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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눈오는 날의 도덕정

| 조회수 : 1,024 | 추천수 : 0
작성일 : 2022-12-19 09:03:39



깊은 산중에 눈이 내리면 오가기가 어렵지만 
요즘은 제설이 잘되고 월동장구만 잘 갖추면 험지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곳의 바위는 하루의 반나절만 해를 보고   
구름과 하늘만 본다해서 운일암반일암이라 부른다

그곳 길 옆에 자리한 도덕정이 추위를 잊고 
눈을 맞아가며 오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풍광에 매료되어 두꺼운 누비 두루마기 옷깃을 
한껏 곧추세워 추위를 잊은 한량의 시조 읊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도도의 오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솔
    '22.12.20 5:31 PM

    설경 속 정자가 단아하니 멋있네요.
    이름도 도덕정이라니
    성인군자께서 즐겨 찾을 것 같습니다.

  • 도도/道導
    '22.12.21 10:02 AM

    예전에는 그랬을지 모르나 요즘은 지나는 관광객들이
    마음을 씻고 가는 듯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2. 풀잎처럼서다
    '22.12.22 11:43 AM

    도덕정이 어디 있을까요?
    검색해 보겠습니다.
    겨울 낭만을 제대로 즐기시네요~

  • 도도/道導
    '22.12.25 8:26 AM

    찾으셨나요?
    위 글의 내용에 나와 있는데....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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