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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금란이가

반짝반짝 조회수 : 10,102
작성일 : 2011-06-19 21:31:20

현재 정원이가 가진 모든 행복이 전부 자기꺼라 생각해서

그걸 다 갖지 못 해서

화난 (?)건가요??


막 영혼을 팔 만큼 열받아 하는 게 이해가 안돼요;;;;


종로 백곰 할머니가 글케 금란이를 편애하는 것도;;;;


드라마에 이입이 안돼요 ㅎㅎ


지금 보면서 폰으로 써서 좀 급하게 썼네요;;
IP : 61.102.xxx.242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6.19 9:40 PM (112.161.xxx.110)

    보다가 오빠방에 바꿔치러 들어가는거보고 개콘으로 돌려버렸어요.;;

  • 2.
    '11.6.19 9:43 PM (118.219.xxx.4)

    무슨 정신병 환자처럼 만드네요
    자기집 망하게하는데 다 시키는대로하고ᆢ
    그렇게하는걸 이해하기엔 설득력이 너무 부족해요
    금란이 점점 이상하게 만들어서짜증나요

  • 3. ㅇㅇ
    '11.6.19 9:43 PM (211.237.xxx.51)

    그래야 드라마가 계속 질질 끌게되죠.
    뭐 스토리가 있어야 드라마가 이어지게 될텐데..
    송편 어머니 반대하는것만으로 질질 끌기엔 무리수가 있고..
    금란이를 악하게 그려야 정원이가 돋보이게 되는것도 있고..
    송편과 정원이의 애정도 더 절절해질수 있고..
    개인적으론 금란이가 악해지는것보다 비상식적인게 더 문제인것 같아요 ㅎㅎ

  • 4. 안보면
    '11.6.19 9:47 PM (61.253.xxx.53)

    돼요.
    가끔 재방으로 스토리 파악되는 만큼만 ..

  • 5. 헉.
    '11.6.19 9:48 PM (116.39.xxx.119)

    마지막에 양가 부모님 만날때 고두심이 금란이 쳐다보는데 왜 금란이가 차갑게 시선을 피하나요?
    고두심네 오는데도 금란이 어쩔줄 몰라하고 싫어하는것 같은데 무슨 일 있었나요?
    어머나..눈 옆으로 흘기면서 시선 피하는데 정말 못되처먹게 생겼네요

  • 6. 밝은태양
    '11.6.19 9:48 PM (124.46.xxx.31)

    정원이만 이뻐하는 친아빠때문에 변해가는 금란이..안타깝네요..

  • 7. 궁금
    '11.6.19 9:49 PM (180.229.xxx.46)

    방금 예고편에서 정원이 아빠가 뭐라고 했길래 금란이가 길길이 날뛰나요?

  • 8. 궁금
    '11.6.19 9:50 PM (180.229.xxx.46)

    그리고 오늘 오빠 방에서 서류 바꿔치기 하는거 보니깐 정말 인간말종.

  • 9.
    '11.6.19 9:54 PM (125.179.xxx.2)

    피해 의식과 비교로부터 불행이 시작되는거 같음. 어려서 바뀌었던건 지난 과거고 다시 부모 찾은거 친부모가 부자인거에 감사하고 행복누리고 대학도 다녀보고 좋은 남자도 만나면 될것을,
    정원이가 자기 행복 뺏어갔던거라고 자꾸 이갈면서 같은 남자한테 계속 추근대고 (사실 별 경쟁력도 없으면서) 왜 나는 계속 안되는데 쟤는 뭘해도 잘되는걸까 이를 갈기시작핳니..되는 일이 없음

  • 10. 금란이는
    '11.6.19 9:58 PM (211.245.xxx.100)

    자기 스스로 빛나는 것보단 정원이의 빛을 뺏고 싶은거죠.
    정원이가 빛나는 건 자기 껄 뺏어서 빛난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다 내려놔도 정원이가 빛나는 걸 이해도 못하고 이유를 알려고도 하지 않고.... 그냥 정원이한테 뺏으면 내가 빛나야하는데 아직도 정원이가 빛나니 더 뺏어야한다고 생각하는 듯.

  • 11. .
    '11.6.19 10:00 PM (220.88.xxx.67)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것 같아요.
    금란이는 성장시절 좋은 영향을 준 제대로 된 아빠의 부재, 제대로 된 친아빠를 만나서는겉으로야 친절하지만 속으로는 뼈속까지 사무치는 정원이와의 절대적인 차별... 금란 친오빠도 마찬가지죠. 잘난 정원이만 좋아하는 아버지 밑에서 삐뚤어진...

