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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작아서 슬픕니다.ㅠ.ㅠ

| 조회수 : 2,615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10-19 21:43:44
사건의 발단은 지난 추석무렵이었지요..
언니와 백화점엘 같더랬는데 아니 t*y이 브라를 단돈 5000원에 파는 거였어요..
언니와 저는 이것이 왠횡재냐 싶어서 두눈을 충혈시키며 아줌마들 사이를 비집었지요..(저희 자맨 둘다 아짐입니다. 세일이라면 눈에 뵈는것이 없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거기서 부터 였답니다..
아무리 찾아도 작은 사이즈가 없는 거예요.. (참고로 말하자면 두 자매다 사이즈75A랍니다..)
전 애기 낳고 사이즈가 특대가 된적이있었는데요 (85B까지 입어봤더랍니다..)
살이 많이 빠지면서 가슴이 점점 사라지더니 그작아진 가슴이 축하고 쳐진거예요.. 남푠이 말하길 할머니같다나요(이런 죽일것!!)
하여튼 우려 곡절끝에 사이즈를 찾아서 두자매다 사이좋게 봉잡았다 그러구 온것까진 좋았는데...
줸장~~컵은 맞는데 끈이 너무 조이는 거예요.. 그래서 남표니를 델구 백화점에 브라를 바꾸러갔더니.. 브라가 비싸고 좋은 건 알겠는데 색이 장난이 아닌거예요.. 비둘기색..와인색.. 샛노란색.. 진짜 히트는 브라에 나비가 달려있는겁니다..
남표니는 "나비사라~ 나비사라~" 그래서 나비로 바꿔서 집엘왔는데...
음~~ 가슴이 남아서 헛도는 겁니다.. ㅡ.ㅡ;; (뽕브라)
나비브라를 할때 남표니는 "오~~ 볼만한데" 그러나 집에 있던 브라를 하면 "**엄마야~  고개 돌리구 뭐해?(가슴이 하도 작아서 등이나 앞이나 차이가 없다는 뜻)" 라고 하면서 자기가 말하고도 미친듯이 광놈이 처럼웃씁니다..
개미같이 비자금모아서 수술해야겠어요..
가슴이 작아서 슬픕니다.. 줸장.. 비자금 통장에 달랑 1만원뿐.....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큼유자
    '06.10.19 11:01 PM

    ㅋㅋㅋ너무 재미있어요. 제가 이런말 할수있는것은 동병상련을 느끼기 때문...
    울 랑이 맨날 맨날 계란 후라이라 놀리구요. 저는 계란 후라이보다는 높다고 주장하고요...
    비자금 모아서 수술하게 되면 꼭 올려주세요..
    제 관심사도 그 거거든요.뽕브라안하고 굴곡진 파인옷이 입고파요. ㅋㅋㅋㅋ

  • 2. 프리치로
    '06.10.20 12:05 AM

    전.. 70A여요..
    쓰고보니 이름나오는 게시판이네요...ㅠ.ㅠ
    제 아들이 한말이 있죠.. 여자는 가슴이 있구요.. 남자는 꼬추가 있어요. 근데 엄마는 무슨 종류에요?
    -_-;;;

  • 3. 바다
    '06.10.20 12:21 AM

    뽀뽀리맘님. 넘 웃겨요..
    가슴 좀 작으면 어떻습니까? ㅎㅎ
    재미있게 사세요.

  • 4. 이니스프리
    '06.10.20 12:54 AM

    어찌 세상은 이리도 불공평한지요......
    저는 가슴이 커서 작게보이는 수술을 받고 싶은 사람이예요
    겁이 많아서 수술은 엄두를 못내고 있지만.........
    165---58kg인데........가슴둘레가 95 입니다.
    지금부터 18년전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시댁을 내려가야 하는 그 시절
    가슴을 내놓고 아기 젖을 먹일수가 없었어요
    신체핸디캡 이었거든요
    뛰어다니는거 제일 싫어하구요
    타이트한 옷도 못입고 늘 헐렁한 옷을 입고 다녔어요
    요즘엔 그래도 가슴큰사람이 많아졌는데 예전에는 정말 가슴만 크면 미련한 사람처럼
    생각되었거든요.......그렇다고 남편이 좋아하느냐.........NO
    신체일부지만 거추장스럽게 생각이 들다보니
    가끔 저혼자이지만 떼어서 버렸음 좋겠어요
    무겁고 짐처럼 느껴진답니다.
    떼어서 나누어줄수 있는거라면 없는분에게 조금씩 덜어주면 좋으련만...........

