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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늦은 설악산

| 조회수 : 2,461 | 추천수 : 83
작성일 : 2009-11-27 10:51:07
11월초 갑자기 예정에 없는 설악산을 갔습니다
단풍구경하려면 10월에 가야하는데 .....

오색약수 입니다
제가 상상을 너무 크게 했나봐요
진짜는 또 있을거라고
산을 오르면서 아무리 오색약수를 찾아도 없더군요
내려오면서 다시 물어보니 이곳이 오색약수래요
사람들이 많아서 맛은 못보고 사진만 얼른 찍었어요



오색약수 계곡은  철분이 많은가봐요
바위들이 이렇게 붉은녹물이 들었어요



붉은바위와 맑은물



오색약수 계곡을 오르면서 가을끝에 단풍도 끝물



괴암괴석 사이로  



이런곳도 다 이름이 있었지만 기억은 안나는데
아마 선녀들이 목욕하러 왔다가
경치가 좋아서 그대로 눌러 앉은곳이라던가ㅎㅎ



단풍이 있었다면 경치 끝내주겠죠
다음에 갈때는 10월달에 가야 단풍구경 제대로 할것같아요




어디서 굴러온 돌일까요
오색계곡은 돌과  맑은물이 너무 좋은곳




다음날 설악산을 오르기 위해 오늘은 이쯤에서 산을 내려왔어요



속초 중앙시장입니다
속초에 콘도를 예약했기 때문에 집에서 쌀. 양념 준비해와서  
시장가서 생선이랑 회를 사다가 콘도에서 밥도 하고 회도 먹을려고 했는데
중앙시장 나가보니 회를 먹으면 매운탕도 끓여주는데 저렴하더라구요
밥도 하기 싫고 그냥 사먹고 들어왔습니다



동해안에서만 구경하는 조개
아침에 국물이라도 만들어 보려고 5천원어치 샀더니 한보따리 주더군요
남은것은 콘도에 놓고
너무 많이 샀다고 남편한테 잔소리듣고 .....




다음날 아침을 먹고 동명항으로 갔어요
설악산의 울산바위가 바로앞에 서 있네요  




설악산 입구 입니다



청동불상이 언제나 그 자리에 앉아있었지요



원래는 울산바위 올라갈려고 했는데
울산바위는 예전에 올라 갔으니가
오늘은 비선대 쪽으로 올라가야 한다는 남편말
따로 갈수도 없고 할수없이 내가 졌습니다



괴암괴석에 이쪽으로 오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이 너무 맑고 깨끗하고



시원스런 계곡


오르면 오를수록 맑은물 바위들



산 높은곳에 올라왔는데도 이런물이 흐르고
흐리던 날씨가 차차 비도 내리고 사람들도 없고
이제 그만 내려 가자고
다음에는 공룡능선 대청봉을 꿈구며 산을 내려왔습니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들꽃
    '09.11.29 9:27 PM

    설악산은 언제보아도 아름다움에 감탄합니다.
    멋드러진 바위와 깨끗한 물... 어느 하나 신비롭지 않은것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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