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잘다녀왔습니다

[쪙녕]

출발하는날 천진공항사정이 안좋아서 착륙못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새벽에 다시 출발했습니다
첨엔 하루가 빠져서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사실 이틀이면 충분하겠더라구요 마지막날 시간이 너무 남아서 공항에서만 세시간은 떼운것같아요 먹을것은 지레 겁먹고 두상자나 준비했는데 라면이랑 과자가 많이 남았고요
역시나 중국음식은 하나도 못먹었습니다 도저히 향때문에 먹을수가 없어서 컵라면 먹구요 물은 안가져간게
후회스럽더라구요 중국생수도 맛이 어째,,, 여행비는 219000원+100000(비자+유류할증료) 그담에 옵션과가이드비용해서 66불  저렴하다고 해도 구경하는건 별반 차이 없겠더라구요 안다녀오신분들 여하튼 저렴한 상품 찾아서 가세요 별거없어요 호텔조식은 그런대로 괜찮았구요  컵라면 김치 김 콩장 캔깻잎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어요
그리고 우린 금면왕조 안보았는데 2시간 30분동안 보는사람이 있어서 자유시간있었는데 극장 바로 맞은편에
테스코 홈 이 있더라구요 쇼핑하는데 시간이 모자라서 제대로 사지도 못했는데 한 반나절정도는 여행사 쇼핑말고 개인적으로 쇼핑하는것도 아주좋겠더라구요 품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하간 저렴한상품 무지 많더라구요
벌써 또 다른나라 가자고 애들이 조르네요 금전압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