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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도움의 손길을 찾습니다.

| 조회수 : 2,281 | 추천수 : 143
작성일 : 2010-02-20 23:17:42
날씨도 추운데 불이 났어요.
정말 아무것도 못 건지고 간신히 목숨들만 건졌어요.
시골에서 근근히 먹고 사시는 분들인데 딱해서 못볼 지경이예요.
아들이 정신지체를 앓고 있어요.
무엇을 도와 드려야 하는지, 무엇부터 해 드려야 하는지 동네서도 면에서도 모두 걱정뿐입니다.
혹, 도움을 주실분들 계시면 손길을 베풀어주세요.
왜 이렇게 어려운 분들에게는  더 어려운 일들만 일어나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어려운 분들은 나라님도 구제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 함께 힘모을 것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혹 , 집에서 잘 입지 않는 옷도 보내 주시면 고맙구요, 아저씨 아줌마는 그냥 일반 보통입니다. 아줌마는 키가 좀 작은 편이구요. 속옷도 감사하고요.
혹시나 해서 주소 올려 봅니다.
도움을 주실분들은010-9425-1339번으로 연락 주시고 충북 괴산군 연풍면입석리 599-2 이명숙
무엇이든지 다 필요합니다.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훼어리카운슬러
    '10.2.21 12:25 AM

    너무 안타깝네요.
    안 입는 옷이나 부엌용품이랑 사 놓고 안 먹는 영양제니 뭐 이것저것 좀 정리해서 보내드릴게요.
    속옷은 한두번 입고 안 입고 있는 거 보내드려도 괜찮을까요?

  • 2. 연풍사과
    '10.2.21 2:07 PM

    지금으로서는 다 필요합니다.
    모아 주시면 감사히 전달하겠습니다.
    카운슬러님 건강하시고 우리 모두 불조심 늘 자나깨나 불조심 해야겠어요.

  • 3. 살림열공
    '10.2.21 5:15 PM

    에효, 어떻하신대요? 어여 다시 일어서셔야 할 텐데...
    받은시는 분 주소와 성함은 연풍사과님 댁 인가요?

  • 4. 들꽃
    '10.2.21 5:54 PM

    그래도 다치신데 없으시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연풍사과님 같은 이웃이 계셔서 그분들이 힘을 낼 수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82에 자랑후원금으로 조금씩 모으는게 있어요.
    여러분들께서 내주시는 고마운 돈으로
    얼마전에 첫봉사를 다녀왔었고
    곧 두 번째 봉사를 갈 예정이죠.

    자랑후원금에서 십만원정도 보내드릴려고 합니다.

    많은분들의 마음이 담겨있는 소중한 돈이라서
    받으시는 분도 기뻐하실거고 후원금 내주신 분들께서도 좋아하실거라고 믿어요.
    (이렇게 좋은일에 쓰일 수 있으니 후원금 내주신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연풍사과님
    계좌번호 쪽지로 알려주시겠어요?

    많은 이웃분들이 도우셔서 그분들께서 다시 희망 품고 일어서시길 기도 드릴게요.

  • 5. 연풍사과
    '10.2.21 11:27 PM

    현금은 저에게 보내는 것보다 저희 면사무소에 연락해서 면사무소에 후원금을 입금해 주시면 정확히 전달 될거예요.제가 내일 알아서 올리겠습니다. 뜻 감사히 받고 전달하겠습니다.
    물건은 제가 받아 전달하실 수 있어요.
    집이 없어 받지를 못해요.
    살림열공님 주소는 저희 주소입니다.
    물건 받으면 전달하면서 사진 찍을수 있으면 찍어 올리겠습니다.
    고맙고 따뜻한 정도 함께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열심히 돕겠습니다.

  • 6. 캐롤
    '10.2.22 12:28 AM

    아들이 몇 살 인지요?
    사진만 봐도 가슴이 쿵 내려앉는 느낌입니다.
    아직 날씨도 찬데 그 분들은 어디에서 기거하고 계신지요?

