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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귀때기청봉의 5월

| 조회수 : 109 | 추천수 : 0
작성일 : 2026-05-25 13:02:38

 

16일 11시 한계령 휴게소

먼저 뒷편 암릉 보이시죠.

등산 아니더라도 차로 한계령 지나시거든 잠시 시간을 내보심이.10분거리.

 


4월 부터 산방기간(산불방지기간).

73일만인 오늘(16일) 한계령 등산로가 열렸고.

새벽 3시에는 광장을 가득 메운 첫 등산객들 줄서서 들어갔다네요.

 


10분 거리 등산로 옆 암릉에 오르면(평범) 이런 전망이  펼쳐집니다.테이크 아웃 아아들고 오면 더욱 좋고.

 


아래로 한계령길



너머로 이땅 최고 자연림을 자랑하는 점봉산.
물론 입산 금지.

점봉산 남쪽 사면 능선길에 곰배령이 있고.

앞 흰암릉군은 가을에 더욱 가을스런 흘림골 만물상.금강산에만 만물상이 있는게 아니라는.아,합천 가야산에도 있네요.

 

한계령 삼거리 향해~~

거의 밤에만 걷던 길인데 대낮에 오르니 훨 편하고 많은 게 보여서 좋네요.

 

한계령 흔들바위라 이름 지어줘도 될까요?



40여분 지나니 녹음 사이로 보이네요.

네,굳이 산방기간이 끝나는 날에 맞춰 설악에 들어온 이유가 저 것 때문.귀때기청봉의 털진달래 보러 가요.



우측으로 털진달래 


한계령 삼거리가 보이고.

중앙을 기점으로 왼쪽으로 귀때기청봉이 보이고 우측 능선길은 정상 대청봉 가는 길.

귀때기청봉 지나 안산,그 안산~대승령~귀때기청봉~한계령 삼거리 ~끝청~중청~소청 까지를 서북주능선이라 합니다.절묘하게도 한계령 삼거리는 그 정중앙에 위치.

 


백화점 1층에 들어선듯 순간 향기가 코끝을 스치는데...귀룽나무 꽃.

교목 중 가장 먼저 봄꽃을 피워요.고산지대라 5월 늦게도 핀 것.



산에서 습관이 하나 있으니 늘 나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그러니 늘 위도를 그어보죠.동쪽으로 니키다,센디에이고?샬럿? 등등 하며.

 

서쪽으로 그어봅니다.멀리 하늘과 맞닿은 능선  보이시죠?

산 산 산..중첩되었지만 대충 춘천,가평,포천의 삼악산~연인산~명지산~화악산 라인입니다.





1시간 30분 만에 한계령 삼거리 도착.우측 귀때기청봉을 택합니다.

평상시라면 열에 아홉은 대청봉이지만 예상대로 오늘은 대부분 귀때기청봉으로 향하네요.물론 털진달래 때문이겠죠.



멀리 공룡능선~마등령~황철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우측으로 소청~중청


귀때기청봉 초입

왼쪽 가리봉이 보이고





귀때기청봉 너덜겅의 시작



뒤돌아 보니

왔던 한계령 삼거리(우측 암릉 아래)~중청~대청이 보이고.

참 평온해 보이죠? 역시 떨어져서 보면 세상이나 자연이나 다 희극.





뒤돌아 보니 우측 점봉산

왼쪽 봉우리 아래가 한계령 삼거리 

저 능선을 타고 온거죠.



귀때기청봉 서쪽 맞은편 가리봉도 보이기 시작



귀때기청봉 가는 길이 왜 위험한지 보이시죠?

저 바위돌 위를 살피고 또 살피며 가야 하기에.



드디어 털진달래 보이기 시작





딱히 등산로라 부를 이유도 없어요.

매순간 지금 내딛는 바위길이 바로 라 스트라다.






저 위가 정상

 

어!

헬기 소리가 나네요

방향은 대청봉 너머.

보이시죠? 산악구조헬기.

내 서있는 귀때기청봉 위를 순간 지나가네요.

채 2분도 안된 순간.

여기서 저 대청 까지 가려면 5시간도 넘는 거리지만 헬기는 2분이라니...순간 이 고행이6 허무해지던...

 

구조헬기는 대승령 아래서 구조 중



우측 멀리 소청,중청,대청 삼형제가 나란히 

중앙 암릉군(공룡능선,용아장성이 중첩해 있고)에서 숨은 그림찿기.

봉정암,그리고 김시습이 머물었고 한용운이 '님의 침묵'을 탈고한 오세암을 찾아라!

확대하면 이리~~


흰트.

뒷 능선이 공룡,그 앞은 용아장성.

봉정암은 용아장성 정상 끝,오세암은 공룡능선 북쪽 끝 아래쪽에.



아래 계곡이 인제 쪽 한계령 길,중앙 멀리 안산(서북주능선 시작)

 

 


정상이 보이고




설악 최고 털진달래 군락지 귀때기청봉 서사면.

예전만 못하네요

시기가 1주일 정도 지났고 냉해를 입었다네요.진달래는 철쭉과 달리 꽃이 먼 피고 잎이 나는데 벌써 잎들이 나왔어요.절정기는 지났다는 얘기

 














귀때기청봉(1578) 정상

 


북사면







숨은그림찾기 2

백담사와 용대리는?

중앙 흰너덜겅 바로 아래 가는 실선이 백담사,

그 너머 실선이 용대리.둘 사이는 셔틀이 운행되고.


줄기와 잎에 솜털이 나있어 털진달래라는 이름이.

그러나 찾아 봐도 솜털은 안보이네요.

솜털의 진달래 변종은 당연 세찬 서북풍 때문.

 

철쭉은 정상의 거센 서북풍을 피해 바짝 누웠고



좌 가리봉,우서북능선...그 사이로 한계령 길.



귀때기청봉서 바라본 소청-중청-대청

귀때기는 거들먹 거리다 삼형제에게 귀싸대기 맞고 여기까지 밀려났고.



왼쪽 공룡능선 너머로 속초시 보이나요?

우측 소청 능선 바로 아래로 봉정암.



형광 깃대봉은 등산로 가이드가 되고





원래는 대승령 지나 장수대로 하산 예정이었으나한계령으로 원점회기합니다.

내년 5월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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