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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결혼을 하는데. 속상한 마음이 가시질 않습니다.

그렇고그런 조회수 : 9,955
작성일 : 2011-07-10 03:10:03
내일 함을 가지고 제부될 사람이 집에 온답니다.

사실 결혼준비하면서 이런저런 사고들이 많았습니다.

신랑측의 준비부족 내지 결례, 상식밖의 행동으로요.


신랑신부 둘다 공무원입니다.

신부가 급수가 더 높고 연봉도 더 높고

학벌이나 집안환경도 낫습니다.

부모님은 연애결혼이고 직업이 안정적이니 오케이하셨어요.

저도 동생이 사랑한다니깐 좋게 좋게 받아들여야지 하면서도

전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엇갈립니다.



사람을 점수로 매기는게 개념없어 뵈도

솔직히 제 동생보다 못한 신부감들도

전셋집정도는 신랑집에서 구해주는 경우도 많은데...

왜 전세자금의 3/4이나 신부부담으로 하면서

명의는 신랑명의로 해놓는 개념없는 시댁에 시집을 가야 하는지.

왜 그 시댁은 예단은 예단대로 받는지.

시댁에서 반지 하나 못받고 한복 하나 못받아입는 결혼을 왜 해야 하는지.



속물같은 표현이라 싫어하는데,,

제 동생 정말 일등신부감입니다.

근데 결혼준비과정 보면 무슨 흠잡힌 애 마냥 결혼하는게 속상해서

저는 뭐 하나라도  덜 주라고 하는데...

저희부모님은 결혼 말려도 모자를 판에, 책잡힐까봐 예단까지 들여보내시네요.ㅠㅠ



제가 속물인건지.

제 친구들 결혼해도 이런 식으로 결혼하는 건 정말 보도듣도 못했는데.

동생에게 정말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사랑만으로 가능한 것인지.

아무리 조건이 탐탁지 않아도 사람이라도 미더우면 괜찮을텐데.

결혼진행과정을 지켜보니 동생을 믿고 맡기질 못하겠어요.

제부될 사람이 미덥지 않아죽겠는데,

내일 함 갖고 온다는 소리에 언니인 저 혼자 잔뜩 뿔이 났습니다.



주변에 훨씬 더 괜찮은 남자들 소개시켜줄 걸,

교제 소식 먼저 알았을 때 반대하고 미리 선 그어버릴 걸 그랬단 생각도 들고.

내 이쁘고 착한 동생 앗아가는 제부될 사람 진짜 도둑놈 같고ㅠㅠ

원래 다들 이렇게 결혼하는 건지...

좋은게 좋은 거다 넘겨야 하는 건지...

답답한데 누구한테 얘기도 못하겠고...

그냥 제 속만 타서 새벽에 넋두리해봅니다.  
IP : 125.177.xxx.16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11.7.10 3:21 AM (220.70.xxx.199)

    본인 좋다는데 어쩌겠어요
    그러다 콩깍지가 일찍 벗겨져서 식장 들어가기전에 어찌 결정을 내리면 좋은데 그때까지도 안 벗겨지면 나중에 우리 언니가 이래서 그리 못마땅해 했구나...하고 알게 되겠지요
    부모님도 맘에 들어서가 아니라 행여 책 잡힐까봐 , 결혼하는딸 행여 나중에 맘 고생할까봐 해주시는거겠지요

  • 2.
    '11.7.10 3:21 AM (71.231.xxx.6)

    반대할만 한데 참 답답 하네요..
    에구..진작에 말리시지..

