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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봤어요~

| 조회수 : 2,430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6-03-27 01:48:27
일요일 저녁, 십오개월 된 아가와 남편 재워놓고 얼릉 오만과 편견 보러 갔읍니다.

혼자서...아홉시 이십분 영화봤어요..,, 카푸치노와 쿠키한개 먹구서리...넘넘 기분전환 잘 되었어요.
마음이 가벼우니 몸까지 가벼워 진 것 같네요.
영화도 잘 만들어졌구요..또  좋아하는 제인 오스틴 원작인데다가 키라 나이틀리도 잘 하더라구요.
워낙 리즈 역이 매력적이기도 하지만서도.
그전엔 포스터 원작 영화들 "전망 좋은방" 하고 "하워드 엔즈" 도 좋아했었죠.
갑자기 DVD라도 사서 쟁여놓아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아쉬운 점은 집에 돌아와서 영화가 어쩌구 저쩌구 얘기할 상대가 없다는 점이죠..남편과 애기가 꺠어 있긴 했는데 얘기 한들 ~ 통할 것 같지도 않고.. 암튼 저혼자 좋았던 기분 만끽하기로 했읍니다.
애기키우시는 엄마들, 영화보고 싶을 떄 저처럼 한번 해보세요~

내친김에 브로크백 마운틴도 그렇게 볼까봐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nemom
    '06.3.27 7:53 AM

    혼자 다녀 오셨어요???? 참 좋으셨을거 같은데..저도 오만과 편견 넘 조아하는데 전 갠적으로 그 여배우가 좀 시러요,,,ㅠ,ㅠ
    혹시 영국 비비씨에서 나온 오만과 편견 테레비젼 판 보셨나요?
    콜린 퍼스(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나온 그 멋진 다~~씨)가 주인공이거든요...그거 보고 뿅~~~
    지금 아마존 보니까 세일 하더라고요..전 한 23불 정도 줬는데...정말 강추에요...
    저는 곧 개봉하는 다빈치 코드같은거 보고 싶은데...저도 님 처럼 함 해볼까요?

  • 2. 에뜨랑제
    '06.3.27 8:20 AM

    '전망좋은 방'얘기 나와서 저도 넘 반갑고,그 영화 다시 보고 싶어요~'오만과편견'도 다시 보구 싶은데..
    (아..콜린...^^;)~그리구,아침에 카푸치노와 영화! 저도 따라해볼래요~^^

  • 3. 행복한토끼
    '06.3.27 9:15 AM

    좋은 방법이예요.
    저도 르플로스님의 아이디어 좀 빌려야겠어요.^^

  • 4. 수선화
    '06.3.27 9:23 AM

    전 오늘 아침 조조 예매해 놓았습니다. 혼자서 조조 영화보는 느낌도 새롭던데요.
    전 까페라떼 한 잔 들고 브로크백 마운틴도 그렇게 보았습니다.
    느낌은 ~ 뭐 인터넷하고 나누고.....
    (남편은 장끌로드 반담이나 스티븐 시걸이 주인공인 그런 영화만 좋아해서)

  • 5. 트리
    '06.3.27 10:19 AM

    저도 어제 남편이랑 아이들 운동간사이 보고왔어요 물론 혼자..
    혼자 온 사람들 제법있었어요
    전 마음 내킬때 후다닥 혼자 자주가요
    영화도 좋았구요

  • 6. 름름
    '06.3.27 10:30 AM

    아~.. 오만과 편견의 팬으로써 부럽네요
    원작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이번 영화도 꼭! 보리라 생각하고 있는데요
    저도 애기랑 남편 재워놓고 보러 가야겠네요
    개인적으로는 키라 나이틀리가 리즈역을 하기에는 너무 이쁘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ㅎㅎ

  • 7. divina
    '06.3.27 12:46 PM

    하하 저두 이제 돌된 둘째가 있는데 너무너무 갑갑해서 저저번주 일요일에
    아이 아빠에게 아이들 맡겨두고 그냥 나와버렸어요..
    코엑스가서 오랜만에 서점에 들러 한참 구경하고 베트남 쌀국수 혼자 사먹고(아이아빠가 싫어해서
    맨날 먹고 싶었는데 못먹은 한을 풀고..^^)
    그리고 드디어 뒤늦게 왕의 남자 혼자서 영화 봤어요..카피 들고 들어가서..
    그런데 내 옆자리엔 양쪽으로 커플만 앉아서 조금 창피하더라구요..헤헤..
    참 그것보다 오른쪽 커플은 점잖았는데 왼쪽 커플은 뭘 그리 부시럭대며 냄새풍기며
    영화보는 내내 먹어대는지 특히 내 옆 남자..정말 속으로 이런 돼지들..
    니들이 영화를 입으로 보냐?하며 씹어댔지요..
    집에 들어와 보니 신랑이 아이들 다 먹이고 한번의 반란으로 상쾌해 졌답니다..
    정말 아기엄마들 이런 시간 종종 있어야지 우울증 생깁니다..
    담엔 무슨 영화 볼까요.~~
    원글님 글 읽고 제가 쓴 줄 알았네요..ㅎㅎ

  • 8. 르플로스
    '06.3.27 1:46 PM

    ㅎㅎ 두시간반이라도 온전히 자기를 위해 쓸수있었다는 게 좋았어요~
    오만과 편견 BBC 판 온 스타일에서 방영할 예정이라던데 꼭 봐야겠어요.
    무뚝뚝한 다~씨에 콜린 퍼스가 딱 일거 같네요..
    하긴 키라 나이틀리는 안 예쁜척 해도 예쁘긴 하더라구요.

  • 9. 아리아
    '06.3.27 2:16 PM

    어쩜 똑같을까요. 영화 취향도 비슷해서 반갑구요.
    저도 지난 금요일 9시에 혼자 봤어요. 토요일 휴무라 마음 가볍게요.
    평소에도 혼자 영화 보러 잘 다녀요, 시간 있는대로, 보고픈 영화 있는대로,,,
    남편은 영화 별로 안 좋아해서, 아예 혼자 가서 푸욱 빠져보는 게 좋아요. 같이 가면 이런저런 얘기 시켜서 영화에 몰두할 수가 없어요, 생각보다 혼자 영화 보는 분이 많으시네요

  • 10. 사랑해아가야
    '06.3.27 7:49 PM - 삭제된댓글

    저두 오만과 편견 책을 정말 너무 좋아하는데 아기때문에 극장은 생각도 못 하고 있다가 우연히 다운받아서 봤는데 쬐끔 실망했는데 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다시 자세히 봐야겠다 싶네요 에구~ 그런데 지워버려서 아마도 dvd나올때까지 기다려야하는데 아깝네요

  • 11. shortbread
    '06.3.28 10:47 PM

    저도 콜린 퍼스나오는 BBC 판 오만과 편견 봤어요. 오만과 편견 책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꼭 영화 보아야 겠어요. 키라나이틀리는 '~베컴'이란 영화에서 신선하게 느껴졌는데. 리즈역에 잘 어울릴 것 같네요.

  • 12. 토지
    '06.3.29 5:49 PM

    저두 며칠전 혼자 봤네요
    재미있었어요.
    혼자 보는 것두 참 좋아요.
    온전히 영화에만 몰두할수 있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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