  • 12. 송편모
    '11.6.19 10:06 PM (122.37.xxx.211)

    도 정원이한테 약해지고
    금란이만 악역으로 남게 되는지..절정으로 치닫는듯..
    오늘 연기도 잘하지만 유리씨도 연기하기 힘들겟다 싶어 맘이 짠하네요..
    근데 결국 핏줄과 환경 탓하지 말고 품성이 중요하단 뜻으로
    상원이 마눌을 고아로 설정한 듯 싶어요..

  • 13. .
    '11.6.19 10:12 PM (117.55.xxx.13)

    정원이의 천진난만만으로는 부족한가 보죠 ,,

  • 14. 0-0
    '11.6.19 10:16 PM (121.88.xxx.236)

    악역이래도 하는 행동이 너무 연극무대에서 연기하듯해서 어색해요.
    대사도 손발이 오글거리고...

  • 15. 제 생각엔
    '11.6.19 10:17 PM (125.135.xxx.46)

    금란이가 드라마 재밌게 만드려고 그러는 것 같아요..
    애 쓰는데 좀 쌩뚱 맞아요.
    얼굴에 속눈썹 그림자가 비칠때...좀 웃겼어요.

  • 16. 미친다
    '11.6.19 10:19 PM (115.136.xxx.27)

    송편모 진짜 오늘 보니.. 정원이한테 벌써 빠져들었더만요.. 자기 아들 그렇게 웃게 만드는 여자보니.. 감격한 것도 같구말이죠.
    그리고 저는요.. 송편모 너무 맘이 연약한 사람같아요.. 진짜 강한 사람이면.. 아들이 인연끊자는 말에. .그렇게 우워워 괴성 지르면서 물건 집어던지지도 않구요..
    꽃도 안 잘라요..

    정말 무서운 사람은 그런거에 눈하나 깜짝 안 합니다.. 조용히 속을 다스리죠..
    사실 젤 무서운 사람은 정원이같은 사람이죠.. 머리도 좋고 자기가 생각한 일은 다 성공시키고, 좌절도 안 하는 그런 사람...
    금란이가 정원이한테 매번 놀라는게.. 좌절을 하지 않는다는 거 그거때문에 놀라는거 아닌가요?

  • 17. 금란이는
    '11.6.19 10:27 PM (125.141.xxx.167)

    신림동에 살때에도 불만투성이...
    정원이는 그 모든걸 다 내려놓고 가면서도 불만을 늘어놓을때가 있었나요?
    이 드라마의 주제는 돈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반짝반짝 빛이 나고 기회도 온다.. 뭐 그런거 안닌가요?

  • 18. ㅠㅠ
    '11.6.19 10:29 PM (175.194.xxx.134)

    저도 이해가 안돼요 충분히 착한 사람이었는데 ... 지금은 완전히 판단력을 잃어버린것 같아요
    미쳤다고 생각하고 봐야 이해가 갈라나;;

    그나저나 이유리 옷,헤어, 화장 미치겠어요
    날도 더워죽겠는데 머리도 치렁치렁 화장도 두꺼워보이고
    아 무슨 80년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나가는것처럼 하고 나오는거 정말 보기 괴롭네요 ㅠㅠ

  • 19. ㅠㅠ
    '11.6.19 10:30 PM (175.194.xxx.134)

    근데 장용 아버지 너무 차가운 사람인것 같아요
    반득하고 올곧은건 알겠는데 본인 성에 차지 않는 사람에게
    그리 곁을 안주니 자식이 비뚤어져도 할말 없을듯
    나중에 장용 아버지도 자기 잘못을 깨닫는게 나왔으면 좋겠어요

  • 20. .....
    '11.6.19 10:47 PM (125.177.xxx.153)

    금란이는 질투와 피해의식 때문에 이성을 잃어가고 있는 거죠
    말도 안되는 설정 같지만 실제로 저런 유형이 있기는 해요
    남 이간질 시키고 남 잘되는 꼴 못 보고 ...
    자신의 이익과 관련 없는 남의 일에 왜 저렇게 훼방 놓을까 이해 못했는데
    질투와 열등의식 때문에 그런 거더라구요

    질투,열등의식 ,피해의식이 사람에게 이성을 잃게 만들고 결국 본인 자신이
    망가지는 게 아닐까 싶네요
    정원이 말처럼 금란이는 이미 망가져 가고 있는 거죠

  • 21. ......
    '11.6.19 10:50 PM (124.54.xxx.226)

    금란이는 브레이크가 상실된 상태에요. 폭주하는거죠.
    어디서 부터 어떻게 잘못됐고, 어떻게 바로 잡아야 하고, 그런 이성적인 판단 자체가
    안되는 상황이에요.