  • 3. ㅡ.ㅜ
    '11.7.10 3:29 AM (118.33.xxx.213)

    지금이라도 엎을 수 없는 건가요? 시작부터 어긋나는데... 제가 봐도 갑갑하겠습니다. ㅜ_ㅜ.. 아 괜히 속상하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이런 거 동생은 모르나요? 죽 쒀서 개주게 생겼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시댁살이 어찌할 지 저도 보이는데 ㅡ.ㅡ

  • 4. ..
    '11.7.10 3:30 AM (220.88.xxx.73)

    참 그 시집이나 제부될 사람이나 뻔뻔하네요, 거의 처가쪽에서 대주는데 자기명의로 집을,,,
    그저 남자쪽이 조건이 처지는 거라도 사람 좋고 사랑하면 되죠, 근데 이건 기본 상식이 안되어 있는 사람이 아닌가요? 자기 부모가 자기이름으로 명의 하자고 해도 미안해서 남자 본인이 어떻게 그러냐고 못한다고 해야지 정상 아니냐구요. 반대로 남자쪽에서 거의 돈대고 집사는데 여자 명의로 해달라면 해줄건지... 참,,,
    제 동생이라면 지금이라고 정말 결사적으로 말리겠어요.

  • 5. 이미
    '11.7.10 3:36 AM (24.16.xxx.107)

    결정이 났는데 좋은 선택이 뭔지 생각해봐야 뭔 소용인가요.
    마음이 착잡하시겠지만 다 접으시고
    동생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세요.
    이 상황에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어요. 주변인들의 안타까움이 신부의 마음을 지옥으로 만들지만 않는다면요.

  • 6. ee
    '11.7.10 6:03 AM (92.74.xxx.84)

    동생이 헛똑똑이과인가 봐요..남자가 더 영악(?) 한 듯.

  • 7. ..
    '11.7.10 6:35 AM (175.113.xxx.7)

    동생이 고생을 하고 나면 내것 잘 챙길겁니다.
    첨부터 내것 잘챙기면 얼마나 좋아요.
    동생을 믿고 기다려 보세요.
    지금 말린다고 듣겠습니까?
    자기가 겪어봐야 아뿔사 합니다.
    힘들어도 절대 직장은 그만 두면 안된다고 하세요.(만약을 위해서라도)

  • 8. 왜 말을
    '11.7.10 6:55 AM (121.134.xxx.47)

    못하시나요?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처사에 대해서는,,

    예비신부인 동생이 말 할 수도 있고,,
    예비 장인,장모가 말 할 수도 있고,,
    처형인 원글님이 말 할 수도 있는데...

    멀쩡한 상식 가진,,사람들이,,,
    모두 다,
    입 다물고 있고,,부당한 상황인데도,,그러라 하는 거라면,,,

    아마도,
    원글님만 모르는,,
    뭔가가 있나 보네요,,그야말로 일등신부감인 여동생이 흠잡힌데가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제부 탓 하지말고,,

    일단,,
    여동생과 부모님 모시고,,,
    흠잡힌 일이 뭔지,,,
    그런 부당한 대우에 끌려가는 이유가 뭔지,,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라고 해 보세요...

  • 9. ...
    '11.7.10 7:06 AM (203.226.xxx.81)

    저도 동생분 같은 스타일이라 언니 맘도 동생 맘도 다 이해가 되네요.
    동생분 같은 경우엔 아니 만약 저랑 비슷하신분이시면
    연애 하기 전에 말리지 않으셨으면 아마 아무말도 안들리실거예요.
    지금은 신랑만 보이고 신랑말만 들릴지도 모르거든요...
    지금까지 결정된 사항들은 좋은 날이니까 축복해주시고
    다른 결정해야 할 것들에 있어서는 언니가 옆에서 단호하게 많이 조언해주세요.
    저도 이런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10. 동생이
    '11.7.10 7:41 AM (58.120.xxx.243)

    나이가 많은가봅니다.
    아무리..30대 결혼이 많아졌다지만..
    이상히...그런일도 있더군요.

