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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서산에 다녀와서...

| 조회수 : 2,445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6-06-25 13:38:28
먼저 서산댁님과 하니님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 많은 준비를 어떻게 하셨는지...
상상만으로도 저에겐 너무나 벅찰정도랍니다.


기후상의 예후도 안좋아 오시려던 분들도 한분두분 취소하시던 상황에서...
맘이 많이 어려우셨을텐데도...
서산번개 최종공지글에서 말씀하셨듯이...
힘든 상황을 오히려 긍정적으로 보시며 끝까지 행사를 책임지시려는 그 맘에...
많이 감동했었지요.


예전에 홍성은 가본적이 있지만...
서산도 처음 방문이고 물론 몽산포 해수욕장 역시 첨이었답니다.


부산에서 서산까지는 상당히 먼 거리라...
당일 새벽에 축구경기보고 막바로 떠난다해도 늦게서야 겨우 도착할듯하여....
그 전날 모든일을 끝내고 일찍 출발하기로 결정했답니다.


그리하여 아이들이랑 저,남편모두 일 끝내고나니 오후 6시가 넘었지요.
짐은 미리 꾸려놓았고, 나머지 이것저것 문단속등등 끝내고 7시가 다 되어 출발했답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식사도하고...
이래저래 겨우 대전 유성온천에 도착하니 밤 12시가 다 되었어요.


짐정리하고 씻고하니 벌써 1시가 훌쩍 넘었지요. ㅠㅠ
이따 축구경기도 보고 서산까지 운전해 가야하니 몇시간이라도 자야하는데...
축구에 대한, 그리고 서산번개에 대한 설레임으로 잠이 안오더군요... ㅠㅠ
결국 이리저리 뒤척뒤척 하다가 축구시간되어서 빨간눈비비며 축구경기 열심히 응원했지요.


경기에는 졌지만...
이미 '페.어.플.레.이.의 부재'로 그 명성이 얼룩진듯한 월드컵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아낌없이 응원했던 우리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있는힘껏 뛰어줬던 선수들은...
제 맘속에선 이미 최후의 '승자'로 남았기에...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을 위해...
가벼운 마음으로 서산으로 차를 몰았답니다.


중간에 아침식사하고 서산에 도착하니 시간은 9시 50분정도...
이미 많은님들께서 와 계시더군요.


처음가본 번개라 약간의 어색함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82쿡에서 뵈온 친절하고 다정한 회원님들을 생각하니
저 역시 자연스럽게 그 분위기에 잘 동화되었지요.


아이들은 아빠와 조개랑 작은게 잡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동안
저는 회원님들 얼굴 익히느라 열심이었지요... ^^


그 많은 준비를 어떻게 하셨는지...
많은 회원님들이 거기서 즐겁게 좋은 시간을 보낼수있도록...
너무나 많은 배려와 정성을 아끼지 않으신 서산댁님...
서산댁님과 서산댁하니님을 보면서 이번에 참 많은것을 배웠답니다.


각자 닉네임을 사용하긴 하지만...
사실은 그 많은 온라인상에서는 그저 모두 익명과도 같은 존재이지요...
늘 닉네임으로만 게시판상에서 뵙던님들을,
한분 두분 실제뵙고 인사드려보니 다들 어찌나 좋으신지...
한분 한분 모두 이야기해보고 인사드리지 못한것 참으로 안타깝고 죄송합니다.


또한 바쁘신중에도 함께 동참하셔서 서산댁님 준비과정에 도움을 아끼지 않으신 경빈마마님 외 여러회원님들...
대충 누구신지 알고있지만...
혹 제 실수로 닉네임 몇분 빼게되면 너무 죄송할듯해서 그냥 이렇게  꾸벅~~ 깊이 감사인사드릴께요.


우리모두의 간절한 바램으로 장마기간중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좋은 날씨속에 소중히 간직될 이번 번개의 추억과 함께...
정직하고 성실한 삶 열심히 사시는 님들의 모습또한 제가슴에 오래 남아있겠지요.


절대 사진 찍지말라고 손사래치시는 서산댁님 사진한장 겨우 찍었습니다.
담에 언제나 또 뵐수있을지....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래냉이꽃다지
    '06.6.25 1:48 PM

    와 이쁘다 살씬하구요

    마음은 소녀님도 참석하셨을가요?
    궁금해져요

  • 2. 사고싶다..
    '06.6.25 1:58 PM

    정말 미인이세요... ^^ 여유로운 인상이시네요... 모두들 즐거운 시간 되셨나바요.