    가난한집 딸이었을 때엔 부잣집 딸이기만 하면 김현주처럼 반짝반짝 빛날 줄 알았건만
    부자 부모가 생겼는데도
    꼭 함께하고픈 남자어른도 정원이를 사랑한다고 해,

    30년 가까이 도박으로 가족들 속만 썩인 아버지가 아닌
    인품 높은 장용 같은 사람이 자기 아버지면 좋겠다 늘 부러워했는데
    그 인품 높은 장용이 자신의 친아버지라는데도,
    피 한방울 안섞인 정원이만 믿고 의지하는게 역력해,

    본인은 서른살 될 때까지 가족 뒷바라지 하느라 현재도 미래도 준비된게 하나도 없는데
    정원이는 자신이 누려야할 경제적 풍요를 다 누리고
    지금은 출판사 팀장으로 동료들의 신망을 받고, 언젠가는 출판사 오너가 될 것이고

    일단 누구라도 그 상황이면 좌절을 맛보겠죠.

    어떤이는 그 좌절을 극복하고 지금부터 시작이야 두 주먹 불끈 쥘 것이고
    어떤이는 그 좌절 속에서 허우적대다 인생 망치게도 될 것이고...
    어떤이는 그 좌절을 가져다준게 모두 누군가의 탓이니 그 누군가를 파괴하려고 악다구니를 칠 것이고......

    왜, 몇 백억 복권 당첨돼도 이후, 누구나 다 똑같이 불행하거나 똑같이 행복한건 아니잖아요.
    금란이의 특징은 항상 남 탓을 하죠. 특히 정원이탓. 모든게 다~ 정원이탓. 정원이탓.


    아, 그리고 송편 어머니는 금란이를 편애하는게 아니라 이용하는 거에요.

  • 22. .
    '11.6.19 11:44 PM (210.124.xxx.176)

    저위에 미친다님 댓글보니까 송편엄마가 마음 약해서 괴성지르고 꽃을 싹둑
    싹둑 자른다고 하시면서 좌절하지 않는 정원이가 더 강하고 무서운 사람이라고 하셨는데요..

    그건 반대 성향의 정원이 같은 사람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같아요..
    송편엄마가 분개하고 화를 내는건,
    자기의 욕심대로,자기의 뜻대로 되지를 않아서 그런거지
    마음이 약해서 그런거 아니죠..
    마음약한 사람이 사채업을 하고,사람이 죽어나가는데도 눈 깜짝 안하나요?
    정원이는 사심이 없기때문에
    송편엄마나 금란이처럼 열폭하지 않아요..
    그리고 일을 복잡하게 만들고,잔머리 굴리면서 또 다른 계략을 꾸미고 그러질 않죠.
    그렇게 삶이 단순하기때문에
    복잡하게 인생 꾸리는 사람보다
    빨리 자신의 처지에서 툴툴 털고 일어나는거 같았어요.
    금란이는 정원이가 송편집안의 돈을 보고도(천억 이천억이 넘는) 송편을 좋아한다고
    오해하지만(자기가 그러니 남도 그런줄 알고요)
    정원이는 송편 엄마의 돈을 보고 끌리거나 두려워하지 않기때문에
    송편엄마앞에서 유일하게 당당한 인물이죠..
    송편도 자기 엄마의 재력을 탐하지 않기때문에 그럴수 있구요..

    금란이는 자기 꾀에 자기가 빠져서
    자꾸 꾀를 내려다가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파는 그런 지경까지 갔어요..
    멀리 길게 내다보면
    지나간 빼앗긴 세월보다는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은데,
    그 미래만을 생각한다면 장용아빠도 금란이를 좋아했을거예요.
    부모의 사랑을 빼았겼다느니,나의 과거를 빼았겼다는 피해의식이
    금란이를 사로잡아서 스스로 이미 자신을 망가뜨리고 있네요..
    정원이의 말처럼요..