  • 7. 연풍사과
    '10.2.23 1:06 AM

    마을회관에서 기거하고 계십니다.
    오늘 포크레인으로 불탄것들을 정리했습니다.
    들꽃님 면사무소이름으로 성금을 받을 계좌번호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재를 당하신 김중환 아저씨 계좌번호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아저씨가 경황이 없어 오늘 알려 주지 않아서 못 올렸어요.
    아저씨가 알려주시는 대로 계좌번호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나서서는 도배와 장판, 보일러중 한가지는 해 드릴수 있을것 같아요.
    집을 지어보아야 알겠지만 지금은 이정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캐롤님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8. 들꽃
    '10.2.23 2:43 AM

    연풍사과님 수고가 많으십니다.
    힘들 때 곁에서 함께해준 사람은 평생 잊을 수 없다죠~
    계좌 급하게 알려주시지 않아도 되요.
    이웃분께서 마음이 어느정도 수습되었을 때 그때 알려주셔도 되요^^

  • 9. 연풍사과
    '10.2.24 8:47 PM

    실림열공님 보내주신 것 잘 받았어요.
    김현주님께서도 보내 주셨습니다.
    잘 전달 하겠습니다.
    들꽃님 화재를 당하신 김중환씨의 농협계좌번호(413044-52-041340)입니다.
    다들 힘들고 어렵게 사시는데 이렇게 계좌를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집에서 혹 여유가 있는 생필품이나, 이불,깨끗한 헌옷, 부엌살림살이 등이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렸습니다.
    어려운 일 당하신 분께는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 10. 푸른솔
    '10.2.25 12:32 AM

    아드님 체격이 얼마나 되나요? 몇살정도요 옷사이즈땜에요

  • 11. 들꽃
    '10.2.25 4:03 PM

    연풍사과님~
    자랑후원금에서 10만원,82고마운 분께서 주신 5만원, 이렇게 15만원 입금해드렸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되시기를.......

  • 12. Harmony
    '10.2.28 1:16 AM

    화재 당하신분 심정이
    어떨지..너무나 통감합니다.
    최근 미국에 있는 시댁식구가 아주 큰화재를 당해 고생하고있답니다. 건물 보험료도 냈었는데
    납부된걸 확인하지 않아 하여튼 보험회사에 납부되지않은걸로 표기되어 보상혜택도 받지 못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합니다.
    혹 집에 화재보험 들고 계신분이라도 가끔씩 제대로 납부되어가는지 확인할 필요도 있더군요.

    크게 좋은 옷은 아니지만 새 니트코트
    드라이된 옷 몇가지와 4계절 옷 이것저것
    그외 몇가지 보냈네요.
    식품 좀 사서 보낼려다 부피가 너무 커져서
    그냥 약소하나마 농협에 100,000원 입금했습니다.

    힘내시고
    빨리 따뜻한 보금자리가 마련되길 기원합니다.

  • 13. 연풍사과
    '10.3.10 11:02 PM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도착한 옷은 전해 드렸습니다.
    사이즈가 안 맞는 것은 주위 어른들과 나누어 입도록 했습니다.
    그릇도 있고, 여러가지 생필품이 있어 아줌마가 좋아라 하셨습니다.
    나중에 도착한 옷은 아직 박스를 보관할때가 없어 집이 완성되면 보내기로 했습니다.
    입금해 주신 들꽃님,Harmony님 감사합니다. 아저씨 아줌마께서 많은 보탬이 되시라 믿습니다.
    이렇게 도와 주시는 마음이 쉽지가 않는데 고마운 마음 함께 전달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빨리 불탄일 정리하시고 일상 생활로 돌아 가는 과정에 힘이 되 보겠습니다.
    도와 주신 마음 따뜻한 많은 분들 모두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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