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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선생님이 술취해서 좋아한다고 아이에게 문자 보냈어요

중학생딸 조회수 : 11,920
작성일 : 2011-07-10 07:57:53
학원  선생이(24세  남자  )금요일밤   12시쯤  니가  점점  좋아진다고  문자  보냈고  아이는
장난  하지 말라고   문자  보냈다고해요

아이는 165-53kg정도로  가끔고등학생으로  보기도  합니다

어제 저녁  다른과목 선생님이  전화와서  같이  있다가우연히  핸드폰 보다가 알았다면서

술취해서  그런거고  본인은  기억을  못한다면서  부끄러워서  니얼굴  못보겠다고말했다고  

니가  이해하고  잊어버리라고  했다는데  제가  어떡해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모른체  하고  넘어갈지?

선생만나서  얘기해야  할지?

학원을  그만  다니게  할지?


다니던  학원이었는데  지금  원장이(여자)인수하여  3월부터 수업받았어요

선생님  얼굴  본적은  없구요  전화로  상담  몇번한적있고  원장한테  들은말은

처음으로  아이들  맡은거라  굉장히  열성적으로  가르친다고  들었어요

아이가 활발하고 붙임성이좋아서  원장님포함  선생님들이  이뻐라 하고있고

성적도  많이  올라서  아이도  저도  이학원에  만족하고  있었어요

--------
미샤데이라  집앞에 미샤가서  지르고  들어오니 아이가 선생님이  문자보냈다고 하네요

oo아  나문자한거  지금  봤는데(어제  저녁에  수학선생님이 같이  있다가  문자봤다고  전화왔다는데
지금봤다는건은  무슨말인지?)그런말  한줄  몰랐다

쌤이  원래  취하면  아무한테나  막전화하고  사귀자고  그래  아  근데  너한테했을줄은  몰랏다

쌤이  안  좋은일이  있어서친구들하고 슬을  마셨거든  미안해   잊어줘

아  글고  쌤  여친  있어(아이에게  물어보니  얼마전에도  여친 없고  관심도  없다고  했다네요)

아무튼  쌤이 정말미안하고  방학때  열심히  해서  평균  90점대  찍자  라고  문자  왔어요

그대로  믿어야  할지?

------
방금  제  폰으로  문자왔어요  

통화하고  싶다고요  전화  안 받을겁니다

  

IP : 125.178.xxx.136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7.10 8:04 AM (180.65.xxx.98)

    학원원장한테 말하시구요. 웬만하면 그만두게 하세요. 그 학원선생도 박살내면 좋으시지만요..24살짜리 미성년자를 노리다니 정상은 아니고 그 런놈 쓰는 학원도 정상은 아니라고 보입니다. 따님도 아직 어릴텐데 조심하셔야 겠네요. 저 학원다닐때 쌩 양아치 학원쌤한테 걸린 언니가
    그 선생때문에 일부러 지방대 가고 거기 자취방서 연애하다가 낙태하고 유학간적 있어요. 강하게 대응하시길..

  • 2. 제 생각
    '11.7.10 8:04 AM (115.137.xxx.171)

    제 생각에는 그만 두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학생도 사춘기이니까 영향을 받을 것 같아요, 선생님도 너무 젊구요...술먹고 했다는 것은 용서 안 돼요. 미친*이예요...

  • 3. plumtea
    '11.7.10 8:06 AM (122.32.xxx.11)

    원장에게 말해야 하구요, 선생에게 사과 정확히 받으시고요(아이에게는 물론 부모님도 받으세요), 학원 옮기세요. 술은 언제든 마실 수 있는데 같은 일 없으란 법도 없고요. 3자인 저도 이렇게 불쾌한데....

  • 4.
    '11.7.10 8:10 AM (203.226.xxx.81)

    나이 어린 선생이니만큼 충분히 연애 가능하기 때문에 선생님으로 더이상 둘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연애해서 속도위반으로 결혼하는거 봤구요
    애초에 자르십시오

  • 5. ....
    '11.7.10 8:13 AM (114.203.xxx.228)

    학원 옮긴다에 동의합니다...

