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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비 내리듯 - 폴 베를렌느
뭉크샤탐 |
조회수 : 1,977 |
추천수 : 105
작성일 : 2010-06-12 21:18:08
거리에 비 내리듯
- 폴 베를렌느
내 마음에 비 내린다
거리에 비가 내리듯
이 부대낌은 뭘까?
내 마음을 타고 흐르는
오! 비의 부드러운 소음이
땅 위에 지붕 위에
고달픈 내 가슴에는
오! 빗줄기의 노랫소리
이유도 없는데
내 방항하는 가슴에 비가 내려
뭐야 배반이라도 당한 거야?
아니 이 번뇌엔 이유가 없어
이게 가장 힘든거야
까닭을 모른다는 것
사랑도 증오도 없으면서
내 가슴을 가득 채운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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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뭉크샤탐
'10.6.12 9:21 PM종일 비가 오네요. 나이가 드니까 참 까닭없는 슬픔이 쌓이는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시라 소개합니다. 괜찮죠?
2. 들꽃
'10.6.13 1:51 PM이유없는 슬픔,까닭없는 슬픔.....
정말 나이가 들어가면서 조금씩 조금씩 쌓이는 것 같아요.
그와 반대로
기쁨도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쌓였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쪽에만 치우치는않는 슬픔과 기쁨의 조화.....
시, 괜찮습니다~좋습니다~!!^^3. 엽기천사
'10.6.14 1:21 PM제 마음이 요즘 이러네요..
이겨내보려하면 더욱 스렁에 빠지는듯한 것이~
즐기는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
공감가는 시~ 저도 좋습니다.^^4. 싼쵸
'10.6.19 2:05 PM학창시절 많이 좋아했던 시입니다.
많이 번뇌하고, 방황했던 시절, 내 맘을 대변이라도 하듯이요.ㅋㅋ
베를렌느와 랭보가 동성애자 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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