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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최강 캐릭터 등장

라일락84 조회수 : 748
작성일 : 2011-06-19 22:03:32


둘이네요. 한정원 황금란

정원이 넌 드디어 들장미 소녀 캔디를 초월한 최강긍정명랑씩씩 캐릭터!
금란이 넌 아내의 유혹 구느님을 초월한 최강막장어의상실 캐릭터로!


오늘 인터넷서점 이름 공모하는 정원이 보며
아무리 짓밟아도 잡초처럼 발딱 일어나는 그 애
자기가 죽을만큼 힘들어했던 신림동 그 자리에서
자기가 부정했던 가족과 가난해도 생동감있게 일상을 일구는 그 애를 보며
한정원의 사는 법에 희안한 호기심마져 갖는 금란이 충분히 이해하는데

그래도 그렇지
이미 공개 아닌 공개 프로포즈까지 한 이 상황에서
어떻게 찾은 친부몬데 그 부모까지 버리고
아둔하기 짝이 없는 욕심 부리며
자기 인생을 송두리째 송편모에게 던져버리냐구~~~~

드라마 초기 부자 친부모를 찾아 부모를 버려도 다 고개 끄덕거리게 했던
니가 가졌던 개연성은 뉘 집 강아지에게 던져버리고
훔치고 훔치고 또 훔치는 도벽금란이 되어 버렸나구~~~~
금란아 널 어쩌냐...


내가 송편모여도 친구에게 열폭한 중딩 날라리같이 구는 넌 이용만 하고 말겠더라...
너한테 그 소중한 사채업을 어찌 맡기겠냐...


아놔~ 금란이땜에 참 열 받네요...



근데...
송편, 정원이랑 밥 먹으며 송편엄마 눈빛이 심상치 않게 달라지던데 뭔 생각을 했을까요...



IP : 58.224.xxx.1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원이에게
    '11.6.19 10:58 PM (122.37.xxx.211)

    서서히 마음을 빼앗기는 중이죠..
    특히 부엌에서 어머니 미워요라고 진심을 말할때...부터 흔들리죠..
    종로 백곰쯤 되면 사람보는 눈 ...하나는 남다르죠..
    금란이보다 정원이가 훨씬 강함을 서서히 깨닫는 중...이겠죠..

  • 2. 라일락84
    '11.6.19 11:26 PM (58.224.xxx.123)

    그쵸... 정원이가 훨씬 강해요.
    타고난 밝은 성품에 존경받는 아빠와의 애착 관계까지 더하면
    캔디 저리 가라하는 불사조 캐릭터가 형성되는군요.

    직위해제당해 좌천당해 친딸 아닌거 다 알게된 마당에도
    오늘 인터넷서점 이름 공모할때 온갖 귀염과 재롱 떠는 정원이 보며
    혀를 내둘렀어요.
    금란이의 정원이 넘사벽에 대한 좌절감은 진짜 이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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