  • 6. 저도 고등맘
    '11.7.10 8:14 AM (121.151.xxx.216)

    이건원
    정말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죠
    그선생 선생자격없는 사람입니다
    설사 그런마음이 생길수잇는것까지는 사람이니까하고 넘어갈수잇다고 본다고할지라도
    그런문자를 보내다니 자신의 마음을 컨트롤 못하는것 자체가 문제이죠
    저라면 아에 학원에 이야기하고 끝낼것같네요

  • 7. .
    '11.7.10 8:16 AM (182.210.xxx.14)

    모른체하시면 또 언젠가는 다른 학생도 좋아지고, 술취하면 문자보내고, 기억못하고 할꺼 같아요.

  • 8.
    '11.7.10 8:19 AM (125.146.xxx.148)

    학원에 알려서 해고시키면 해코지라도 하지 않을까 겁나네요.
    그냥 그 선생한테 다시는 애한테 접근하지 않게 단단히 다짐받으시고
    학원 옮기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9. 학원만?
    '11.7.10 8:54 AM (58.233.xxx.22)

    핸드폰 번호도 바꾸게 하시고 친구들에게도 그 선생님에게 핸드폰 번호
    알려주지 말라고 하세요. 학원 옮기면 더 편히 전화할지 몰라요.
    중학생 딸이라니..그 인간 정말 제정신 아니네요.

  • 10. tt
    '11.7.10 9:11 AM (112.186.xxx.247)

    24살이면 지금 한참 또래 여자애들도 대학생..풋풋한 나이대 애들 아닌가요?
    그런데 중학생..아직 미성숙한 여자아이한테 좋아한다고 했다는거 자체가 변x 같네요
    어떤 분이 그러더라고요 또래 여자애들한테는 인정을 못받아서 사귀지를 못하니까 아직 어린 여자애한테 찝쩍 대는 남자들치고 정상적인 괜찮은 남자 없다고요
    아직 연애관에 대해 성숙치 못한 님 따님이 혹시라도 그놈 한테 놀아날까 걱정됩니다. 저같으면 학원 옮기겠어요

  • 11. ;;
    '11.7.10 9:30 AM (175.218.xxx.15)

    변태놈이네요. 어디, 가르치는 중학생애한테 사심을 품고 감히
    문자까지 보내요? 여자애가 님네 아이같이 딱 잘라 정색하지 않았으면 쑥스러워하고 죄책감 느끼는 척 하면서 꼬셔서 무슨 짓거리를 했을지. 지금도 꼬시는 거 진행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을지 몰라요. 원장한테 꼭 알리시고 학원은 그만두게 하세요 ㅠ

  • 12. ;;
    '11.7.10 9:39 AM (175.218.xxx.15)

    어른이 자신을 연애상대로 볼 수있다고 충격받았을 아이에게도 그 선생이 비정상이란 걸 잘 일러주고 다독여주세요. 한창 사춘기일텐데 ㅠ 앞으로 아이핸드폰번호는 학원쪽에 안 알리는 게 좋을 듯

  • 13. 친구아들이
    '11.7.10 10:05 AM (175.117.xxx.200)

    영어학원여자선생이 무자질하면서 계속 만나기를 원하고 학원에서도 자꾸
    스킨쉽하고....어느정도 지나다 아들이 너무 성적이 떨어지고,
    어느날부터는 핸폰도 안갖고 다니길래 비밀번호 3시간동안 맞추다문자 확인하고
    기절초풍! 학원달려가서 원장한테 쓴소리하고, 당장 이사부터 갔어요.
    요즘 젊은 아이들, 학교까지 따라다닌다는 말에....
    세상에 이런일이... 아직도 2년이 지났는데도 그 생각만 하면 홧병나서 잠이
    안온다고하네요.
    남편은 모른데요, 알면 불지를까봐.... 친구아들이 키도177에 잘생긴 얼굴인데
    모양만 성인같지, 아직 마음은 아기같은 구석이 있어서, 자기도 무척 고민했나봐요.
    또 떨리기도 하고,,
    무조건 핸펀번호 바꾸고 학원 당장 그만두세요.
    미친놈이 너무 많아요.

