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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제 목 : 커피 좋아하세요? [냉커피]

| 조회수 : 13,547 | 추천수 : 222
작성일 : 2002-11-14 22:26:43
'인어아가씨' 보세요?
요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에요.
오늘은 아리영을 끌고 별장으로 간 주왕이 로열 앨버트의 컨트리 로즈 찻잔에 커피를 타들고 나와 또다시 청혼을 했어요.
어찌나 가슴이 저리던지...

그걸 보면서
"아, 나도 남편이 타주는 커피 한잔 먹었음...!!"
물론 우리집 kimys 안 타가지고 왔죠.

커피 좋아하세요? 전 커피광이에요.
제가 식탐이 많은 편은 아닌 것 같아요. 식탐이 많고 적음의 기준은 배가 아무리 불러도 좋은 음식을 보면 또 먹는 사람이 식탐이 많은 거고, 아무리 좋고 귀한 음식이라도 배가 부르면 안먹는 거 라면서요?
이런 기준에서 볼 때 식탐이 많은 거 같지는 않은데 단 하나 커피만큼은 그렇지않아요.
기자생활할때도 어디 취재가서 밥 먹자고 하는 건 사양했는데 커피준다고 하는 건 사양해본 적이 없어요.
마시지 않더라도 커피의 온도를 손으로 느끼고, 커피의 색을 눈으로 즐기고, 커피의 향을 코로 음미하기위해 커피잔을 받아들죠.
또 글줄이 안풀릴 때 남자 기자들은 담배 한개피 피워물고,
담배피우는 여기자들은 안절부절 못하다가 원고거리 챙겨들고 음습한 카페로 숨어드는데 전 커피 한잔만 뽑아들면 만사 OK였어요.

어떤이는 오후에 커피를 한모금이라도 마시면 밤잠을 못잔다고 하는데 전 잠자리에 들기 30분전에 커피를 마셔도 '귀에 베개만 닿으면'바로 꿈나라죠. 정말 특이 체질이에요.

딸아이 임신중에도 입덧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약간 속이 메슥거리고 해서 한 7잔씩 먹었어요.
그탓인지는 몰라도 아이를 낳았는데 피부가 까맣더라구요.
지금도 제가 다른 건 볼데가 없는데  피부 하나만큼은 남들이 부러워해요.

딸아이 고등학교 때 학교에 갈 일이 있었는데 제 얼굴을 본 딸아이 친구들이 이구동성으로 합창을 해요.
"지은아 니네 엄마는 얼굴이 하얗다!!!"하고. 딸아이는 커피 원망을 하죠.

하루에 커피를 얼마나 마시냐구요?
잔으로 치면 글쎄 보통 자판기에서 나오는 종이컵으로 대중해보면 10잔 가까이 마시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자판기 커피는 두잔 정도를 먹어야 '아 커피 한 모금 목으로 넘겼구나!!'(연변 말투로 읽으세요)하니까요.

그래서 커피만큼은 뭐가 맛있는 지 꿰고 있죠.
제가 권하고픈 건 맥심 모카골드, 황금색 포장지안에 담긴 인스턴트 있죠? 이게 맛있어요.

그리구요 깡통에 담긴 이과수(Iguacu))커피도 맛있어요.
이건 브라질이 원산지인 인스턴트커핀데 한 10년전 브라질 출장다녀온 후배에게 선물받아 마셔보고나선 팬이 됐어요.
예전에는 참 구하기 어려웠는데 요즘은 수입식품점에도 있고, 인터넷몰에도 파는 곳이 많아요.

폴저스(Forgers, Folgers 스펠링이 뭐드라...)의 인스턴트 커피도 맛나요.
이 포저스의 커피의 입자가 좀 반짝거려요. 그래서 한 20년전에는 얘보고 '반짝이 커피'라고 불렀어요.
한 15년전쯤 괌인가 사이판인가 출장갔다가 이 포저스 커피를 사가지고 와서 먹었는데 저희 집에 도둑이 들었어요.
그 도둑 치사하게 이 포저스커피까지 집어갔더라구요. 맛좋은 건 알아가지구.

