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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졸작이지만..

| 조회수 : 1,568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5-06-11 17:38:29
제가 만들어 꽃을 심은 화분입니다.



이꽃은 분홍 말발돌이입니다.

야생화 꽃집에 갔더니 아기자기 예쁘고 고상한 꽃들이 어찌나 많은지. 또 그 이름이 어찌나 이쁜지. 놀라고 왔습니다.

주인분이 야생화 공부하시는 분이라 꽃에 대한 애정도 보통이 아니고 얼마나 정성스럽게 심어주셨는지 책임감 무지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안 죽여야 겠다는 책임감 말이죠.

이끼가 팔십여가지라 하더군요. 이끼를 심으면 화분이 말랐는지 잘 알수 있어 식물이 보호가 된다고 했습니다. 이끼가 있어 더 분위기 있는 화초가 됬지요.



흰 풍노초 입니다.

탐나는 화초가 많았지만 조금씩 하기로 했어요.

아이들이 크니까 화초에도 눈이 많이 가고 잘 키우고 싶네요. 내가 물 안주면 안 보살피면 못살잖아요.

첨 만든 화분이라 화분만 놓고 보긴 좀 그랬는데 화초가 화분을 살려줘서 이렇게 한번 자랑해 봅니다.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imi
    '05.6.11 5:51 PM

    흰 풍노초는 처음 보네요.
    보통 연보라빛이 도는 핑크빛이 주종인데.....
    귀한 흰 풍노초가 잘 자라서 많이 번성하기 바래요.
    풍노초가 그다지 물을 많이 먹지는 않아요.
    넘 자주 주면 그냥 잎이 녹아서 죽는 경우가 많아요.

  • 2. 청담동앨리
    '05.6.11 8:00 PM

    화분이 이쁘네요.

  • 3. 혜인맘
    '05.6.11 9:06 PM

    화분이 명품이네요...^^

  • 4. 짱이
    '05.6.11 10:23 PM

    화분이 참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잘 만드셨네여^^

  • 5. 경빈마마
    '05.6.11 11:14 PM

    에고 화분도 만드시고 대단하시네요.

  • 6. claire
    '05.6.12 10:31 AM

    첫작품에 칭찬들을 해주시니 용기가 납니다.

    그릇을 만들면 무거워서 영 쓸것 같지 않아 화분으로 했는데 화분은 깨져도 괜찮거든요.

    화분좀더 만들고 손이 좀 쓸모있게 되면 매끈한 접시나 그릇한번 만들어보려구요.

    만들어 보면서 좋은 점은 주위에 널려 있는 자기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수 있다는 거예요.

    음악도 미술도 직접해 보면 보는 눈, 듣는 귀가 열린다고 하잖아요.

    많은 걸 볼수 있는 눈, 들을 수 있는 귀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7. 깨눈이
    '05.6.12 1:29 PM

    넘 예쁘네요
    이끼도 싱싱하구^^
    저도 여러개 키우는데 말발돌이는 없거든요
    하나 사야겠네요

  • 8. 밍키최고
    '05.6.12 3:55 PM

    아! 올리셨네요!
    첫번째 작품 문양이 너무 근사해요! 거기다 자연스러운 야생화까지~
    어찌 안 볼수 있답니까?
    전 매끈한 것보다 자연스러운 투박함이 더 좋아보여요. 외려 시원해 보여요.

  • 9. 까만양말
    '05.6.12 7:17 PM

    화초랑 화분이 너무 잘어울리네요

  • 10. 헤테라키
    '05.6.12 11:33 PM

    정말 멋지네요..

  • 11. jacqueline
    '05.6.16 9:23 AM

    첫작품 이라구요? 믿을수 없네요..^^*

    사뭇 담담하지만 깊은 생명력을 담은 야생화
    생명을 품고 키우는 따뜻한 흙으로 빚은 도자기 ..
    아이를 키우는 우리 보통 엄마들의 모습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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