.8.4 8:54 AM (218.153.xxx.107)

    헉!! 절대안됩니다 제가 첫째 제왕절개하고
    둘째 분만날짜 잡으려던차에 갑자기
    진통이와서(예정일 5주전) 119타고
    대학병원 가서 낳았는데요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수술도 못하고
    그냥 자연분만했어요
    다행히 저나 애나 무사하긴했지만
    나중에 교수님이 둘다 죽을수 있었다고ㅡㅡ;;
    수술했던 산모한테 자연진통올때까지
    기다리란건 거의 몸숨내놓고 애낳으란거예요
    뭐하러 일부러 위험한 상황을 만드나요
    전 아직도 둘째 분만 휴유증에 시달려요ㅜㅜ

  • 5. ..
    '11.8.4 8:59 AM (211.253.xxx.235)

    삼실 경험자 말에 따르면 진통올때까지 기다리라는 건 산모더러 죽으라 소리나 같은 거라는데요.
    시어머님 말씀대로 하세요.
    이모가 우째 시어머님이 얘기하니까 반발하고 싶은 심리에 그러는 거 같기도.

  • 6. ......
    '11.8.4 9:23 AM (203.112.xxx.1)

    이모가 정말 뭘 모르시네요.
    제왕절개를 하는데 어찌 진통올때까지 기다리라는지..ㅠㅠ
    저도 첫째,둘째를 제왕절개해서 지금 뱃속에 있는 아이도 수술해야하는데 예정일 2주 전쯤에
    날 잡아서 할 예정이예요. 그때까지 별 탈없이 지내주길 바랄 뿐이구요~

  • 7. 이쁜이맘
    '11.8.4 9:29 AM (116.120.xxx.123)

    이모는 제왕절개라도 아기가 나오고싶어할때 나오는게 애한테 좋다고 그러는거 같아요....날 잡아서 수술하는건 애가 원하지않는데 꺼내는거라는거죠....양수가 터지거나 진통올때까지 기다리는건 위험하다는걸 얘기해줘야겠어요~

  • 8. 순산하세요
    '11.8.4 9:53 AM (125.142.xxx.162)

    날잡고 어쩌고해도 ,결국 아이 팔자대로 나오는것 같아요.

    맘편히 먹고 결정하세요

  • 9. ,
    '11.8.4 10:04 AM (115.93.xxx.69)

    의사말 들으세요.원래 제왕절개는 예정일보다 앞서서 잡아서 하는데..
    이모님은 잘 모르면서 사람 죽으면 어쩌라고;;; 이런 건 무조건 의사말 들으세요.

  • 10. 경험자
    '11.8.4 11:35 AM (118.221.xxx.88)

    둘째 제왕절개.... 진통오기전에 수술해야합니다.
    의사말 들으세요. 이모가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에요.
    보통 예정일 2주전 쯤으로 수술 잡죠.
    시어머님이 정해오신 날짜로 그냥 하시면 되요.
    이모님 말씀은 전혀 신경쓰지 마세요. -.-

  • 11. 나도 경험자
    '11.8.4 5:07 PM (183.96.xxx.46)

    저희둘째도 제왕절개 날짜를 10일정도 먼저 잡았는데....
    잡아논 날짜보다 진통이 먼저 왔답니다...
    결국엔 제왕절개 날 잡고 진통까지 하고 아이 낳았답니다...
    근데...사주가 아주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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