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저번 주 봉하마을 다녀왔습니다.

| 조회수 : 2,282 | 추천수 : 1
작성일 : 2011-10-26 21:35:26

가을 단풍도 좀 볼까 했는데....남쪽은 아직 단풍이 없네요...

길가에 단감은 많이 팔더군요....

 


 

전 대통령의 생가치고는 주변이 너무 보잘 것 없습니다...사저 역시도...

 

 

 

 

 

 


 

 

 

꼭 한번 다녀오고 싶었는데 늦은 감은 있었지만 그래도 맘이 편합니다.

아직 꽤 많은 사람들이 오시더라구요....

 

 

 

 

 

 

 

 


 

 

사실 좀 무서운 느낌도 있었습니다.

가슴아펐구요....

 

 

 

 

 

 

 

 


 

 

같은 시대를 살면서 사람들의 시각이 너무 다르다는 생각을 하면 좀 아찔합니다.

물론 획일적인 것도 무섭지만....

 

 

 

 

 

 

 

 

 

 

 

 

 

 


 

인권변호를 했던 사람들의 공통점인지는 몰라도  노전대통령의 책 내용 중에서

제가 존경하는 조영래변호사의 에세이와 비슷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좀 늦더라도 정의로운 삶을 살겠노라는....

눈 앞의 이익에 전전긍긍하지 않겠다는 삶....

 

 

 

 

 

 

 

 

 

 


 

 

생각해 보면 세상은 아주 좋아졌습니다.

남은 건 나죠....

어떤 삶이 잘 사는 것일까 하는 어려운 고민은 아끼면서 평생 길~~~~~게 하고 싶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림열공
    '11.10.26 11:18 PM

    잘 보았습니다.
    마음은 그 곳인데 가보는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덕분에 잘 다녀옵니다.

  • 2. 진선미애
    '11.10.27 12:06 AM

    계절탓인지 이상하게 더 쓸쓸하네요
    오늘같은날은 좋아야하는데...........

  • 3. 까만봄
    '11.10.27 6:37 PM

    아침나절내내...
    살아계셨더라면,얼마나 좋아하셨을지...눈시울이 뜨거워 지더군요.
    낫들고.. 볏짚 묶고 계셨을텐데...
    뜨끈한 정오 무렵에는 막걸리도 한사발 드셨으테지요...
    평화...란 단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어른으로 남았을텐데...
    악몽처럼 평생 누군가를 미워하게 만드셨네요.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용서하지 않을겁니다.
    그분을 앗아간...악의 축...

  • 4. 박전배
    '11.10.28 8:26 AM

    마음이 아프고 무겁습니다.
    더욱이 선거가 치러 질떼면요.
    고인의 나이에 다른분들은 감투라하면...?

  • 5. 영스
    '11.11.2 11:02 AM

    아직도.... 관련된 사진이랑, 글을 보면.. 전율이 끼치네요.;
    보고싶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2645 우리집 고양이 이야기 14 버들 2024.05.05 614 0
22644 자랑이 아니라 자란입니다. 1 도도/道導 2024.05.05 308 0
22643 농막 좋은데요... 8 요거트 2024.05.05 3,968 0
22642 블박 사진좀 봐주세요 힐링이필요해 2024.05.04 601 0
22641 시작부터 4 도도/道導 2024.05.04 196 0
22640 매일 우리집에 오는 길냥이 13 유리병 2024.05.03 960 0
22639 적심 - 순 자르기 4 맨날행복해 2024.05.03 342 0
22638 개구멍 4 도도/道導 2024.05.03 410 0
22637 혼자만 즐거우면 된다는 생각 2 도도/道導 2024.05.02 383 0
22636 민들레 국수 오늘 도착물품입니다 도너츠 라면 3 유지니맘 2024.05.01 755 0
22635 명이나물 장아찌와 절에 핀 꽃 마음 2024.04.30 384 0
22634 깨끗하고 싶다 2 도도/道導 2024.04.30 295 0
22633 만원의 행복 진행상황 알립니다 4 유지니맘 2024.04.29 744 0
22632 소망의 눈을 뜨다 4 도도/道導 2024.04.29 212 0
22631 모든이가 볼 수 없다 2 도도/道導 2024.04.28 259 0
22630 밤 하늘의 별 처럼 4 도도/道導 2024.04.26 386 0
22629 배필 4 도도/道導 2024.04.25 432 0
22628 보고싶은 푸바오... 어느 저녁에 2 양평댁 2024.04.24 872 0
22627 남양주 마재성지 무릎냥이 10 은초롱 2024.04.24 1,514 0
22626 그렇게 떠난다 4 도도/道導 2024.04.24 417 0
22625 홍제 폭포입니다 2 현소 2024.04.23 486 1
22624 오늘은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날 4 도도/道導 2024.04.23 335 0
22623 아파트 화단의 꽃들 1 마음 2024.04.22 481 0
22622 민들레 국수 모금액입니다 1 유지니맘 2024.04.22 862 1
22621 여리기만 했던 시절이 4 도도/道導 2024.04.21 459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