  • 5. 빨강물고기
    '06.10.20 1:43 AM

    신랑한테 요즘은 스포티한게 유행이라고 우기세요~
    저도 그러고 살아요^^;

  • 6. 칠리칠리
    '06.10.20 2:43 AM

    ㅋㅋㅋㅋㅋㅋㅋㅋ

  • 7. 햇살
    '06.10.20 9:10 AM

    가슴작으면 머리가 영리하다고 마구마구 우기세요. 가슴수술 시장이 몇조원이나 된데요.
    요즘 타짜 영화때문에 여자들이 난리더라구요.

  • 8. 쓸개빠진곰팅이
    '06.10.20 10:08 AM

    저 학교 다닐때 한 친구는 가슴이 너무 작아 붙여준 별명이 "불도저가 밀고간 껌 딱지" 였어요...

  • 9. 깃털처럼
    '06.10.20 10:14 AM

    푸하하하
    프리치로 님...엄마는 무슨 종류에요... ㅋㅋㅋ
    저도 ..동병상련... 제가 무슨 종류인지..생각해봅니다 잠시..
    음...ㅜㅜ

  • 10. *땅끝햇살*
    '06.10.20 11:09 AM

    웃으면 안되는거죠? (속으로 웃습니다.ㅋㅋㅋ)
    요즘 여우야 뭐하니 쨈있게 보는데요...
    착한몸매라는 그 아가씨 ..제도 대개 부러워요 ㅠ.ㅠ(실은 천정명밖에는 안보이지만^^)
    근데요...진짜 가슴일까요????
    항상 궁금해요~ 날씬한 몸에 왕가슴..
    그렇게만 될수있다면~저도 해보고 싶어요...ㅋㅋㅋ

  • 11. Goosle
    '06.10.20 11:28 AM

    저희 남편은 자기가 '클리프행어'라며... ㅜㅜ
    75AA 사이즈라고 들어보셨나요? 그게 출산 전이고, 수유하는 지금 75A가 딱 맞는다고 좋아라 하는 접니다.
    그래두.. 완모했어요!! 라고 혼자 위안삼아 중얼거립니다.
    뎅..장... T^T

    근데 '광놈이' 부분에서 넘어갑니다. ㅋㅋㅋㅋ

  • 12. 이루다
    '06.10.20 12:20 PM

    저도 85A컵...
    참고로 저희 언니 38세에 가슴확대 수술했어요.5년전 사백만원 들었어요.
    근데 나이가 점점 드니까 유두를 포함해서 피부만 늘어지고 실리콘은 제자리에 있어 좀 이상해 보여요.
    울 언니만 부작용인지 아님 다 그런건지...
    저도 수술 하고싶은 유혹 접었어요.

  • 13. 뽀뽀리맘
    '06.10.20 2:34 PM

    리플 많이 달아주셔서 감합니다...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동지들이 생각 보다 많군요.. 광놈이남표니는 어제밤에도 tv에나오는 "몸매착한" 아가씨들을 보며 침을 질질흘려 싸길래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비자금으로모으자.. 비자금만이 살길이다... 근데 상큼유자님 저 비자금 언제다 모으죠? ㅡ.ㅡ;;

  • 14. 이수 짱
    '06.10.20 3:47 PM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디 나오는 게시판이라 웬만하면 안 쓸려고 했는데요...ㅡ.ㅡ;;
    너무 비슷한 분들이 많으서셔 동지애가 불끈^^;생기네요...ㅋㅋ
    남편이 모유 먹일때로는 도저히(?) 돌아갈수는 없는거냐고 가끔 묻습니다...
    도대체 뭐 어쩌란 말인지...ㅡ.ㅡ
    왜 큰 가슴에 집착하냐고...
    저희 남편만 그런걸까요? ㅡ.ㅡ

  • 15. 코코아
    '06.10.21 4:54 PM

    제 남편 매일 한 두 번씩 A마이너스 이라고 히죽거리며 놀립니다.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 엊그제는 그러면서 왜 노리고 있느냐고 한 마디해줬어요. 가까이 오기만 해보라고 화를 냈더니 어제도 알아서 딴방으로 쫒겨가더만요 . 아,고소해라...

  • 16. 제라늄
    '06.10.22 1:25 AM

    동지들이 이리 많음에 위안과 동병상련의 정을 함께...^^
    메추리알,아스팔트껌딱지 등등의 자조와 타조의 역경을 어찌어찌 견디며 살다가
    저를 견뎌줄 믿음직한 넘을 만났다 싶었는데 한마디에 절망했습니다.
    "흔적기관이군..." ㅡ.ㅡ

  • 17. 비오는 날
    '06.10.24 4:43 PM

    커도 슬퍼요 75에 c. 몸통은 가늘고 가슴은 크고. 살이 빠져도 가슴은 안빠져요 ㅠㅠ
    브라를 좀 싸게 팔아서 사보려고 하면 b나 c컵은 없더군요
    있어도 안예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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