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식당] NY - Saigon Grill

| 조회수 : 1,915 | 추천수 : 38
작성일 : 2005-07-27 03:44:17

뉴욕 맨하탄에 있는 베트남 식당, 사이공 그릴.

여기가 맛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도 매번 가 보게 되지를 않았는데
지난해 연말, 미국 자연사 박물관(Central Park West at 79th Street)에 갔던날
그나마 그곳과도 가까워 가 봤다.



 

Amsterdam Ave 와 90 Street 이 만나는 코너에 있다.

가까운 지하철역으로는 1, 9번 86 St. 이 있고,
주변에 meter parking할 자리도 꽤 있어서 주차하기에도 편하다.





 

정문 입구

딤섬은 그렇다쳐도.. 왠지, 스시는 아닐 것 같다는~ ㅎㅎ







워낙, 유명한 곳이라고는 하더이다.






오래된 식당일줄 알았는데, 의외로(?) 단정한 실내. ^^

낮 11시 30분쯤 갔기 때문에 좀 한적한 듯 했는데...
곧이어 사람이 들어차고, 곳곳에서 한국말도 들리는 걸 보니
한국사람도 꽤 많이 오는 곳인가 보다.





무슨 메뉴가 100개가 넘냐고요..ToT

 동남아시아 메뉴는 암만 읽어도 모르겠더만,
이렇게 대표 음식 몇가지만이라도 사진을 실어주니 감솨감솨~
(그래봤자 시키는 건 맨날 뻔하지만..^^)





Fried Calamary
 
이게 간단한 거라도...잘 하는 데가 별로 없던데..
한치 자체에도 간이 잘 배어있고, 튀김옷에도 간간~하니 맛이 배어있는게
시간이 지나도 바삭하도록 잘 튀겨져서 참 맛있었다.
우리 애도 오징어! 오징어! 그러면서 잘 받아 먹었다.




 
다음은..



숙주, 베이즐과 함께 나온 ...




풔~


Pho Bo
A hearty ox tail soup with rice noodles, thin slices of beef and onion,
served with bean sprouts, basil and hoisin dipping sauce on the side.


근데.. 여기 베트남 식당 맞습니까?
어쩜 국물이 그렇게 맹탕인지...

그날만 그런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여지껏 먹어본 베트남 국수 중 제일 맛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요리는 냠냠~ 흡족! ^^


Shrimp Pad Thai

다른집에 비해 얇다리한 쌀국수에 땅콩 듬뿍 얹어
꼬리~한 소스와 비벼 먹으니 참 맛있다.






La Sa Tom
Curry shrimp soup with coconut milk, rice vermicelli, bean sprouts and herbs

요건 실험정신에 입각해 작은 볼 사이즈로 한번 시켜봤다.
흠... 그래도 이만하면 괘않네~ ^^

원래, 코코넛 밀크 들어간 국물을 별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
그래도 생각보다 느끼하지도, 헤비하지도 않았으나.. 결국, 반틈 밖에 못 먹었다.
먹으면 먹을수록 육계장 생각이 간절해..^^ㆀ

 


 



Ga Nuong Sate
Grilled chicken marinaded with lemon grass on skewers
served with cucumber, lettuce and sate dipping sauce and crushed peanut

숯불에 구운 닭가슴살 꼬치는.... 두 말 할 것 없이 강추강추! ^_^



이 날은 우리 세 식구밖에 안 갔는데도, 괜히 리포터라도 된듯~ 여러가지 많이도 시켰다.
그런데, 토탈 $20불도 안 나와서 살짜리 놀람.

하긴..베트남 요리가 비싸봤자징~
게다가 에피타이저 3개에 수프는 1인분짜리, 거기에 베트남 국수 하나 시켜 놓고는..ㅋㅋ

베트남 식당에서 베트남 국수가 실망스러웠긴해도,
다른 건 다 맛있었고...양도 꽤 많고, 가격도 착하니 대략 만족이다. ^^/V




정문으로 나와 다시보니...


