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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아버님 식사하실때.....

| 조회수 : 1,934 | 추천수 : 0
작성일 : 2007-03-08 23:21:25
밥이나 국은 수저로 먹지만
반찬을 먹을때 가족들이 다 같이 먹는데
울 시아버님 수저로 김치그릇에 푹 박아서 국물 떠드시고
수저로 멸치볶음 뒤적뒤적 하시고
수저로 고추간장조림 퍽 떠드시고....

김치는 내가 먹는거만 따로 해놨는데 다른반찬도 두개씩 만들기도 머하고
정말 전 수저로 반찬떠먹는거 싫어한느데
전 수저들어간 반찬은 안먹어요...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그렇게 드시지 말라고 말하기도 거시기 하고....

남편한테 말해야겠지요???? 진짜 싫거든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삼^^
    '07.3.8 11:28 PM

    시어머님 안 계시나요^^
    그런건 시어머님이 말씀하셔야 합니다.

    저희 시아버님은 멀쩡히 식사 하시다가도
    국이나 반찬을 드실때 꼭 후룩!! 소리를 내십니다.
    그렇게 소리 안나도 되는데...
    이제 3살된 저희 아기가 따라 한답니다^^

    남편분 시켜서 시어머님께 말씀드리라고 하세요.
    절대 며느리가 시킨것 모르시게 하시구요^^;;

  • 2. 여우
    '07.3.9 8:39 AM

    참 그러네요 따로 상을차려드리기도그렇구
    앞에 반찬따로 담아드리기도 그렇구
    아버님숟가락들어간반찬 안먹게 될텐데
    아버님이어렵겠지만 솔직히 말했으면 좋겠네요
    말안하고 참고있으시면 속병걸리고 점점 아버님 싫어지실테니까요
    술상봐서 한잔 따라드리면서 기분좋게 사알짝
    어려우실까요?

  • 3. 중전마마
    '07.3.9 9:47 AM

    말씀드려도 고치기는 어려울듯합니다...하루이틀된 습관이 아니기에.....괜히 말씀드렸다간 섭섭한 맘만생길듯 합니다..

    음식 남기는것이 아깝다고..먹던것 보관도 그렇고 하니 앞앞이 적은양만 담아서 먹도록 해야 겠다고해보셔요...
    나이가들면 별거 아닌것에도 섭섭해 하시더라구요.....
    조금씩 담아 "아버님 오늘은 제가 드린 반찬 다~드셔야 몸에 좋아요....필요한것은 더 말씀 하세요~^^ 물론 아이가 있으면 아이 한테도 너도 이거 다~먹어야 한다~ 라고 "그러면서 반찬을 각기 담아주는겁니다....
    아버님것은 각각의 예쁜그릇에.. 아이껀 좀큰접시에 몽땅....
    아버님께 솔직히 말하지 마세요.....절대로 안톻합니다.......

  • 4. 열번만세고
    '07.3.9 12:17 PM

    아휴..저희 시어머니도..
    특히 무김치 드실때요..거기다가 꾹꾹 눌러 놓기도 하신다죠..
    여러 방법 써 봐도 변하지 않아요.
    그냥...손가락 마디가 관절로 굽으셔서 젓가락 사용이
    수훨치 않으시겠구나..라고 이해하고
    식사때마다 배추김치 조금씩 꺼내서 먹는 답니다.
    울 시어머머니는 보통 무김치를 수저로 드시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 5. 브룩쉴패
    '07.3.9 1:43 PM

    중전마마님 말씀이 옳은 줄 아뢰오~
    저희 시아버님도 마찬가지셔요.
    모든 반찬을 숟가락으로 드셔요.
    그러다보니 반찬을 자꾸 휘젓게 되고 그릇가에 잔뜩 묻히곤 하시죠.
    손이 불편하신 건 아니고...다만 귀찮다는 이유로..
    식구끼리 뭐가 더럽냐는 생각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말씀 드려도 소용이 없지요.
    더러는 내가 적응하고 더러는 속을 끓이면서 생활하고 있네요. ㅠㅠ

  • 6. 오로라
    '07.3.9 3:44 PM

    ㅋㅋ..같은입장이네요.우리네는 두분다 그러십니다.
    13년 결혼차에 생긴 노하우는? 속안좋다고 물말아 먹기,젓가락으로 마른 반찬만 집어먹기,애만 먹이다가 굶기,밥먹기 전에 과일등으로 떼우기등등..그런데,시엄니 입벌리시고 밥상에서 꺼억~하시는건 어떻게 대처할수가 없습니다.

  • 7. 주디맘
    '07.3.9 3:46 PM

    ㅎㅎ 맞아요..거기다 왜케 음식씹는 소리는 크신건지.. 기분에 따라 소리의 강약이 조절되서 들리는건지..
    말씀드리면 서로 맘만 상할거 같아요.. 중전마마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 8. 월미도
    '07.3.10 1:40 PM

    시댁은 다~~거기서 거긴듯....
    우리시댁두....쩝쩝대고.밥먹다가 트름하고..방구끼고...

    몬아님 말해도 소용없을듯...
    물말아드시고,비벼드시고,이런저런방법으로 피하셔야할듯...

    남일 같지않아서...

  • 9. 캔디
    '07.3.11 8:35 AM

    전 시집가서 밥 먹을때 반찬에 따로 담아서 그러니깐 찌개는 식탁 중간에 놓구요 국자 두면 알아서 떠먹구요
    김치: 작은 접시에 아주 작게 내구요..물김치 또한 작은 종지에 각 각 떠서 드렸습니다
    그러니 반찬도 안남기시고..
    아버님 하시는 말씀이 니 어머니 보다 낫구나 하시고 저희 어머님도 인정 하시던걸요?
    그치만 설거지 할때는 그릇 수 가 엄청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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