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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별 도둑이 다 있습니다...

| 조회수 : 3,664 | 추천수 : 63
작성일 : 2007-05-09 10:03:20
신세계에서 퍼실 1+1 행사를 하기에 없는 시간 쪼개서 달려 갔습니다
두세트를 구입하고 보니 너무 무거워 배달을 의뢰 했더니
5만원 이상 가능 하다고 하기에
한세트 더 구입 해서 배달 시키려고 일단 구입한것을
짐 보관소에 맡겼습니다

위층에서 쇼핑을 하고 세제를 찾으러 갔는데 번호표가 없는거예요..
여차저차 번호표가 없어도 신분 확인하고 보니 물건이 없다는 겁니다

누가 제 번호표를 주워서 세제를 찾아간것!!!

기가 막힙니다..
물건을 주웠다면 그냥 가져 갈수도 있다지만
번호표를 가지고 남의 짐을 찾아가다니...

참 별도둑 다 있습니다...

그 세제로 빨래 할때마다 괴롭지 않을까요?
도둑질한 세제로 가족들 빨래 깨끗하게 해 입히고
회사가서 일 잘하고 학교가서 공부 잘하길 바랄까요?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저 같은 경우 또 나오지 말란법 없으니
물건 보관소에 맞기면 번호표 잘 간수 하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7.5.9 10:15 AM

    진짜 어이없고 황당하셧겟네요 읽는 저도 이런데... 별 웃긴 사람도 다 잇네요 양심에 털이 잔뜩 낫나봐요

  • 2. 두부
    '07.5.9 3:06 PM

    정말~~~주워서 세제가져간사람 정말안타깝습니다~~
    인생이 불쌍하군요~~ 불쌍한사람 도와줬다 생각하시구요 기분푸세요~~^^

  • 3. oegzzang
    '07.5.9 5:12 PM

    돈은 안되고 양심은 불량인 분께서

    두고두고 본인의 양심을 세탁하려고 했나 봅니다~

  • 4. capixaba
    '07.5.9 7:33 PM

    오늘 아침 방송을 보니 도벽중독이란 방송 하던데
    거기서 어떤 분이 그러더군요.
    "난 돈 하나 안들이고 쓴다" 이런 생각이 든데요.
    아마 가져가신 분 양심에 걸리긴 커녕 두고두고 뿌듯해 할거에요.
    그냥 잊어버리세요.

  • 5. 무반주댄서
    '07.5.10 3:52 AM

    그 도둑 심리는 맡긴 물건이 세제려니 생각도 못하고 막상 세제를 받으니 내 것이 아니라고도 못하고 그냥 받아간 게 아닐까요? 어쨌거나 황당한 경험 하셨네요.

  • 6. 베르가못
    '07.5.10 3:05 PM

    그러고 보니 윗분 말씀처럼 도둑도 황당했을 수도 있겠네요^^;:

  • 7. spoon
    '07.5.10 7:39 PM

    글쎄요...
    백화점측 에서도 번호표 주워서 가져다 주는 사람은 있어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작정하고 찾아 간것 같아요..

    두 세트면 10키로가 넘어차 없이는 가져가기 힘든데
    차가지고 다닐 정도면서 세제가 욕심이 났을까요?

    아무튼 처음엔 무지 화가 났다가 이틀동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고 싶었을까? 왜 그랬을까?
    무반주댄서님과 같은 생각도 했습니다만...

    그런데...
    결론은 이유가 어떻든 남의 물건은 가져가지 않는게 맞다는 결론 입니다..

  • 8. 싱아
    '07.5.10 8:49 PM

    조금 내용은 다르지만...

    롯데 본점서 쇼핑하고 사은품 받으러 갔다가 잠시 쉴겸 레드망고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요,
    짐이 많아서 장바구니를 의자뒤에 걸어뒀다가 그냥 와 버린겁니다.
    부리나케 매장으로 연락해 봤더니 그새 누가 집어갔답니다. 세상에...
    슈퍼에서 장 본 먹을거리들이었는데 그걸 먹고 체하지 않았을까요?

  • 9. 예쁜이
    '07.5.11 2:19 PM

    전 쇼핑카트에 애기분유 교묘이 감춰 나가는 사람 봤어요..
    겨울이라 코트로 가리고 최대한 계산원 눈에 안 띄게...다른 물건 계산하느라 계산원이 신경을 못 쓰더군요..그 분유를 먹을 아이를 생각하니...쩝...늘 바르게 살아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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