  • 14. 미친
    '11.7.10 10:15 AM (58.226.xxx.34)

    학교 선생님이 사랑한다고 편지질하고 밤늦게까지 데리고 다니면서 애를 괴롭혀서 정상적인 생활을 못했던 고등학교 후배가 생각나네요..애가 좀 예쁘고 성숙했어요 몸만 어른이지 마음은 어린애라 단호히 끊질 못하고 끌려다녔어요. 부모님이 너무 늦게 알아서 말리는데도 너무 힘들었어요. 당장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말 미친놈이면 따라다닐 수도 있으니 맘놓으시면 안되구요.

  • 15. ㅡ.ㅡ;
    '11.7.10 10:43 AM (118.33.xxx.213)

    헐... 진짜 미친놈이네요. 그래도 술김에 문자보내서 미친놈이라고 알려준 것에 감사하네요. 아 좀 무섭다. 예쁘고 맘 약하면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일 많던데... 그게 주변에서 가만 안 두기도 하고 깡패가 납치라도 해서 데리고 살기 때문이라고... 언젠가 자게에서 얘기한 게 생각나네요... 아이를 잘 다독여서 또 그런 미친놈 꼬이는 일 없게 해야겠어요... 전 왜 이리 소름돋죠? 헐...

  • 16. ...
    '11.7.10 10:44 AM (211.207.xxx.166)

    또래 여자애들한테는 인정을 못받아서 사귀지를 못하니까
    아직 어린 여자애한테 찝쩍 대는 남자들치고 정상적인 괜찮은 남자 없다고요 222222222
    장난하지 말라고 문자보낸 따님, 정말 똑부러지네요.

  • 17. ..
    '11.7.10 10:47 AM (110.14.xxx.164)

    가능하면 학원 옮기는게 좋고요
    안되면 만나서 불쾌 했다고 얘기라도 하세요 부모도 알고 있다는거 알리면 알아서 학원을 그만두던지 조심하겠죠
    중학생인거 알고 그러는건 변태에요
    의외로 그런경우 많아요 당분간 조심시키고 또 그런일 있음 꼭 얘기 하라고 하세요

  • 18. ㅡ.ㅡ;
    '11.7.10 10:50 AM (118.33.xxx.213)

    아,, 저 재수할 때 생각나네요. 수능 끝나고.. 성인이니까 재수 학원 담임 선생님이랑 또 한 선생님이랑 학생들이 뒷풀이 자리를 가졌는데 어떤 선생이 술이 취하니까 개가 되더래요. 친했던 삼수 언니 몸을 만지려고 했다고.. 헐... 그 선생 수업때마다 자기 아내 사랑한다고 애처가라고 자랑에 자랑하던 사람이었어요. 학원 선생이든 학교 선생이든 미친놈은 미친놈이에요. ㅡ.ㅡ...

  • 19. ..
    '11.7.10 11:34 AM (115.41.xxx.10)

    알게 된 경로가? 아이핸폰 문자 확인은 해 보셨나요?
    다른 선생님이 그렇게 알려줄 정도면 평소에도 뭔가가 있지 않을까요?
    좀 더 알아보시고 원장과 조용히 상담해서 애가 그만둘게 아니라 해당 선생을 그만두게 해야죠.
    원자이 대화가 안 되는 사람이라면 애도 그만두어야겠지만요.

  • 20. .
    '11.7.10 11:44 AM (14.32.xxx.101)

    먼 친척 얘기인데 유부남 테니스 선생이랑 썸씽생겨..집에선 배 불러온거 늦게 알게되
    어쩔 수 없이 아이는 낳아 외국으로 입양보냈다는 얘길를 들은적이 있어요.
    하여간에는 무조건 조심해야 될것 같아요. 여자분 대학1년생이었어도 감정콘트롤 안되었어요.
    당연 그만두어야지요.취중진담입니다.

  • 21. 저도.
    '11.7.10 12:21 PM (99.251.xxx.128)

    제 딸 아이때문에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20대 젊은 남자 선생이 딸 아이를 유독 이뻐하시는데
    처음엔 내 아이를 이뻐하는 선생님한테 감사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지나치다 느껴지며 찝찝한 기분이 들더군요.
    설마설마..하면서도 선생님의 지나친 정성과 사랑에 자꾸만 이상한 상상이..
    하지만 심증만 있지 물증은 없는터라 그냥 신경만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님은 확실한 물증까지 있으신데 무슨 고민을 하시나요?
    당연 학원에 가서 강하게 항의하시고
    당장 그 학원 그만둬야지요.
    에구..요즘 아이들 성장도 빠르고 성숙하니 별 걱정을 다하고 살아야 하네요.