  • 23. 금란이
    '11.6.19 11:50 PM (121.165.xxx.99)

    금란이 캐릭터가 좀 오버라 그렇긴 하지만 충분히 현실성은 있어요,
    정원이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라 착각하는 게 금란이의 가장 큰 문제이지요.
    그런데 장용에게 송편과의 교제를 허락해 달라 설득하는 거나 그 무서운 송편엄마한테 하는 말들 같은 정원이의 대사를 통해서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요

  • 24. .
    '11.6.19 11:51 PM (210.124.xxx.176)

    제가 아는 집 아이가
    욕심이 많은데,과자가 먹을때 양손에 꼭쥐고 그걸 내려놓지도 못하고,입에 넣지도 못하고
    하니까,마음껏 먹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냥 한손으로 하나하나 먹으면 양껏 먹을텐데,
    두손에 쥐고만 있으니,먹지도 못하고 남들과 같이 먹으니 자기가 먹을 양이 줄어들고..
    하여튼 우스꽝스러운 광경이였는데
    금란이를 보니 그때의 일이 퍼뜩 떠올랐어요...

    자기것을 누리지도 못하고,
    이도 저도 아닌 상황..
    금란이는 욕심이 너무 많아요..
    다 가질려고 하죠..
    그러나 하나도 가질수가 없어요..금란이는.

  • 25. .
    '11.6.20 12:01 AM (210.124.xxx.176)

    그리고 오늘 자기 아버지를 감옥에 집어넣을려는 송편엄마와 저녁을 먹겠다고
    프로포즈 받은날 호랑이굴속보다 더 무서운 송편엄마 집을 가서
    저녁을 먹는거 보니까,
    정원이의 뜻을 이해하겠더라구요..
    언제 아들이 올줄 모르니 아들이 좋아하는 가자미 식혜를 떨어지지 않게 준비하고
    아들이 좋아하는 하늘을 안가릴려고
    마당중간을 텅 비운걸 보고 정원이는 송편엄마가 아들과의 화해를 바라는걸 눈치챈거죠..
    금란이라면 그런 정원의 마음을
    송편엄마를 이용해서 결혼허락받는거라고 오해를 하겠지만,
    아마도 정원이의 속뜻은 송편의 슬픈 가족사로부터의 해방과
    아들과 엄마의 끈을 이어줄려는 속뜻 같던대요..
    아무렇지 않은듯,
    어머님이 편집장님 좋아하는 장조림(?)이랑 가자미식혜 내놓았다고 먹어보라고
    송편 권유하는거보고,송편 어머니도 송편이 먹는거보고
    정원이를 다시 보잖아요..
    아마 그런식으로 돈만 밝히지만 아들을 그리워하는 송편엄마에게 다가갈거 같아요..
    믿지 못하는 송편엄마도 정원이의 진심을 알아갈거구요..
    오늘 그 식탁씬은 마음이 찡했답니다^^

  • 26. 처음
    '11.6.20 12:09 AM (220.70.xxx.199)

    처음에 니편 내편 없이 묘~하게 갈등구조 끌어내는걸 보고 작가 필력도 대단하고 사람 심리에 대해 묘하게 선을 잘 탄다 싶었어요
    근데 언제부턴가 이유리는 완전 나쁜 * 되고 김현주는 착한여자고 이런 대립구조가 펼쳐지더니 이젠 아예 막장으로 흐르는구나 싶어서 좀 불편해서 안보게 되더라구요

  • 27. 반짝반짝
    '11.6.20 12:27 AM (61.102.xxx.242)

    우아, 댓글 (특히 점 하나님)보고 감동받았어요 ;;
    통속극이라고 생각했던 드라마가 점점 흥미진진한데요 ㅎㅎ

  • 28. 드라마가 인생이야
    '11.6.20 12:43 AM (122.37.xxx.211)

    여기서 작가의 갈등구조 때문에 욕먹을 때마다 안타까워요..

    정원이가 어려운 일을 마주하고 그것을 극복하고 주위 사람들을 내 사람으로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작가의 통찰력 필력 지혜에 감탄하고
    무엇보다 다른 어느 때보다 큰 감동과 깨달음을 얻네요..
    무엇보다 제가 정원일 통해 그 누구보다 변화하고 있어 감사해요..

  • 29. 하하하
    '11.6.20 2:51 AM (124.48.xxx.211)

    정원이가 송편엄마의 돈을 보고도 끌리거나 두려워하지 않아서 당당하기보다는
    사랑의 확신때문에 당당한거지요..
    송편이 금란이를 사랑한다면 그렇게 당당할수가 없죠...
    사랑의 힘이 얼마나 큰지....