  • 3. 프리스카
    '06.6.25 1:59 PM

    호리호리 뽀얗게도 부지런하시게도 생기셨습니다.^^
    언제 서산장엘 갈 지 모르겠지만 이제 알아보겠어요.

  • 4. 푸우
    '06.6.25 3:18 PM

    보라돌이님 오시는줄 알았으면 어떻게든 가는건데,,
    남편이 직장동료 다섯이나,,아니 거기다 동료 애인까지, 6이나 축구 보겠다고 몰려든 바람에,,
    밤 꼴딱 새고,, 축구 보고 열받고,,잠시 눈 붙이고 ..그래두 가봐야지 햇는데,, 눈떠보니 9시가 훌쩍 넘었고,,집은 엠티 다닐때 민박집 처럼 해놓고 다들 사라졌더만요,,내가 몬살아,,,

    서산까지 사실, 생각보다 멀어서 운전하면 피곤하겠다 싶긴 했지만,,그래두 정말 가보려고 했는뎅,,,
    그놈의 축구 땜에,,,

    서산댁님 넘 날씬하시네요,,,^^

  • 5. 유채꽃
    '06.6.25 3:37 PM

    작년에 가고 올해 꼭 가야지 했는데 못 갔어요.
    으앙... 넘 부러워요.
    내년엔 꼭....
    면허 먼저 따고 갈래요.

  • 6. 이규원
    '06.6.25 4:05 PM

    번개에서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영화배우 빰치는 미모.
    귀여운 아이들과 자상하신 남편.

    서산댁 말대로 놀면서 놀면서 부산까지 잘 가셨지요?

  • 7. 서산댁
    '06.6.25 8:53 PM

    보라돌이맘님..
    사진을 너무 잘 찍어 주셨네요.
    제가 봐도,,, 제가 아닌듯...
    아시는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을...(얼굴에 주근깨도 안보이고,,,)

    멀리서 오셨는데,,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일만 시킨것 같아서 죄송한데...
    수고 많으셨구요.

    고맙습니다.

  • 8. 여름나라
    '06.6.25 8:57 PM

    고생이 많으시네요. 에혀.
    저희도 2마리 키운답니다.

    강쥐냄새, 배변냄새 심하지요. 특히 더울 땐.
    화장실 청소하실 때 퐁퐁 살짝 풀어서 솔로 살짝씩만 문질러보세요.(전 솔 큰 걸로 휘휘~ 전체 바닥 닦아요)
    다른 세제보다 냄새 한결 덜해져요. 촛불도 (강쥐)손에 안 닿게 켜 놓으시고요.

    분리불안은, 훈련해서 되는 경우 있고 아닌 경우 있어서 ㅜㅡ...
    그래도 저는 외출 전후로 10분씩은 쌩~하고 아는 척을 안했더니 전보다 분리불안이 덜하긴 하네요.

    힘내세요.

  • 9. 까만콩
    '06.6.25 10:32 PM

    서산댁이라는 닉네임이 민망할 정도로 이쁘시네요~~~^^
    가보고 싶었는데..못갔네요~~ㅎㅎ

  • 10. 둥이둥이
    '06.6.25 11:12 PM

    사진 잘 찍으셨네요...^^
    저도 못 뵈어서 안타까워요..
    전..컨디션 조절이 잘 안되는 날이라..
    선그라스까지 내내 쓰고 있었어요..
    부산까지 잘 들어가셨죠..
    어려운 발걸음 하셨네요..
    늘...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 11. 저요
    '06.6.26 1:39 AM

    친구의 사고가 다시 원망스럽네요
    요렇게 이쁜 서산댁을 못뵙다니...흑흑흑 아직도 눈물이 안그치네요
    맛난 음식도 멋먹궁 이--------
    서산댁님 수고하셨어요 몸살나지마세요

  • 12. 보라돌이맘
    '06.6.26 9:01 AM

    달래냉이 꽃다지님.... 마음은소녀님 오셨을까요? 저는 못뵈었거든요...
    사고싶다님... 네. 여유로운 인상에 ... 참 좋은분이세요.
    프리스카님... ㅎㅎ 담에 서산댁님 알아보시고 아는척 인사해보시어요~
    푸우님... 저도 푸우님 못뵈어서 넘 아쉬웠어요. 담에 꼭 만났으면~
    유채꽃님... 작년에 참가하셨나봐요... 올해가 서산번개 마지막이라 하셔서... 섭섭해서 어떻하지요...
    이규원님... 저희가족 모두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이규원님의 따뜻한 미소 아직도 맘에 생생하게 남아있답니다~
    서산댁님... 수고한것 정말 하나도 없답니다. 너무 잘 대접받기만 한걸요.. 몸살이나 나시진 않으셨나 모르겠어요.
    여름나라님.... 이야기 나누면서 정말 반가웠어요. 우리 담에 또 볼수있겠지요~
    까만콩님... 후기가 너무 빈약해서 죄송해요. 서산번개에 첨이라 어리버리해서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답니다.
    둥이둥이님... 저도 감사드려요~ 잘 들어가셨지요?
    저요님... 그러게요... 넘 속상해하지 마시구요. 또 좋은 기회가 있겠지요.