  • 22.
    '11.7.10 1:41 PM (14.52.xxx.162)

    정말 술먹고 아무것도 기억못하고 그랬을수도(!!)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미 그 선생은 따님이 신경쓰일거고(어떤 의미로던)
    따님도 선생이 신경에 걸릴겁니다,
    원장한테 애기하는 방법도 있는데 그게 좀 일이 커진다 싶으면 그냥 따님만 학원 옮기는 방법도 있어요,
    어쨌든 둘은 얼굴 안봐야 합니다

  • 23. 장화
    '11.7.10 6:46 PM (210.205.xxx.25)

    내가 근무하던 학교에서 총각이 대학진학한 제자 좋아한다고 꼬장피우다가
    안받아주니까 그 집앞에서 목메고 자살했었어요. 7~8년전 아주 유명한 사건이었죠.
    그 여학생 이대다녔는데 그 목멘 선생을 남친이 아침에 발견했어요.
    이런일이 허다하군요.

  • 24. 경험자
    '11.7.10 7:36 PM (110.44.xxx.227)

    저....비슷한 일 겪었어요.
    중학교때 미술학원 선생님이 유독 저한테 짖궂게 장난치고 잘 해주기도 하고..당시 선생님 25살이었구요. 전 좀 성숙한편이라 고등학생이냔 말도 들었구요. 근데 어느날부터 제가 좋아하는 가수(당시 구하기 힘든) 음반도 사다주고, 음성사서함에도 거의 매일 메시지를 남기고..술 마시고 밤늦게 남긴 적도 몇 번 있었어요. 선물도 사주고...되게 재미있고 밝은 선생님이었는데 전 순진??하게 암것도 모르고 조금 귀찮네...하고 지내다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아버지께서 그 다음날 케익 사들고 미술학원 찾아가셔서 점잖게 뭐라 말씀하시더니..(원장샘방이라 소리는 못들음) 그뒤론 선생님이 절 좀 멀리;;하더라구요.
    남자 24살이면...아직 어려요. 그리고 한참 청춘인데..
    따님 학원을 옮기세요. 선생님한테는 분명하게 말씀하시구요. 옮겨도 연락 올 수도 있거든요,,,

  • 25.
    '11.7.10 7:57 PM (118.43.xxx.4)

    당연히 원장에게 말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원장이 그 선생을 그만두게 하지 않는다면, 따님이 옮겨야 할 것 같구요. 설사 고등학생이라고 해도! 그러면 안 되는 게 당연하지 않습니까. 사람 마음이라는 게 그런 마음이 들 수는 있다고 해도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건 다른 차원의 문제지요.

    저는 뭐.. 그런 일이 없었습니다만, 고등학교 때 친구들에게 있었던 얘기 들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학원도 아니고 유부남학교 선생님이 제자한테 키스한 일도 있었고(이건 고3때), 고등학교 때 약간 변태처럼 성적인 얘기를 슬쩍 하던 인간이 있었는데, 고딩 때는 아니지만 졸업하고 나서 대학교 1학년 때 친구가 그 선생 만나서 술마시고 손잡고 동네 걷다가 부모님께 들켜서 그 뒤로는 그 인간하고 멀어지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었지요.
    별 희한한 사람들이 다 있었답니다.

  • 26. 일났네
    '11.7.10 8:01 PM (121.176.xxx.158)

    미친넘이네...
    저도 대학교 막 졸업하고 학원샘 해봐서 압니다.
    유난히 마음이 가는 이성제자가 있어요.
    그래도 전 자제했음ㅋㅋ 그아이는 고2 남학생^^;
    그냥 그 학원 끊으삼.