  • 30. 스토리
    '11.6.20 7:24 AM (147.46.xxx.47)

    가면 갈수록 올드해요..등장인물도 그렇고,
    그리고 작가가 악역에 대한 연구가 조금 부족한거같아요.사람한테...
    동기부여..라는게 있는데,금란이 상황에선 그 동기부여..라는게 조금 부족해보이니까
    금락이를 지나치게 앞뒤 가리지않는 막가파식으로 몰고가는듯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서브남주감으로 대범이란 캐릭은 너무 약해요..보통 드라마보면
    서브남도 금란이를 돕는 악남으로 설정되어야 자연스러운데,,금란이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얼마나 딸리겠어요.
    너무 뻔하고 얉은 계략에 주인공들이 질질 끌려다니는 설정 자체가 말이 안되는듯,

  • 31. 악역
    '11.6.20 8:27 AM (121.165.xxx.99)

    금란이는 구조상 악역이기는 하지만 이게 맘먹고 계획적으로 일을 벌이는 건 아니지요
    정원이와 관련해서는 늘 이성을 잃고 순간적으로 하지 말아야 하는 일을 하고...
    그 일들이 너무나도 어설퍼서 다 들키고...
    금란이도 가끔씩 후회하는 듯한 말을 하잖아요

  • 32. ...
    '11.6.20 8:54 AM (125.141.xxx.167)

    걸려야 후회를 하죠.
    안걸릴땐 후회같은건 안하고..

  • 33. 안봐요
    '11.6.20 10:36 AM (180.182.xxx.181)

    이거 완전 악녀도 공감 전혀 안되는 막장 악녀 컨셉이라 이제 안봐요.
    요즘 악역은 저렇게 해서는 안 먹히는데 완전 무슨 콩쥐팥쥐 쓰는건지 작가 한심해요.

  • 34. ...
    '11.6.20 11:52 AM (115.86.xxx.24)

    너무 한명이 악하니까 재미가 없어요.

  • 35. 완전 재밌어요
    '11.6.20 12:18 PM (115.178.xxx.61)

    신림동 어머니 더이상 눈 안보이기전에 금란이 정원이 심림동에서 살으라고

    평창동 아버지가 보내는것 같은데.. 금란이 이해못하고 아버지에게 눈크게뜨고

    대드는모습이... 다음주를 기대하게 만드네요~

  • 36. 광팬
    '11.6.20 1:37 PM (218.153.xxx.180)

    너는 나와의 싸움에서 이길수 없어 나는 싸우고 있는게 아니니까... 저는 이부분이요..
    송편과 정원이 대사는 제가 대본을 가지고 싶을정도로 너무 좋아요
    이유리 너무 싫지만 그런 캐릭터를 실제로 알고 있기에 전혀 이해불가도 아니구요
    흥미진진해하며 잘 보고 있어요

  • 37. &
    '11.6.20 2:24 PM (218.55.xxx.198)

    그렇죠... 상대를 향한 미움과 증오에 또 자신의 열등감 때문에 판단력이 완전히
    따운되고 자기 감정에 제압당하는거죠...드라마속 이야기일 뿐일거 같지만 왜 없겠어요
    저런 금란이같은 실존인물이...
    뭐..멀리 볼것도 없어요..
    돌아가신 양반 아직도 잘근 잘근 씹고 그 양반 죽음 안타까워 하는사람들을
    자기들과 살아온 방식과 생각이 틀리다고 덮어놓고 매도하는 집단..
    자기가 가진걸로 만족못하고 조금있는 사람들꺼 뺏지못해 안달난 인간들..
    지금 우리가 살면서 매일 뉴스로 확인하고 있쟎아요

  • 38. 장용아버지넘시러
    '11.6.20 2:30 PM (218.155.xxx.231)

    자식에 대한 애정이란게 요만큼도 없는 인간이네요
    잘잘못을 따지기전에
    부모로서의 정이란게 있을텐데
    잘난자식만 자식이고
    못난자식은 사람취급도 안하네요
    자식이 잘못했으면
    다그치고, 채근해서 고쳐줄생각 안하고
    자식을 시험하고 속으로 저울진하고 판단하고 있는꼴이라니....
    저게 아버지인가 싶네요

  • 39. &
    '11.6.20 2:41 PM (218.55.xxx.198)

