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비 내린다.
속 깊게 젖어오는 가랑비
저승에서 이승을 돌아
빛바랜 숲으로 온다
빗살 사이로
지난 시절의 꿈은 그리움 되어 내리고
이별의 신을 신고 달려와
옷을 벗기고 있다
시린 이 비 맞고 나면
젖어 구겨진 혼 하나
누가 잠재울 수 있을까
잎새도 남기지못하는 앙상한 나뭇가지에
작별인사하듯 이
마지막열매들이 매달려 있답니다
가뭄타듯 비 바라기 하던 끝에
가을비라고 인정하기 싫은 비가...연이어 내리는바람에
나무의 물기를 말려줄 햇살 바래기 한지 며칠이 지났네요ㅜㅜ
비가 내리는만큼 조바심만 늘어납니다
노오란 귤이 너무 예뻐요..^^
제주에는 연이은 비가 계속 내리나 봐요..~~
눈이 오기전 마지막 발악이라 생각하시고 예쁘게 봐주세요
소꿉칭구님 항상 건강하시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비가 오고나니
영하의 추위가 왔습니다.
오늘은 너무 추워서 마음까지 추워집니다.
저야말로 젖어 구겨진 혼이라 할까...
서귀포 쪽은 계속 궂은 비날씨가 계속 되나 보네요. 저희 친정쪽은 그래도 햇님을 간간히 본다고 하던데... 그러게요 사람 마음이라는게 비 안올때는 비만 바래다가 또 비만 오면 어느새 밝은 햇살이 그리워 지내요. 빨리 빨리 방긋 방긋한 햇살이 노오란 귤에 쫘아악~~~ 비쳤으면 좋겠어요^^
요즘 내리는 비는 별루 반갑지 않은 비 맞아요.
비오구 나면 춥기도 하고 마지막 가을겆이 하는 농부님들께도 도움이 안되는 비지요.
추운 날씨 건강 잘 챙기셔요^^
가을 바다가 거치네요. 저 까만 바위들도 파도에 곧 닳아 버릴 듯 해요.
앙상한 나무가지 사잇길 ...
한잎파리 사이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외로운 홍시 ....
까치밥 되여 가려나 외로운 홍시....
빗방울 져
유난히 반짝이는 나에 홍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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