  • 11. 님이모르는뭔가가
    '11.7.10 10:06 AM (125.186.xxx.52)

    있나보다 생각드는 저는 ^^;;;;;;;;

  • 12. ..
    '11.7.10 10:29 AM (119.70.xxx.131)

    신부가 더 많이 사랑하나봐요. 아님 ..요즘 젊은 아가씨들 그런 남자보면 잘 걸러내던데. 첫연애인가요? 아님 이미 그 조직에 소문이 다 나서 결혼..
    암튼 언니분이 속상하신 맘 충분히 공감하겠어요.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 들어도 그 시댁과 남자 참 개념없고, 앞으로도 걱정되네요. 거지근성이 따로 없네요.

  • 13. 웃기는 계산법
    '11.7.10 10:52 AM (211.207.xxx.166)

    자기에게 유리한 통념만 그대로 가지고 가는거죠.
    너무나 고루해서 집명의를 여자명의나 공동명의로 하는 걸
    고려의 대상으로 삼지 않았나 봐요.
    일반 통념에서 벗어나 여자가 집 사오는 건 또 오케이하면서.

    이런 이중적인 계산법 가진 집이
    나중에 제일 탈 많고 피곤하고 말 안 통하는 집임.

  • 14. ..
    '11.7.10 10:57 AM (110.14.xxx.164)

    집 명의나 예단 같은건 본인둘이 결정해서 이렇게 하기로 했다 통보하셔야지요
    지금이라도 집 명의는 공동으로 안될까요
    왜 질질 끌려가나요
    첨부터 딱 부러지게 보여야 편해요
    결혼을 말리긴 힘드니 혼인신고나 아기 는 늦게 가지라고 하세요
    3달만 살아보면 남편이나 시집이 견딜만 한지 감이 올거에요

  • 15. 이긍
    '11.7.10 11:31 AM (211.47.xxx.216)

    왜 사전에 조율 못하고 끌려만 가시는지? 동생분이나 부모님께서 너무 무르신가 봐요. 부모님이나 당사자가 아무 소리 안하는데 님이 나서기도 뭐하고 답답하시겠어요.
    좋은게 좋다는 상대방 맘 알아주고 같이 장단 맞춰주면 진짜 좋은게 좋은 게 되는데, 그런 상대방 이용해서 자기 잇속만 챙기는 사람 있더라고요. 신랑측이 그런 부류인지, 아니면 동생만 아는 뭔가 다른 속사정이 있는진 알 수 없지만요. 진짜 윗님 말대로 일단은 피임하라고 하시는 게...

  • 16. ...
    '11.7.10 11:38 AM (14.52.xxx.132)

    혹 동생 분 임신하신거 아닌가요?
    그렇지 않다면 요즘엔 돈 한푼 안내고도 공동명의 우기는 신부들도 많던데
    왜 이렇게까지....

    동생분 세상 경험 없고 공부만 잘하는 범생 스타일이 아닌가 싶네요
    예비시댁 분들 보니.........앞으로도 험난할 것 같아
    걱정이 될 법 합니다

  • 17. .
    '11.7.10 11:56 AM (114.205.xxx.236)

    글만 읽고도 동생분 걱정하시는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부모님도 반대 안 하신 결혼을 언니가 반대한다고 해서 다시 생각할 일은 없을 테고
    그저 결혼해서 잘 살아주길 기도하시는 밖에요...

  • 18. ??
    '11.7.10 5:24 PM (122.35.xxx.104)

    저는 결혼할 때 전세집 계약 제 이름으로 했다가, 제가 세대주가 되었었어요.
    원래 그런건지, 아니면 전입신고할때 뭔가를 빠뜨렸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그렇게 되어있더라고요.
    그래서 남편이 세대주가 아닌 채로 2년을 살아서,
    결혼전 남편이 혼자 살동안의 무주택세대주 10여년의 세월을 날려보냈답니다. 뭐, 청약같은 거 하지 않으실 거라면 아무 의미 없겠지만, 저는 그게 아깝더라고요.
    등본 떼면 제가 세대주인걸로 나오는 것도 참 웃기고...

    2년 전세마치고 이사할 때는 남편이름으로 전입신고 해서 남편이 다시 세대주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집 살땐 제 명의로 다시 하려고요. 2~3년안에 집 사자고 다짐했는데, 남편도 제 이름으로 사라고 합니다.
    전세집 명의갖고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동생분도 살면서 차차 알게될 겁니다.

