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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그냥 뿌듯해서....^^;;

| 조회수 : 1,380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6-03-06 00:51:41
주문한 씨앗들이 왔습니다.
새싹비빔밥 해먹을 씨앗들, 벌서 가지런히 그릇에 담겨 싹 틔울 준비해 되었구요..
텃밭에 새로 심을 채소씨앗들,  그리고 빈터에 심을 꽃씨들.
이 외에 배추, 무, 파, 고추, 호박, 참외, 방울토마토등은 동네에서 구하기 쉬우니까
동네서 구하고, 구하기 어려운 것들만 인터넷에서 주문했지요..
시레기무 심어 잘 말려 겨울에 밑반찬으로 쓰고,
깻잎은 소금에 절여 장아찌 해먹고,
지난번에 심었다가 실패한 치커리와 로메인상추는 올핸 꼭 성공하고 싶고,
피클오이도 여름네 장아찌로 밑반찬 할껍니다..
흐흣..
아직 땅도 녹지 않았는데 웬 김치국이랍니까...^^;;
그래도 그냥 씨앗들이 있으니 맘이 뿌듯해져서리...........
밤중에 쑈 했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6.3.6 9:21 AM

    ㅎㅎ 광원리는 참 늦게 땅이 녹으니 그때까지 조바심이 나시겠어요.

    얼마전에 강원도로 여행을 가면서 20년만에 내면에 들렀습니다.
    어쩌면 예전 그대로인지...
    다방도 그대로, 여관들도 그대로,,,
    "어머어머.. 이 집이 아직도 있네?"
    내내 호들갑을 떠니 남편이 빙그레 웃더라고요.
    보건지소는 새로 건물을 지어 이사가고 옛건물이 덩그마니 남아 있는거 보니 괜히 찡하더군요.
    운두령 꼭대기의 등산로와 많이 생긴 가게들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즐거운 여행길이었습니다. *^^*

  • 2. 천하
    '06.3.6 12:04 PM

    벌써 풍성한 채소밭이 상상이 가는군요.
    부지런 하신가 봅니다^^

  • 3. 반쪽이
    '06.3.6 7:15 PM

    remy님, 이렇게 뵈니 구면인 듯 합니다.

    전번에 신영복님에 대한 소개 정말 감사했구요.

    서로 얼굴은 모르지만 소통할 수 있음은 오프 라인이 주는 감흥이자 혁명이지요.

    remy님은 대단한 성의와 근면함을 소유하신 분인가 봐요.

    한알의 씨앗을 뿌려 거둬 들이는 정성스런 마음을 지니고 준비하는 걸 보니

    감탄스럽스럽니다.

    제 결혼식 때 들려주신 주례사가 생각납니다.

    농부가 봄에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가을에 거둘 게 없다는 이야기.

    여러 분야에 적용되는 말이라서 항상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가족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주인공의 가족들께도

    건강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바래요.

    아마도 그렇게 성의껏 기른 음식을 드시는 식구들은

    너무 행복하시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 제 마음까지 즐겁습니다.

    자주 소식 전해 주세요. remy님.

  • 4. 해피데이
    '06.3.7 2:04 PM

    ^^ 제게도 그 뿌듯함이 전해져 오네요.
    작은 것에도 큰 행복을 누릴 줄 아는 삶.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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