  • 13. 해와바다
    '06.6.26 9:48 AM

    여기에 들어오니 지금도 몽산포 해수욕장에 있는듯해요.
    처음 가본 모임과 어색함을 많은사람들이 잊게해 주었구요.
    서산댁님 정말 수고 하셨어요.
    맛있는것 많이 먹고 좋은사람들 만나고 좋은 공기 많이 마시고
    즐거운 하루였어요.
    조금후에 조개 잡아서 구운 조그보글 소리나는 사진 올리게요.
    사진을 처음 올려서 잘 할수 있으련지....(^-^)

  • 14. 이규원
    '06.6.26 10:22 AM

    해와바다님!

    일찍 떠나시느라고 힘들셨을텐데
    님이 준비해오신 뜨거운 물과 커피 덕분에
    맛있는 커피 마셨습니다.
    오늘 날씨가 꿀꿀하니까
    몽산포해수욕장에서 마셨던 맛있는 커피가 생각나네요.

  • 15. baby fox
    '06.6.26 10:59 AM

    보라돌이맘님
    부지런도 하세요,
    언제 후기까정...

    잘 내려 오셨죠?
    언제 함 만나요...

    규원님, 해와바다님, 예쁜커플 둥이둥이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 16. 해와바다
    '06.6.26 11:31 AM

    저도 그곳에서 먹던 커피맛이 그립네요.
    모두 이렇게 만나서 반가워요.

  • 17. 다래
    '06.6.26 12:39 PM

    보라돌이맘님
    마음은소녀님은 서산댁님 친정어머니신데 아시고 계셨어요?

    콩사랑에서 닠네임을 공모하셔서 알게된거구요
    처음으로 글 올려주셔서 지금도 많은분들이
    다음 글 올려주시기 기다리고 계시는데

  • 18. 보라돌이맘
    '06.6.26 12:52 PM

    해와바다님... 맛나커피 님께서 준비해주셨었네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맛나게 먹었어요. 너무 감사드려요.
    baby fox님... ㅎㅎ 정말 반가웠어요~
    다래님... 어머나...콩사랑에 자주 못가봤기에 저는 전혀 몰랐어요.... 다래님,알려주셔서 감사드려요.꾸벅...

  • 19. 달개비
    '06.6.26 1:45 PM

    주말 푹 쉬느라고...이제사 컴출입을 합니다.ㅎㅎ
    보라돌이맘님! 너무 반가웠어요.
    멀리 부산에서 와주신 그 정성만큼이나 마음씀씀이도 아름다우셨어요.
    먼길 무사히 가신거죠?

  • 20. 맛동산
    '06.6.26 2:08 PM

    보라돌이맘님의 유명한 꽈배기를 알고 있는지
    남편분께서 저한테 테스트하는 말씀을 던지셨는데
    만성 건망증인 제가 대응을 잘 못했습니다.

    남편분께 전해주세요.
    보라돌이맘님의 꽈배기가 얼마나 유명한지 저도 잘 안다고요.

    부산 가시는 길에 하룻밤은 어디서 묵으셨는지요?
    왕소심한 저도 좀 일찍 가서 보라돌이맘님 옆에서 좀 거들걸 하는 후회를 해봅니다.

    정말 반가왔습니다.

  • 21. 이수미
    '06.6.26 2:32 PM

    서산댁님
    작년보다더 아름다워지셨네요
    날씬도 하네요
    보고싶었는데요
    다시 내년을 기약하면서 ```

  • 22. 보라돌이맘
    '06.6.26 2:55 PM

    그렇군요. 혹시나 해당학회 정회원 여부로 전문성을 판단할 수 있나했지요.
    병원 홈페이지가 있는 곳이면 약력에 적혀있는 곳으로 가야겠네요....

  • 23. 강아지똥
    '06.6.26 3:54 PM

    일년사이 넘 예뻐지셨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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