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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제 목 : 참 단순한 밥상- 쌈밥

| 조회수 : 16,064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6-02 20:43:18

벌써 5월이 다 가고, 6월이 되었네요.
날도 빨리 가고, 또 날씨도 너무 덥고...몸과 마음이 너무 바빠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어요.
그래도 밥은 먹고 살아야죠.^^

오늘 저녁 밥상입니다.



엊그제 지인이 주말농장에서 농사 지은 것이라면 신선한 채소를 잔뜩 가져다 주었습니다.
지퍼백으로 세봉지나 되게 상추며 치커리며 갖은 채소를 갖다 주었는데요,
특히 감격했던 건, 제가 요즘 너무 바쁘다고 아예 씻어서 담아온 거에요.
저는 그냥 꺼내 먹기면 하면 되게...ㅠㅠ...진짜 감동입니다.

쌈채소 더 맛있게 먹으려고 어제 삼겹살을 사왔는데, 바빠서 오늘에서야 쪘습니다.






늘 하는 식으로, 삼겹살찜 할때 1차 삼겹살 찌는 방법으로 쪘습니다.
오늘은 간장소스에 조리는 과정을 생략하고 그냥 먹었습니다.



싱싱한 채소들.
쌈채소 두세장에 고기는 한점 얹어서, 채소를 충분하게 먹었습니다.





며칠전에 사다놓은 머위잎도 데쳤습니다.
단돈 천원어치라 하더라도 알뜰하게 먹어야하잖아요?
오늘 아니면 또 언제 먹을까 싶어서, 머위잎을 데친 후 쌈장에 비빈 밥을 싸서 상에 올렸습니다.
쌈장은 된장 고추장 표고버섯 감자 돼지고기 파 마늘을 넣어서 끓였습니다.
이렇게 먹고나니 포만감이 밀려옵니다.
그래도, 고기나 밥 보다는 채소를 많이 먹어서,심리적으로는 아주 기분이 좋네요.

 

내일부터 1주일동안, 어쩌면 희망수첩을 종종 빼먹을 지 모르겠습니다.
집안에 일이 있는데요, 나쁜 일도 좋은 일도 아니고, 그냥 제가 좀 바쁜 일이 생겼습니다.
물론 제자리를 지키려고 노력하겠지만 혹시라도 그럴 지도 몰라 미리 말씀드리는 거에요.
좋은 밤 되세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 달림이
    '13.6.2 9:21 PM

    일뜽^^
    더운 날씨에 바쁜일 무사히 마치시고
    컴백하셔요~~~
    부산 다녀온 쌍둥이 보고싶네요^________^

  • 김혜경
    '13.6.6 11:30 AM

    ^^. 울 쌍둥이요...많이 컸지요..^^

  • 2. 재스민
    '13.6.2 10:57 PM

    여수 순천사진 보고 그자리에서 여수호텔 예약했어요
    이번 현충일에 일박이일로 여행가려구요
    양귀비꽃들은 어느 길가에나 그냥 흐드러지게 피어있나요
    꼭 보고싶네요
    아참 팔순시어머님 모시고 갈건데 이 무더위에 정원박람회
    구경할 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

  • aloka
    '13.6.2 11:37 PM

    순천시민이라서 가끔 가는데요. 정원박람회장에 그늘이 별로 없어요. 요 며칠 선선한 날씨라 잠깐씩 다니시는 건 괜찮지만 더울 땐 힘드세요. 계속 걸어다녀야하니까요. 그리고 어른들은 다들 보시고 별로라고 하세요. 저희 시아버님도 괜히 봤다 하시더라구요.
    참 팁 아닌 팁을 드리자면 휠체어 대여해서 다니세요. 원래 장애인용으로 비치해놓은 것 같던데 연세 많으신 분들은 대여해 드리더라구요

  • 김혜경
    '13.6.6 11:31 AM

    아, 제 답변이 너무 늦었군요.
    어르신들 다니시기 너무 힘들것 같던데..
    제가 간 날도 안타깝더라구요, 어르신들 뙤약볕에서 구경다니시는데...

  • 3. 예쁜솔
    '13.6.4 2:22 PM

    여름에는 단순한 밥상이 좋아요.
    저도 어제 저녁 상을 차리다보니
    뭐 아주 그린 그래스가 따로 없었어요.
    오이소박이, 열무김치, 마늘쫑 멸치볶음, 깻잎순볶음에 아욱국까지...
    얼마 시퍼렇던지
    울 남편이 호랑이 나오겠다...했어요...ㅎㅎㅎ
    오늘 저녁에는 삼겹살로 동물성 단백질을 좀 섭취시켜야겠어요.
    쌉쌀한 머위쌈도 준비하구요.

  • 김혜경
    '13.6.6 11:32 AM

    ㅋㅋ...그렇게 퍼런 밥상이 차리기도 힘들고 몸에 좋은 건강밥상인데...
    저희도 오늘 저녁은 아욱국 끓일참이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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