  • 19. ㅇㅇ
    '11.7.10 5:24 PM (203.152.xxx.105)

    나이 다 차서 결혼하는 본인이 못챙기는걸 누가 뭐랄수가 있겠나요..
    안타까운 마음들겠지만 어쩔수 없을듯..
    가만 있는게 그나마 분란을 줄이는걸껄요..
    동생분도 몰라서 그러는건 아닐거에요.

  • 20. 경험자..
    '11.7.10 5:58 PM (210.121.xxx.149)

    제 동생도 그렇게 결혼했어요..
    좀 다른건.. 명의는 동생이름으로 했다는거? (그건 돈을 많이 내서가 아니고 아무래도 사고 팔고할 때 동생이 돌아다니고 하니까.. 편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하튼.. 결혼 후.. 둘이 정말 잘 살아요..
    그리고.. 시집에 당당하다고 해야하나? 그런것도 있더라구요..
    제부 인격만 제대로 되었고.. 시집에서 이리저리 괴롭히지만 않으면 괜찮더라구요..
    제 동생 시어른.. 그 당시 시어머니되실 분이 좀 뭐랄까 천박?? 이런 느낌이 많이 났어요.. 말씀 하시는거나 여러모로..
    그런데 막상 결혼하고 보니 편하신 분이더라구요.. 그 천박이라고 느꼈던건 많이 배우지 못하고 내내 가난하게 사셔서 교양이 떨어져서 그렇지 사람은 좋은 분이시구요..
    저도 상견례 마치고 어찌나 속상하던지.. 제 남편도 처제 고생좀 하겠다 그랬는데요.. 결혼하고 한 몇 달은 괜히 시어머니 노릇해보려고 하셨는데 천성이 그렇지 못한 분이니 그러다 마시더래요..

  • 21. 동생
    '11.7.10 6:35 PM (180.68.xxx.159)

    글에서 언니가 동생 사랑하고 위하는 맘을 느낄수 있지만... 어쩌겠어요..
    이미 동생은 좋아서~~ 결정된 상황이고... 시집가서 싸우지않고 잘살기만을 바래야지요...
    훗날, 언니의 맘을 알아줄날올까요... 그래도 제부에게 싫은내색 하지말아요., 동생이 서운하게 생각할듯..

  • 22. ㅎㅎㅎㅎ
    '11.7.10 8:45 PM (115.143.xxx.59)

    언니가 동생을 많이 아끼고 사랑하시네요/
    저라도 동생이 아까우면 속상하고 제부가 밉지요.
    본인이 선택한거라도...
    동생복이 딱 거기까지만이라고 생각하심이 원글님 정신건강에 좋아요.
    제부앞에서 너무 티내시면...동생이 불편하실거니깐..이왕그리된거 받아들이셔야죠.

  • 23. 조심
    '11.7.10 10:03 PM (219.248.xxx.137)

    하는 차원에서 물론 잘사시는게 최선이지만,
    남자분이름으로 집명의를 할지라도,
    돈이 동생분에서 나간 증거를 확보해노세요.
    돈을 동생이름통장에서 부동산으로 이체시키는 방법이 어떠실지,
    혹 안좋은일 생기더라도 증거가 우선이더군요......

  • 24. 집값..
    '11.7.11 1:41 AM (114.200.xxx.81)

    해가는 집값이 얼만지 모르겠으나.. 버린 돈 치세요..
    그돈 두번 다시 동생 앞으로 안돌아올 겁니다.

  • 25. 동생분이
    '11.7.11 2:10 AM (61.98.xxx.43)

    넘 아까워요!!!
    개룡남일것 같은데.. 저런집은 해줘도 밑빠진 독에 물붙기.. 두 자매님이
    머리를 모아 왠간하면 시댁이랑 멀리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나도 화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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