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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유머

| 조회수 : 1,942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6-02 20:46:11

제가 발송하는 유머편지 독자인 박병원님은

요즘 초등학생 아들과 마음을 통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늘 바빠서 그저 서로를 소 닭 보듯이 하다가

어느 날 유머편지에서 얻은 유머퀴즈를 아들에게 해줬더니

너무 너무 좋아하더랍니다.

자신감이 생겨서 매일 유머를 나누면서 서로 웃고 떠들었더니

아 이 눈 높이에 맞추어 이야기도 하게 되고

또 조금은 재미없더라도 함께 웃으니 행복해졌다는 겁니다

유치할지라도 크게 웃어주고

알고 있는 유머라 할지라도 모르는 척 끝까지 들어주고

아들이 말하는 중간 중간 우와~ 하면서 감탄사도 넣어주고

정말 개그맨보다 더 재밌다고 칭찬해주었을 뿐이라고 합니다.

유머를 나눌 때는 끝까지 들어주고,

절대 중간에 유머를 아는 체하며 자르지 않아야 한다는 경험까지 덧붙입니다.

그렇습니다.

도마뱀의 꼬리는 자르면 다시 나오지만

유머의 싹을 자르면 다시는 나오지 않는 법이지요

가수 노사연씨는 어렸을 때 저녁밥을 먹기 전에 꼭 유머를 하나씩

해야만 밥을 먹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노사연씨의 어머니는 웃음과 유머가 밥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이미 간파하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마치 외계인과 대화를 하는 것처럼

좀처럼 소통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성장할수록 꼭 필요한 이야기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소소한 감정을 나눌 수 없게 됩니다.

이럴 때 유머는 정말 유용합니다.

비록 유치할지라도 유머를 나누어보세요.

무엇이던지 반복하면

어제하고 오늘도 하고 내일도 반복한다면

반드시 기적을 넘어 전설이 됩니다.

단순히 웃자고 한 유머 하나가

마음을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진정한 소통의 통로가 됩니다

밥상머리 유머를 즐기면 이런 유쾌한 상황도 만들어집니다.

초등학교 5학년 딸이 학교에서 성적표를 받아 왔는데

딸의 성적이 떨어져 야단을 치려고 한마디 꺼냈습니다.

"어이, 딸 ! 참 어이없네!'

그러자 딸이 웃으면서 이렇게 말하더래요.

"아빠 잠깐, 여봐라! 어의를 들라하라."

순식간에 웃음이 나오면서 야단치려는 마음이 사라져버렸다 합니다.

오늘 밥상머리 유머 어떻습니까?

가장의 권위를 살짝 내려놓고 유치한 유머 하나 밥상에 올려보시면

영광굴비보다 더 맛있는 반찬이 될 것입니다.

어느 철학자가 일갈했습니다.

"유산이란 죽었을 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살았을 때 멋진 삶으로 물려주는 것이다."

                   3분에 행복해지는 유머 긍정力

유머

1 손에 가방을 든 남자가 산부인과 병원에서 문쪽으로 급히 뛰어나갔다. 자칫 부딪쳐 묵사발이 될 뻔한 간호사가 엘리베이터 안내양에게 물었다.

간호사 : 저 사람 정신 나간 것처럼 어디로 가죠?

안내양 ;아 집으로요. 가방을 챙기느라 부인을 데리고 온다는 걸 깜박 잊고 왔다는 군요.

2 전보 배달부가 어떤 공동묘지 관리인 앞으로 가는 전보를 갖고 가다가 무심코 전보내용을 보았다.

<송장 빨리 보내주기 바라오. 지옥으로부터>

전보 배달부가 그자리에서 까물쳤다. 그런데 송장은 "送狀"의 뜻이고 지옥은 이름으로 "智玉"이었다.

3 어느 가족의 이름들

아버지 : 임산부

어머니 ; 조산원

큰아들 : 임신만

작은 아들 : 임신중

작은 딸 : 임신해

4 아버지가 아들과 아들의 친구, 셋이서 목욕을 가게 됬다.

아버지가 탕속으로 들어가면서 역시, "어 ! 시원하다"하고 들어갔다.

아들은 그것이 뜨겁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따라 들어가지 않았지만 아들의 친구는 멋모르고 들어갔다.

그 물이 굉장히 뜨겁다는 것을 알고 얼른 뛰쳐나오며 아들에게 하는 말,

"야! 네가 전번에 말한 그 새끼가 저 새끼냐?"

5 머리가 아프십니까?

머리가 아프실 땐 전두환이 좋습니다.

유사품에 조심하시고 꼭 대머리표를 확인하세요

<청와제약 주식회사>

        너즈레별곡 서정범 교수 장외특강 중에서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eesun
    '13.6.4 9:59 AM

    올려주시는 글 항상 재미있게 읽고 감명받고 있습니다.
    이 연세에도 이렇게 감수성이 이쁘시니 글도 쓰시는 것이겠지요 ~~
    따뜻한 글들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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