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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무슨 재미로

| 조회수 : 1,162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6-07-01 12:29:30
메론과 수박을 따먹고 많은 하우스들마다
강말라버린 잎들과덩굴로 가득 남아있읍니다
가을 메론을 심기 위해 정리를 해야 한답니다
장마비가 시작하여 햇빛은 없으나 무더위로
가만 있어도 땀이 줄줄 인데 덩굴을 하우스 밖으로 꺼내에 불을
지펴태우고 꺼내고 하는 작업이
계속되는 과정에
힘이드니 남편에게 투정을 부렸읍니다

이렇게 일을 많이 시키면서
일년에 단한번이라도 아내에게 선물 하나 안사주고
년말이면 반지를 하나사준다든가  아님 목걸이를 사준다든가
어느장정이 이렇게 힘드는데
이일을 해줄까?
난 무슨 재미로 당신곁에 살고있을까?
연거퍼 따따따....

남편왈
그래서 나하고 안살겠다는건가? 라고 만 하네요
올가을 추수를 마치고는 예쁜 반지를 일을 많이하여 투박스럽다 못해
울퉁 불퉁한 손이지만 끼워보고 싶어요
이호례 (leehoyei)

저는 메론 농사를 짓고 있는 사람입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버세이
    '06.7.1 12:35 PM

    어휴,,수박,메론 많이 나는곳에 살고있습니다 님이 일하는거 얼마나 힘든지 잘 앎니다
    수박하우스 문앞에만 가도 숨이 턱턱 막히던데,,님 ? 참 고생이 여간 아니겠습니다
    님? 절대로 건강해야 합니다,,,몹쓸병에걸려 요양중~~

  • 2. 표고
    '06.7.2 2:25 PM

    우리도 둘이 같은 일 하루종일 같이 합니다.
    저에겐 집안일이 하나 더 있네요. 같이 고생하면서 힘든 남편 보면서 가끔 안쓰럽기도 하지만
    집에 들어와 수건하나 개어 주지 않을 땐 얄밉기도 합니다. 외출한번 제대로 못하는 마누라 가끔씩
    인터넷에서 살림 한 두개 사면 투덜댑니다. 그럴땐 저두 따다다다~~~ 해댑니다. ^^;; 내게 무슨 낙이
    있다구....

  • 3. 카라
    '06.7.3 2:44 PM

    반가워서 로긴했네요
    일전에 넉넉한 인심의 메론 넘 잘먹었어요
    편지까정....지금도 그 스틱커 편지 잘 모셔 두었어요
    넘 인상적이라...
    울딸이 지금도 그 메롱 메롱...메론을 메롱이라하네요...메롱을 찾으며 난리입니다
    가을까지 기다려야 하지요?

    농사일 넘 힘들다는거 쪼메 아주 쪼메 압니다
    집 마당 텃밭에 상추심고 참외...열몇가지 심어있는데 풀 2시간 뽑아주고
    나 죽겠다 등 두들기라 난리 쳤던 저 인지라 저는 농사일 생각만 해도 절레절레...고개가 저절로
    흔들거립니다.

    그 힘든 농사일 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친구도 결혼 안하고 사슴목장하는데 신기하고 놀라울 따름이랍니다.

    호례님도 많이 힘드시고 지칠 때가 많으실텐데도 소녀감성과
    섬세함이 묻어 나는 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순수함으로 똘똘 뭉쳐 보여 신랑에게 투정 부렸다해도 그저 귀엽게만 상상이 가네요(건방!지게...죄송)
    건강 잃지 않도록 건강도 챙겨 가시면서
    늘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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