인스턴트 커피는 설탕 프림 모두 탄 걸 마시면서 원두커피는 꼭 블랙으로 마셔요.
원두커피를 흐리게 내려서 블랙으로 마시면 정말 기분이 좋죠.

예전 저희집 kimys의 비서는 학교다닐 때 커피전문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하는데 정말 커피를 기막히게 뽑아요.
블루마운틴에 버터코코넛이라든가 하는 향커피를 적절히 배합해서 뽑는데 이건 둘이 마시다가 하나가 어떻게 되도 알 수 없을 정도예요.
지금도 미스 남의 그 커피가 생각나네요. 미스 남의 남편이 부럽기도 하고...

또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원두커피로는 던킨 도넛의 커피가 제일이죠.
회사를 그만두기 2년전부터의 제 습관, 세종문화회관 앞에 차를 세우고 바로 옆에 있는 던킨에 들어가서 그쬐그만 도넛이 뭐죠, 먼킨이라 하던가, 그거 다섯개와 커피 한잔을 사가지고 출근하는 거였어요. 그 맛난 커피를 너무나 많이 줘서 하루 종일 행복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 출근을 하던 아침, 그집 매니저에게 오늘이 마지막 출근이라 하니까 너무 섭섭해하면서 비치백도 하나 선물해 주더군요.

제가 직장을 그만두고 나서 제일 많이 변한 거라면 테이크 아웃 커피집이 너무나 많아졌다는 점이죠.
지금도 회사를 다녔다면 온갖 테이크아웃 커피점의 맛 품평회를 하고 다녔을텐데...
사흘전 저희집 kimys가 홍대입구의 한 오피스텔에 개인사무실을 냈어요.
거기에 로즈버드 테이크아웃 커피점이 있는 이집 커피맛 장난이 아니던데요. 카페 모카도 맛있고 카페 라테도 맛있고....


어, 그런데 왜 이렇게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커피를 장황하게 늘어놓는 거지!!
하여간에 그멋진 이주왕기자 때문에...

냉커피 정말 맛나게 만드는 거 알려드리고 이 글 맺을게요, 내년 여름에 해보세요.
타파웨어 파는 곳에 가면 쉐이커 팔죠? 이거 하나 사세요. 아님 사은품으로 끼워주는 쉐이커도 괜찮고요. 여기에 냉커피를 탈 때 물2: 우유1의 비율로 냉커피를 만들어보세요.
저 같은 경우는 물 2컵에 우유 1컵, 그리고 큼직한 찻술(보통 아이스크림 같은 거 떠먹는)로 커피 셋, 설탕 넷 이정도 넣고 잘 흔들어서 마셔요, 정말 배도 부르고 얼마나 맛있는지...
이냉치냉이라고 지금 당장 냉커피나 한잔 마실까, kimys눈을 피해서.
kimys가 걷잡을 수 없는 뚱띠 마누라가 된다며 커피도 맘놓고 마시지 못하도록 눈총을 주거든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영미
    '02.11.15 9:48 AM

    저랑 커피취향이 비슷하시네요
    밤 12시가 넘어 에스프레소커피를 마셔도 베개에 머리를 대면 잠 자거든요
    저도 인스탄트는 설탕, 프림 다 탄것 마시구 원두커피는 블랙으로 마셔요.
    젤루 좋아하는건 에스프레소구요
    남들은 독하다고 하는것을 더블(꼽배기)로 마셔요. 하지만 에스프레소커피의 뒷맛은 달콤하답니다
    크레마라고 하는 거품과 에스프레소커피의 그 향... 정말 죽여주죠
    작년부터 에스프레소 기계를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드디어 3달전에 일리커피에서 나오는 조이머신이라는 가정용 에스프레소 기계를 60만원이 넘는 거금으로 구입을 했답니다
    얼마나 가슴이 뿌듯했는지.
    근데 결론은요 호텔(특히 신라, 위커힐)에서 마시는 에스프레소와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카푸치노나 라떼 같은 믹싱된 커피는 괜찮은데 에스프레소의 맛은 좀..
    또 펌프의 소음이 심하구요. 매장에선 모르겠던데 막상 조용한 집에선 소음이 귀에 거슬립니다

    책을 보니 선생님도 기계를 쓰시던데 괞찮으신가요? (소음이랑 맛?)