  • 27. 원글
    '11.7.10 8:55 PM (125.178.xxx.136)

    전화 안받으니 장문의 문자를 보냈어요
    죄송하다 취중이었다고는하나 도를 넘어선 실수한것에 대한 용서를 구한다.
    정말 잘못했다. 아이들과 허물없이지내려 하였는데 그게 지나쳐 이와 같은 일이생겼다.
    저의 실수로벌어진 일이니제가 마무리지을수 있도록해주십시요.
    제가 아직 아이들네게 주지못한것이 너무 많고 아이들 또한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자 노력한다고 하는데 이런것을 놓아버리기엔 너무나 아쉽습니다. 앞으로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없도록약속하겠습니다 라고 보냈어요, 저는 그저 취중에 다른 사람에게 보낼걸 아이한테잘못 보낸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문자를 보니 아닌것도 같고 아이는 학원을 계속 다니고 싶어하네요ㅠ

  • 28. 끊으세요
    '11.7.10 10:30 PM (58.224.xxx.8)

    실수건 아니건 따님과 그 선생은 더이상 얼굴 보면 안됩니다.
    님이 학원으로 찾아가서 그 선생하고 직접 얘기하세요.
    아이는 미성년자이니 부모가 대신 하겠다고요.
    앞으론 절대로 연락 하는 일 없어야 하고 혹 우연히 마주쳐도 모르는 척 하라 그러세요.

  • 29. 헐..
    '11.7.10 11:22 PM (118.33.xxx.213)

    헐.... 아이가 어려서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네요. 엄마가 마음이 약해질 것에 약해져야지,, 이런 것에도 마음 약해지시면 어떡하나요.. ㅡ.ㅜ; 원글님도 참... 답답하시다.

  • 30. do
    '11.7.10 11:27 PM (112.158.xxx.88)

    요즘 30살 넘은 아저씨들이 좋아하는 아이돌이 고작 중학생 고등학생들입니다.
    24살 남자면 충분히 성숙한 중학생 아이를 성적으로 볼수 있어요.
    부모님이 제대로 대처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31. -_-
    '11.7.10 11:42 PM (118.33.xxx.213)

    당황스럽고 걱정되는 거 다 이해하겠는데 여기 댓글은 믿지 않나요? 기껏 여러분이 조언을 해줘도 댓글도 다시고 원글에 추가도 하시고 하는 내용보면 허탈 그 자체네요. 그 쌤을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게 고민인가요? 에효.

  • 32. 왜 이런
    '11.7.11 12:49 AM (220.86.xxx.245)

    중요한 사안을 문자로 하세요? 그 선생도 구린 구석이 있으니 전화를 안받았겠죠.. 어머니가 너무 무르게 나가신거 같아요. 허물없이 지내려 했다고요? 잘못 보낸 문자가 아니네요... 그럼 문자 보내고 아이한테 거짓말도 한거잖아요. 도대체 믿을 구석이 조금도 없는 선생 아니 미친x네요.
    당장 아이 학원에서 빼세요... ㅠㅠ

  • 33. 조심..
    '11.7.11 3:28 AM (211.200.xxx.56)

    예전에 알고 지낸 교포 목동에 있는 영어선생님이
    고등학생 어린애들한테 여자로 느끼고 냄새가 다르다구
    정말 매력있는애 보면 끌린다고 헐...
    선생두 사람이기에 무조건 남자는 다 조심...

  • 34. .
    '11.7.11 4:10 AM (121.158.xxx.114)

    사람 마음이요.관심없다가도 누가 나 좋아한다면 괜히 신경쓰이고 마음가는게 사람이예요.
    원장하고 상담하시고 그 선생 그만두게 하셔야해요.
    아니면 아이가 학원을 옮기던지..
    저 고등학교때도 수학여행때 술취한 선생님이 우리반 여자애 가슴 만진 사건있었어요.
    애들 다 보는 앞에서..그 여자애 울고 난리였는데 은근히 그 남자선생님 의식하고 그랬어요.
    조심하세요.가벼운 일 아니예요

  • 35. 고3때
    '11.7.11 4:23 AM (124.61.xxx.39)

    만나서 몇 년 뒤에 결혼한 학원선생 알고 있습니다.
    전 완전 기절초풍했는데... 주위에선 날라리 학생 선도해서 대학도 보내준거다... 이러고 말더군요.
    조심하셔야죠. 그 선생 완전 선생 자질 마이너스네요. 술먹고 기억안난다, 제일 찌질한 변명이구요.
    그리고 요즘 애들 무섭다지만... 중학생이면 덩치만 크지 얼마나 순진무구한데요. 학원 가서 엎을 일이예요!

