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할 때 축의금 들어온거 대부분 부모님들께서 가져가시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저희도 역시 결혼할 때 시댁 축의금 들어온거 아버님께서 다 가져가셨고
신혼여행 다녀오라고 어머님께서 100만원 주신거외엔 따로 받은건 없구요..
(그나마 친구들이 챙겨준 돈 아니었으면 여행경비도 따로 없을뻔 했네요..ㅠㅠ)
신혼여행 다녀오니, 아버님께서 축의금 기록장 정리하셔서 주시면서
너희들이 살면서 갚으라고 하시더라구요..
결혼 5년쯤 되고, 아이들도 둘 있고 그러니
친지들 결혼식 이런데 저희들을 데려가고 싶어하시는것 같아
지방이고, 좀 멀어도 왠만하면 같이 가드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부부 친구들이나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사람들 축의금이야
저희 부부가 내고 간다고 해도,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제가 속이 좀 좁아서 그런지
좀 그렇더라구요..부모님도 얼마 따로 내시고, 저희도 따로 조금 내고 이러는건
이해가 가는데, 부모님은 전혀 안내시고 이제 저희가 부모님 것까지
몰아서 내야하는 입장이 되어서요..--:;
결혼하고 가정을 이루었으니,
친척들 경조사에 참여해서 축의금/조의금 표하는게 당연한 일이겠지만
저희랑 크게 상관 없는 친척들까지 저희가 일일이 다 챙겨야하는게
좀 아닌것 같은생각이 드는데, 제가 이상한 건지 몰라서 여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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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친척들 축의금 어떻게 하나요?
친절한아버님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11-06-11 09:09:48
IP : 221.139.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요즘
'11.6.11 10:36 AM (119.196.xxx.27)젊은 이들 맘들 곱게 썼으면 좋겠어요.
부모님들이 대부분 대학 보내느라 수중에 남은 거라곤 달랑 집 한채인 분들이 대부분이고
수입은 없지 나날이 늙어가고 몸은 아프고 그러니
결혼 축의금은 부모님 노후자금 하시라고 드리고 가면 좋을 거 같네요.2. 맞아
'11.6.11 12:29 PM (121.143.xxx.126)정말 대학보내고, 결혼시키고, 그동안 먹여주고 입혀주고 했더니만, 이젠 결혼축의금 그거 좀 내라 한다고 뭐라 합니까.. 왜 자식은 뭐든 받기만 하려는지 몰라요. 친척들 경조사 많다면 많지만, 또 그렇게 부담이 크진 않아요. 그정도는 그냥 좀 부모님위해서 내시면서 살았음 좋겠어요.
3. ..
'11.6.11 12:46 PM (110.14.xxx.164)축의금은 보통은 친지나 부모님 친구들껀 부모님
당사자 친구나 회사껀 당사자가 가지고요
하긴 우리도 다 가져가셨습니다 ... 뭐 그거야 그렇다 치고요
친지 결혼식엔 아버님 따로 님네 따로 내는겁니다 안내시면 님네 이름으로만 내세요 몰아서 내지 마시고요
설마 봉투 따로 2개씩 내라고 하시는건 아니겠지요4. 미니메이
'11.6.11 3:54 PM (180.70.xxx.185)저흰 다 저희가 가졌는데..
양측다 안주고 안받기 하구
준비도 저희가 다알아서하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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