실린 데도 참 많네~


사실, ZAGAT 에 실린 식당 몇몇군데 갔다가 속은(?) 이후로는
이런 선전을 잘 안 믿는데...

그래도 이런 걸 보면... 식당은 맛도, 입소문도 중요하지만, 마케팅도 잘 해야하는 것 같다. ^^




Saigon Grill
620 Amsterdam Ave. (Corner of 90 St.)
New York, NY 10024
 212-875-9072(3)

anothe Saigon Grill at 1700 2nd Ave. (Corner of 88th St.)

Photo Joanne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ntotheself
    '05.7.27 2:05 PM

    조안님

    오랫만이로군요.

    오늘 아침 교보문고에 가서 캣츠와 미스 사이공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캣츠를 사들고 왔는데

    여기서 사이공이란 말을 보니 이 무슨 인연인가 싶어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음식,보기만 해도 먹는 것이 연상되어서 고민인 제게

    집어 먹을 수는 없으나 눈으로 즐기는 이런 요리는 그래도 다행인가

    불행인가 혼자 속으로 중얼거리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은 지금 덥다 덥다 소리가 절로 나오는 무더위인데 뉴욕의 여름은 어떤가요?

  • 2. Joanne
    '05.7.27 8:48 PM

    intotheself 님, 안녕하셨어요? ^^
    제가 그동안은 키친토크에나 가끔 글 올리고 줌앤아웃엔 통 오질 못했어요.

    요즈음은 어디나 무지무지 더운 것 같아요. 그래도 이쪽은 한국만큼 습도까지 높지는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라 여기고 있어요.
    밖은 푹푹 찌더라도, 어디 시원한 실내에서 음악 들으며 책 보는...이런 게 피서가 아닐까 싶네요.
    intotheself 님도 시원한 여름 나시길 바랍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3340 적응하는 것이 방법이다. 1 도도/道導 2026.07.03 35 0
23339 쇠테리어에 이어서... 4 순대렐라 2026.07.02 945 2
23338 부엌 주방가구 교체 글 구조도 올립니다. 1 하얀그림자 2026.07.02 732 0
23337 쇠테리어 올립니다ㅋ 10 순대렐라 2026.07.02 1,242 2
23336 초연(超然)해지기를 도도/道導 2026.07.01 192 0
23335 노인들의 사는 재미 4 도도/道導 2026.06.30 785 1
23334 재미없는 세상을 4 도도/道導 2026.06.29 499 0
23333 화면 우측 하단 회색 띠 ('식품') 달걀 2026.06.29 347 0
23332 그냥 보낼 수 없어 2 도도/道導 2026.06.28 472 0
23331 소매7부... 1 둥글게 2026.06.26 2,791 0
23330 탄 냄비 올립니다ㅎ 1 82쿡쿡 2026.06.25 889 0
23329 화중군자의 시절 6 도도/道導 2026.06.25 390 0
23328 꽃을 확대해보세요~~ 2 마스카로 2026.06.24 820 1
23327 저도 고양이 4 푸른 2026.06.22 863 1
23326 쳇지피티가 만들어준 20년후의 손녀 7 단비 2026.06.22 917 2
23325 어깨 아플때 기구 2 클래식 2026.06.22 569 1
23324 목욕탕집 제콩이예요 4 김태선 2026.06.20 854 1
23323 놀고 싶습니다. 2 도도/道導 2026.06.19 491 0
23322 이런 옷 어때요? 2026.06.19 597 0
23321 조약돌이고 싶은 마음 4 도도/道導 2026.06.18 388 1
23320 내 곁의 노리개 6 도도/道導 2026.06.16 779 0
23319 살기위한 본능 2 도도/道導 2026.06.15 757 0
23318 자세히 보면 진가가 보입니다. 2 도도/道導 2026.06.12 559 1
23317 우리 냥이도 4 olliee 2026.06.12 815 1
23316 바다속 셀카 우리집 삼색냥 by chatgpt 4 지안 2026.06.12 707 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