  • 36. ㅇㅇ
    '11.7.11 5:50 AM (98.206.xxx.86)

    괜찮은 사람같으면 중학생한테 그런 마음 안 품을 것 같고, 품었다 해도 마음 뿐이지 표현 안 할 것 같고, 술 먹고 실수했으면 자기가 알아서 학원 관둘 것 같은데...앞으로도 학원 계속 다니겠다는 건 그 선생이 별로 잘못했다는 생각을 안 하는 것 같은데요? 왜 모든 분들이 댓글로 아이 학원을 바꾸든지 그 선생 그만두게 해야 된다고 했는데도 어머니가 그렇게 대응하시는지...학원 바꾸시고 바꿀 때 바꾸더라도 원장한테 말해서 그 선생에 대해선 리포트해야 됩니다. 다른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 37. 문자고 뭐고
    '11.7.11 7:16 AM (180.67.xxx.23)

    그만 두세요. 할말 이 뭐가 있습니까..

  • 38. 그지패밀리
    '11.7.11 7:44 AM (114.200.xxx.107)

    남자쌤과 여학생의 썸씽은 여전히 비일비재하구요
    우리때와는 다르게 여학생이 먼저 선생님께 다가가기도 합니다.성적으로.
    저는 마주보는 학원 옥상에서 별짓다하는것도 봐서리.여학생이 남선생을 정신못차리게 하더군요
    물론 그 반대로 선생님이 추파를 던지는 경우도 있지만.
    왠만해서 선생님들은 자신들의 밥줄이라 정신 제대로 박혀있으면 이성상실 행동은 잘 안해요
    그러나 남자들은 상대에 따라 이성이 흔들리기도 하니깐여.
    여자쌤들은 이부분에선 남쌤보다는 조절이 잘되는 편이기도 하고.
    뭐 여자쌤이나 남자쌤이나 마음이 가는 제자가 없는건 아니고 때에따라 쌤을 잘 따르는 애가 직접적 모션을 취하면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죠.
    선생님이 너무 좋아요 흑흑 이래싸면.ㅋㅋㅋ

    뭐 여튼 원글님 글은 따님이 어떻게 했단건 없고 그 쌤이 일방적으로 그런 문자를 보낸거니 학원 그만 두면 될듯요
    참 학원일이란게...ㅎㅎㅎ 할 말은 많지만요..여하튼 요즘은 어느한쪽만 탓할 분위기가 아니라서리...

  • 39. 어쨌든
    '11.7.12 1:40 PM (123.142.xxx.98)

    원글님 따님은 아무생각 없었는데 휘말린거죠? 그거 먼저 확인 하시고...

    다른 분들 이야기 잘 들어보세요.
    괜찮은 사람 같으면 중학생에게 그런 마음 안품어요.
    제 생각에는 원글님이 아니라 남편분이 나서셔서 공식적으로 학원에 항의 하시고
    그 선생은 잘라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 중학교때 친구들. 지금까지 만나는 친구들 그룹이 있는데
    중학교 선생님 한 분이 그 친구들 중 하나를 유난히 예뻐하셨습니다.
    더불어 저희 그룹을 아주 예뻐해주셨죠.
    고등학생때도 계속 연락하고 찾아뵙고 했고,
    선생님댁에 자주 놀러가서 사모님하고도 친한 사이였어요.
    저희 모두 대학생이 되고나서, 대학생 되었다고 선물도 하나씩 사주시고 했는데...
    어느날 그 예쁨받는 친구가 전화가 왔어요. 저보고 만나자고.
    만났는데 그러더라구요. 선생님을 뵈러 갔다가 저녁을 먹고
    집근처까지 데려다 주셨는데 선생님이 갑자기 입을 맞추셨답니다.
    제 친구 남자친구도 있어서 남친고민같은것도 선생님께 털어놓고 하던 차였는데...

    선생님이 뭐에요. 그날부터 개*끼가 되었습니다.
    그 개*끼는 언제부터 제 친구가 여자로 보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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