    성능이 좋다면 어떤 제품인지도 궁금해요
    본사에다 컴플레인 했더니 새 기계로 바꿔주었는데도 여전히 제 귀에는 거슬린답니다
    커피가 더 맛있어지는 계절이 오고 있죠?

  • 2. 이영미
    '02.11.15 10:19 AM

    꼬래블랙이란 말 정말 조심해야 될꺼 같네요
    외모로 그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되니까요
    전에 한번 제가 그런 실수를 했거든요
    그 후론 절대로 외모나 차림새로 그 사람을 평하는 그런 실수는 안한답니다.
    뭐 블랙커피 마시는 사람은 따로 있나요?

  • 3. 김혜경
    '02.11.15 7:56 PM

    전 에스프레소는 못마셔요. 너무 써서요.
    원두는 아메리칸 스타일로 흐리게 마시죠.
    저희 쓰는 에스프레소 머신은 데롱기 껀데요. 이거 역시 소음이 좀 나요, 못견딜 정도는 아니지만. 전 소음이 싫은 건 아닌데 기계가 충분히 열받을 수 있도록 기다리는게 좀 싫어서...그래도 맛은 끝내주는데...
    오늘 장충동의 이태리식당에서 카푸치노 마셨는데 제가 뽑은 거 보다 못하던데요.
    폴저스 원두(코스트코에서 무지 싸게 팔잖아요) 내린 거에다, 서울우유 거품내 마시는데 정말 좋아요.

    저도 저랑 똑같은 브랜드를 좋아하는 여러분들을 알게되서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사실 제가 좀 유난스러운 게 아닌가 했거든요.^^

  • 4. 박경연
    '02.11.16 4:38 PM

    저도 맥심모카골드 좋아해요. 생크림을 살짝 얹어 먹으면 맛있어요. 남편을 재료 충낸다고 눈총을 주지만 식사하러 잠시 나갔을 때 마시지요. 어느 커피숖에서는 인스턴트 커피에 생크림을 얹어 비엔나커피라고 판매하더라구요. 원두커피에 생크림을 넣어주기도 하구요.

  • 5. 오드리헵번
    '02.11.16 8:27 PM

    걍 주욱 훑어 보고 나가려는데 커피 얘기라 빠질 수 없군요.
    저도 젤 좋아하는 음식이 커피 라면 커피죠. 머 다 잘먹지만 음료 중엔 먹고 싶은게 커피 밖에 없어요.
    무지 큰 사발 같은 머그로 하구 3잔 찐하게 마시죠. 물론 인스턴트. 원두커피도 무지 좋아하는데
    집에선 안해먹은지 꽤 돼요. 왜냐? 귀찮아서...
    나 하나 바라보고 입 벌리고 사는 우리 애들 해먹이기두 벅차서요. (흐~ 게으른 자의 변명)
    집에선 맨날 인스턴트니까 까페나 레스토랑가면 커피 꼭 리필해서 2~3잔 마시죠.
    남이 타 준 커피의 맛이란 ....
    아 전요 고딩때까진 커피3 프림3 설탕4의 사약 수준의 커피를 마셨는데
    대학때부턴 진한 커피에 프림만 진하게로 바뀌었어요.
    설탕은 절대 안 넣어 먹어요. 그냥 설탕물 같아서..
    원두커피두 아메리칸커피는 싫구, 진한 커피에 크림 진하게 탄 거 넘넘 좋아해요.
    근데 에스프레소나 카프치노 머신이 가끔 탐나긴 한데... 설겆이 하기 싫어서...
    올해가 가기 전에 커피케이커나 닦아서 써볼까... 내 입을 위한 사치...

