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몸 내부공사좀 하고는...
주위에서 걱정한 것보다 저는
더 건강해 졌습니다.
봄 가을 환절기때면
한번씩 행사로 치루던
목감기를 작년 가을과 올 봄엔
그냥 지나 가는걸 보면~
그리고 그리 쉽게
피로하던 것이 잠만 잘 자고나면
거뜬한 것이..잠도 많이 줄면서...
근데
나이는 못 속이는 지
올핸 부쩍 늙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우선 치과 치료를 받으러 다니고 있고
그리도 튼튼한 치아를 자랑했건 만......
그리고 2개월전에 울집 강쥐 뛰는 모냥이
너무 이뻐 함께 운동장을 뛴 후론
왼쪽 무릎관절이 좀 삐그덕 거리며
결국 정형외과에 가서 검사를 받으니
엑스레이 결과는 이상이 없다는 데...
야생화 찍느라 온몸(?)으로 용을
쓰고 나면 예전같지 않고 많이
불편해져서 한 걱정을 만들어 내네요^^
오늘 아침엔
출근길에 버스에서 내리려는 데
버스의 흐림을 타지 못하고
기우뚱 엉거주춤하는 데..
정말 내가 늙었구나..했다는 거 아닙니까? ㅎㅎ
그래도 얼마전
늘상 생머리 커트를 고집하다가
부드러운 이미지의 아줌씨가 되고 싶어
웨이브 퍼머를 했더만 식구들의
구박이 어찌나 극심하던 지~~~
큰 아들래미는 파마후 들어서는
이 엄마 얼굴을 보더만..
"치...꼭 아줌마 같다고...."
"아니..그럼 니 엄마가 아즉 아줌마 아닌 줄 알았냐?"@@@@
이제 조금 있음 할머니 소리 들어야 할 나이에
이 무신 어이없는 칭송(?)인 가 싶어 한바탕 웃긴 했지만
엔돌핀은 팍팍 돌더만요...ㅎㅎㅎ
내 스스로 늙는다는 느낌의 생각...
이거이 참 서글픈 생각들인 데~
어찌 아름답게 늙어 갸얄 지....
그것이 요즘 가장 큰 화두이자
내 노후의 가장 큰 바램일 뿐입니다.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늙는다는 느낌이 드는 요즘~~~
안나돌리 |
조회수 : 2,134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7-04-15 12: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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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린
'07.4.15 8:10 PM돌리님과 함께 사진 찍으러 나서보면
도대체 전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더구만요...ㅎㅎ
하지만 몇 십 년 씩 조용히 내 몸으로 살아주는 걸 생각하면
조금 더 아끼고 사랑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죽는 날까지 내 몸을 내 의지대로 하며 살 수 있다는 것....
저 또한 제일 큰 바램인가 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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