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딸이고
여동생 둘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데
엄마가 살아 계실때 세 모녀가 같이 살았었는데
그후 엄마와 막내여동생은 요양원으로 보냈고
엄마가 의식이 없는 중환자실에 계실때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았고
엄마가 돌아가신 후 큰 여동생이 저에게 왔으면 했는데 혼자 있으려해서 매일 드나들다가 뜸하던 어느 날
남동생이 시설로 보냈네요. 집밖은 한발자국도 안 나가려던 동생이었는데 상태가 갑자기 더 악화되었는지...
장남이 부동산특별조치법이란걸로 적지않은 집의 모든 재산의 소유자가 그 장남앞으로 되어있네요
그 상태면 아마 두 여동생의 후견인으로 되어 있겠지요.
재산 문제는 곧 해결해야 겠지만
지난 세월 가족들이 힘들었던 것은 다 말하지 못하겠고....
틀림없이 열악한 곳에 보냈을 것 같은데....
장남 남동생과는 대화를 섞기싫고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소재를 어떻게 파악해야겠으며 믿고 맡길수 있는 좋은 곳 아시면 좀 정보를 주셨으면....
돌 볼때나 시설을 택할때의 주의사항도 궁금합니다.
방송고발프로처럼 제대로 먹지 못하고 ... 매를 맞고 지내는 건 아닌지....
전에 요양시설에 맡긴 후... 몇년으로 할까요 한다는 질문도 사실일까요
현실같지가 않고 저는 절대 웃으며 살아서는 안될 것 같은 죄책감이 떠나질 않습니다
아침부터 너무 무거운 얘기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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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둘의 거주지와....정신질환자 요양시설이 궁금합니다
눈물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11-06-11 07:48:12
IP : 58.225.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주민등록
'11.6.11 7:56 AM (99.226.xxx.103)번호가 있으니 소재파악은 가능할거구요...대화를 섞기 싫으셔도 남동생과 한 번은 소통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런 경우엔 어머니랑 여동생이 생활보호대상자로 분류되어 시설에 들어가는 방법이 가장 좋은데, 그 부분이 가능한지를 한 번 사회복지사(구청이나 동사무소)와 상담해보세요.
보통 정신과 요양소들은 저소득층 생활자들에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거든요. 사설로 하는 알 수 없는 곳에 비하면 훨씬 시설이 좋구요.2. 눈물
'11.6.11 8:04 AM (58.225.xxx.20)감사합니다 !!
주민등록번호로 어디서 확인이 가능할까요 ??3. 가족관계증명서
'11.6.11 8:42 AM (99.226.xxx.103)그러니까 이전 호적을 갖고 계시죠? 그것 가지고 일단 동사무소로 가셔서(알고 계시는 마지막 주소지) 사정을 이야기 하시면 찾아주기도 한다던데요. 급박한 사정이면 경찰서에 가셔도 된다고 해요. 악이용하는 사람들이 문제인거지, 생존의 문제라면 가능하지 싶네요.
4. 눈물
'11.6.11 11:15 AM (58.225.xxx.20)경찰서는 생각했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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