    장용이 어쩌면 금란이의 회개를 바라는지도 몰라요
    정말로 금란이를 미워하면 온식구들에게 다 알리고 망신주고
    대놓고 미워하지 뭐하러 숨기겠어요?
    그리고 ...28년을 떨어져서 살던 딸입니다
    아무리 자기몸에서 나온 딸이라도 그 딸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사고방식으로 세상을 살아왔는지 새삼 알고 싶지 않았을까요..
    너무 엄청난 짓을 저질렀으니까요..
    단지 정원이가 밉다는 이유로...
    이제는 장용아버지도 금란이에게 정을 주고 사랑주려고 마음먹었는데
    그래서... 주식도 넘겨주고 딸의 위치 인정해 줘었쟎아요
    그런데...가난한 부모 찾아가 아픈친엄마 보살피기위해 모든권리 포기하고
    나간 정원이와 자기 살자고 아픈엄마에게 인정머리없이 남보다 못하게 구는 금란이와
    어떻게 비교가 않되겠어요... 당연히 비교되지요
    자식이라고 하면 무조건 부모가 참고 다 이해해야 하는건 아니지요
    아무리 정원이가 미워도 해야 할 일이 있고 않해야 할 일이 있지요
    자기 개인 감정에 치우쳐 회사를 얼마든지 위기로 몰고갈
    아이에게 진정한 마음을 주기 힘들죠..
    장용아버지는 금란이..정원이 아버지이면서...한 회사의 수많은 직원을 거느린
    대표 이쟎아요...그런 사람이 회사 앞날을 고민하며 금란이를 시험하는건
    너무나 당연한 겁니다... 아들도 시원치가 않으니까요...

  • 40. 아뇨
    '11.6.20 3:22 PM (112.168.xxx.63)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눈빛 한번이 얼마나 큰 것을 바꿀 수 있던가요.
    애초에 자기 집이 바뀌었다는 걸 알았을때
    정원이가 눈에 좀 얄미웠어도 친부모님이 나에 대한 애정을 쏟으려고 하고
    친 자식으로서 감정을 교류하려 노력했다면 정원이가 저렇게까지 나락으로
    떨어지진 않았을 거 같아요.

    낳기만 했지 남과 같던 사이이니까 더 서로를 알려고 노력하고
    더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랬어야 하지 않나요?

    자기 집으로 들어왔어도
    친 아버지는 금란이를 너무 매정하게 대했어요.

    금란이는 이미 더 깊은 상처를 받게 되었구요.
    아버지의 눈에는 투명인간 처럼 보이는 금란이..스스로를 느꼈을때 얼마나 좌절했겠어요.

    그렇다고 그 후에 일들을 이해하는 건 아니지만
    전 친아버지가 가장 나쁘다고 생각해요.

  • 41. 근데
    '11.6.20 5:45 PM (180.66.xxx.56)

    오해들 하시네요.
    송편엄마가 사채업하지만 사람을 죽인거도아니고 괴롭히는 장면도 없었는데
    왜 사람을 죽였다는식으로 몰고가나요?
    작가자체가 웃긴설정을 하고 있지만 너무 상식이하에요.

  • 42. 음.
    '11.6.20 6:34 PM (222.111.xxx.133)

    정원이가 송편 엄마를 무서워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 건 "돈" 을 보는 게 아니고 송편 엄마로써 보기 때문이예요.
    아들을 위해 가자미 식혜를 항상 준비해 놓고,
    아들이 좋아하는 하늘을 마음껏 보게 하기 위해 정원 가운데는 나무를 심지 않았다는 것.
    그런 걸 볼 줄 아는 사람이 정원이예요.

    송편 엄마가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 할 때는 그 이유가 있는 거라 말할때, 정원이가 대답했죠.
    그 사람들은 "돈" 만 보기 때문이라고.

    금란이 친 아버지는 정원이를 자신의 목숨만큼 사랑했기에 금란이를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더 많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금란이 친 아버지는 이제야 금란이를 바라보기 시작했고, 마음을 열었다고 생각해요.
    사랑의 첫 발을 내 딛었다고 생각했는데...

    금란이는 자신의 마음을 한 마디로 표현했네요.
    너도 그런 환경에서 한번 살아보라고 했지요..전에.
    그리고 네가 좌절하고, 무릎 꿇기를 원한다고..
    그러지 않는 정원이 죽도록 미운거고요.
    자신에게 주어진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금란이가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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