  • 6. 현수연
    '02.11.18 11:00 AM

    ^^
    커피...보기만해도 흐뭇해지는...
    전 유난히 물 비스무레한것들과는 안친한데요~
    음..예를들어 물 그 자체, 생수..음료수...녹차...쥬스...국...등등이요.. 그런거 정말 잘 안먹는데,
    보리+옥수수차물하고, 커피는 정말 잘 마시죠.
    사발커피라구, 냉커피 정말 한~컵 타마시는거 정말 좋아하구요.
    근데요~ 맥심모카골드 좋아하는거, 이과수커피 좋아하는건 유난스러운것이 아니라 너무나 당연한거 아닐까요?? 정말 맛나잖아요~ ㅎㅎ

    아~~ 오늘은 테이크아웃커피전문점에 가서 휘핑크림 얹고 카라멜살짝 뿌린 커피 한잔 해야겠네요~ㅋㅋ

  • 7. 레몬
    '02.11.18 4:23 PM

    커피 취향이 다들 다르던데 82cook에 오시는 분들은 다들 비슷하신가봐요?
    저도 김혜경님이라 비슷하거든요? 저는 집이 아니 다른 곳에서 Folgers 일회용 티백으로 원두커피를 마셔요. 물론 두세번 우려 먹을 수 있습니다.
    요즘에 새로 먹어본 커피는 네스카페에서 나온 Cafe Ador 인데 세가지 맛이 있더군요. 저는 파랑색 포장지의 프렌치 바닐라 맛이 가장 좋던데요. 단 맛이 강한게 흠이지만 거품도 있고 향도 좋고.... 맛이 좋습니다. 커피 전문점에서 파는 카라멜 마키아또(?) 와 비슷한 맛이예요. 혹시 커피에 코코아 가루 넣어서 드신적 있나요? 커피에 Swiss miss 코코아 가루를 넣어서 먹어도 맛이 있어요.
    이 사이트 정말 좋네요. 얼굴이 보이지는 않지만 마주 앉아서 커피 한 잔 놓고 수다 떠는 기분이예요.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 8. 김혜경
    '02.11.18 9:46 PM

    호호 정말 너무나 동지가 많아서 기뻐요. 제 주변에는 제가 제일 커피를 가지고 유난떤다고 구박받았거든요.
    우리 모두 태음인인가요? 태음인은 커피가 좋은 음식이라는데...
    저는 태음인의 전형이거든요.

  • 9. 오드리헵번
    '02.11.20 3:38 PM

    헉.. 또 말참견 해되 되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다)
    태음인인지 아닌지는 잘모르겠는데 음은 음이예요.
    손발이 아주 차고...추위 잘 타고 더위는 안타고요.
    어려서는 태음인이라는 진단도 받아 봤고 애낳고 허리아파 한의원
    많이 다닐때는 소음인이라던데...
    체격은 마른편이라 소음인이 맞는 것도 같지만 ?
    근데 제가 대학4학년때 한 한의사가 진맥을 해보고선
    저는 정신력으로 버틴데요. 그만큼 체질이 약하다는 말인데..
    나중에 다른 한약방에서 한약 먹을때 워낙 커피를 좋아하느지라
    약 복용 중엔 당연히 안되는 줄 알지만 커피 마셔도 되냐고 물었더니
    저 같은 사람은 커피도 약이라서.. 한잔 정도는 마셔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안좋은 걸로만 알았던 커피가 약이 된다니 신나서 마셨죠.
    커피의 유해성에 대해 말이 나오면 우리 엄마 하시던 말씀 내가 살면 머 얼마나 살겠다고
    좋아하는 커피나 실컷 마시다 죽을란다.

