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내장산 단풍

| 조회수 : 1,566 | 추천수 : 84
작성일 : 2009-10-31 07:33:09


거제도 다녀오신 울 어르신들,이번에는 단풍구경을 가자고 하십니다.

내장산 단풍은 1주일후면 절정이어서 최고의 아름다움을 보일테지만
시간적 여유가 지금 나서  사돈팀들이 다시 뭉쳤답니다.

시어머니께서는 거제도 여행내내  바빠서 머리손질을 못했다고

불평이시더니

이번에는 3일전에 미장원에서 파마머리를  하시고,

친정엄마도 결혼식에 참석하는 어머님처럼 머리에는 고대를,

얼굴은 화장으로  예쁘게 단장을 하셨답니다.

20년만에 다시 가시는 고모님,

엄마와 시어머니, 그리고 올케언니엄마는 처음이라

단풍구경을 하며 얼마나 신나하시는지

이번에는 저도 피곤한줄을 몰랐답니다

 

그리고 수채화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하면서

어른들 덕분에 저희또한 경치를 즐기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낼수 있었답니다.

시원한 동동주에 해물파전도 드시고,

건강팔찌라고 자석팔찌를  태어난 띠대로 사셨고,

자석목걸이도 좋다고 친정엄마가 자랑한 통에 또, 자석목걸이도 사서 목에 걸어드렸더니

나이가 무색할만큼 좋아하십니다.

거기다가 처음타보는 케이블카도 시승해보고

이젠 죽어도 원이 없다고 하시네요

울 서방님 어르신들의  분위기에 업되어서

영암에 국화꽃 구경까지 시켜드리니 겁나게  흥분하시며 좋아라 하십니다.


 


그리고는 다음 여행일정을 서로들 의논하시네요.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고

우리부부  한두번의 효도여행으로 코꿰인 꼴이 되었답니다.

물망에 오른 여행지로는 홍도와 단양어디라네요..

홍도는 배값도 만만치않다던데 걱정이고

단양은 여기서 멀어서 탈이고

속으로는 깝깝스러운데

본인들은 벌써부터 들떠서 난리가 아니네요...

울신랑과 저는 티는 내지 못하고

서로의 눈빛으로만 우리가 돈 많이 벌어야겠다고

소리없는 대화를 나누었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인산장
    '09.10.31 8:54 AM

    내장상 단풍...좋죠...^^.

  • 2. 들꽃
    '09.10.31 11:07 PM

    내장산 단풍구경 너무 가고 싶어요..
    어르신들께서 단풍구경에 행복해하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 3. 보리수
    '09.11.2 10:53 AM

    국화꽃 보다 더 곱에 웃으시는 어르신들 뵈니
    같이 웃음이 납니다.
    멀지않은 곳에 내장산이 있는데
    아들의 유치원 소풍때 가 보곤 여직...
    내장산 단풍은 아기단풍나무라 그리 곱다는데요

    어르신들 좋아 하시는 모습을 뵙고
    덩달아 행복하셨을 모습이 그려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276 까치가 보금자리 만들고 있어요. 1 그바다 2026.02.10 142 0
23275 사람이 아니구나 도도/道導 2026.02.10 135 0
23274 봄을 기다리는 마음 도도/道導 2026.02.09 169 0
23273 메리와 저의 근황 4 아큐 2026.02.08 672 0
23272 눈밑 세로주름 사진 힐링이필요해 2026.02.07 1,043 0
23271 맥도날드 커피 넘 맛있어요! 4 공간의식 2026.02.06 1,098 0
23270 60대 이상이면 사라던 옷 15 호후 2026.02.05 12,183 0
23269 딸기 주물럭 해보세요. 완전 맛나요 3 자바초코칩쿠키7 2026.02.04 1,488 0
23268 입춘첩 2 도도/道導 2026.02.04 540 0
23267 저 그동안 복지 누렸어요 2 김태선 2026.01.31 1,502 0
23266 공포의 사냥꾼 삼색애기에요 2 챌시 2026.01.31 998 1
23265 어른이 사는 방법 2 도도/道導 2026.01.30 921 0
23264 멀정해 보여도 실성한 자들 4 도도/道導 2026.01.29 1,011 0
23263 자랑후원금 통장(행복만들기) 내역입니다 (8) 행복나눔미소 2026.01.28 1,105 0
23262 점점더 이뻐지는중,삼색이 애기에요 6 챌시 2026.01.25 1,361 0
23261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6 덕구덕선이아줌마 2026.01.24 1,215 0
23260 헬스 20년차.. 8 luhama1 2026.01.24 2,759 0
23259 목걸이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 2 해리 2026.01.22 1,537 0
23258 직접 만든 두존쿠 입니다… 1 IC다둥맘 2026.01.20 1,876 0
23257 붕대풀고 환묘복입고 고장난 삼색 애기 10 챌시 2026.01.19 1,649 0
23256 맛있는 귤 고르는 법~ 3 공간의식 2026.01.19 1,439 0
23255 멀리 온 보람 1 rimi 2026.01.19 1,135 0
23254 태양보다 500조배 밝은 퀘이사 철리향 2026.01.17 919 0
23253 오늘자 삼색이, 가칭 애기에요 2 챌시 2026.01.16 1,441 0
23252 웨이트하는 50대중반입니다 15 ginger12 2026.01.15 4,683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