  • 10. 문지현
    '02.11.27 7:44 AM

    저는 커피를 그리 많이(?) 마지시는 않는 편이지만.. 좀 마시는 날이면 집이나 학교 근처의 take-out 커피점을 많이 이용합니다. 거기서 주는 큰 컵으로 5컵 이상 마신 적도 있죠. 물론 공짜루요.. 후후.. Starbucks, Buzz, Sweet buns, Barista, Lozello, Mario 등(다 생각이 안나네요. 죄송..) 눈에 보이면 한 번 씩은 다 들어가보는게 제 나름의 낙이죠. 가장 자주 가는 데는 로즈버드인데 이것이 참.. 매장마다 커피맛이 많이 다르다고나 할까.. 왜 있잖아요, 맥도널드나 롯데리아 같은 곳도 매장에 따라 햄버거 맛이 조금씩 달라지는 뭐 그런거요..(왜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최근까지 맛이 정말 많이 차이난다고 생각한 곳은 로즈버드였습니다. 다행히 혜경님이 알고 계신 곳은 맛있게 내리는 곳인것 같네요.

  • 11. 조승연
    '02.11.27 8:40 PM

    커피광인 엄마덕분에 커피를 즐겨마십니다.
    전 이과수 커피와 펠레커피를 마셔요.
    이과수는 브라질에 사시는 친척이 처음 보내주셔서 맛을 보기 시작했는데
    요즘은 남대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아요.
    이과수 커피는 따뜻하게 마셔도 좋지만 아이스커피를 만들어드시면
    인스턴트 아이스 커피는 먹기가 싫어진답니다.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찬물 붓고 설설 젓기만 하면 녹는답니다.
    대신....아이스커피는 설탕보다는 시럽을 넣으면 좋죠.

    또 하나 요즘 경동시장에 가면....말린 국화를 됫박으로 담아 팝니다.
    백화점에서 파는 국화차는 아주 작은 병에 넣고 비싼 값을 받지만
    경동시장 약재상에서 파는 국화는 아주 싸답니다.
    그걸 사다가 차를 만들어 드세요.
    녹차처럼 우려 드시면 되고 향도 백화점에서 파는 것보다
    오히려 더 좋고 진하답니다.
    여유있게 사셔다가 배게아래 묻어두고 자면 잠도 잘 온답니다.

    오늘은 커피빈의 얼그레이가 생각나는 밤이네요...

  • 12. 최현숙
    '02.12.12 8:08 PM

    전 오늘 회원되었어여
    저도 커피 좋아하는데 직장생활할때는 자판기커피 하루에 4잔정도
    마셨어요 유난히 맛있는 날이면 연거푸 2잔씩
    요즘은 하루에 1-2잔 이젠 그것도 못마셔요
    둘째낳고 몸이 안좋아서(가끔 두드러기가 나서) 약을 먹는데
    제일 안 좋은게 커피래요
    정말 속상해요
    언제나 마셔볼런지...

  • 13. 어주경
    '02.12.29 12:55 AM

    너무 오랜만에 들어왔습니다. 커피얘기하면 저도 빠질 수 없죠. 제 하는 일이 주로 책 읽고 강의준비하는 것이라, 하루에 자판기 커피 10잔은 아주 우습습니다. 그래서 막내 임신했을 때는 학교 후배들이 제가 커피를 먹나 감시자가 붙을 정도였다니까요. 저도 커피하고 잠하고는 상관없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커피로 인해 잠이 오지 않을 시기가 되면, 내 몸도 갔다고 판단하기로 했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keyboard 옆에는 커피잔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커피는 영부인(?) 커피입니다. 그래서 인스턴트 믹스가 아주 제격이라고 할 수 있죠. 동지들이 많아서 얼마나 안심이 되는지....

  • 14. 잠비
    '05.2.16 12:08 PM

    여기는 박하맘이 없습니다. 그래서 허전합니다.
    커피에 관한 글이 몇 편 있습니다. [커피의 역사]를 읽고 나서 쓴 글도 있지요.
    즐겨마시는 것이 에스프레소입니다. 이탈리아에서 마셔보고 담박 친해져 버렸지요.
    우리나라에서는 그곳의 맛을 못내는데 가장 비슷했던 곳이 강남 신*계의 커피숍이더군요.
    스타벅스에서는 너무 많이 줍디다. 한모금만 딱 마시면 되는데...
    작년 여름의 그 무더위를 냉커피로 이겨냈습니다.
    커피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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