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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 크림의 슈가글레이즈드 도넛!

| 조회수 : 3,397 | 추천수 : 2
작성일 : 2006-02-18 01:01:56
키친토크에 올려도 될라나... 어쩄던 음식이야기로 들어가니까 되겠죠?

전 요즘에 오프라쇼 보는 낙에 사는데요.. 오늘 오프라쇼에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나왔는데 그중하나가
크리스피 크림의 도넛이야기랍니다. 오프라가 슈가 글레이즈도 도넛을 들고 얼굴에 비비고 입맞추고..
하는모습이 넘 귀엽고 또 제 마음에 어찌나  와닿전지..

전에 천안에 사는 친구가 요걸 먹으러 남편하고 밤중에 KTX타고 영등포역까지 왔더라는 얘길
들었었는데.. 먹고나선 꼭 박스로 사간다고 해선 아직도 그렇게 들 사나...쯧쯧 ~ 했었는데.
그친구랑 처음에 도넛을 먹으러 갔다가 그친구가 두개먹지 않으련? 하는데
무안주면서 하나씩 만 먹어야지 했다가 먹어보곤  넘 놀랬어요. 입에 착착붇으면서 사르르 녹는 것이
도저히 하나론 안되겠더라구요. 오늘 오프라도 청중에게 묻더군요. 하나씩 들 먹느냐고. 그랬더니 모두 안돼~ 두개씩은 먹어야 한다는다는 거예요. ㅎㅎ

섹스앤 시티에서도 미란다가 요걸 먹으면서 슈가글레이즈 도넛을 발명한 사람은 정말 천재라고
하던 게 생각나더라구요.

저도 건강생각해서 케익이니 더더군다나 도넛이니 하는 것들 안먹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한달에 한번쯤은 (특히나 생리시작할떄) 쵸코케익등을 먹어주는 예외를 두고 있죠. 바로 오늘!
딱 걸렸어요. ㅎㅎ  

저녁먹고 상 다치우고 아홉시도 넘어서 신촌점에 갔더니만.. 세상에 사람 무지무지 많더군요.
도넛 먹자고들 줄서서 좍~ 박작박작 하데요. 그리고 다들 큰 박스 (열두개들이) 한두개쯤은
들고 가더라구요. 세상에 이게 웬일인가 싶더라구요.  

저희도 첨엔 도넛 세게와 커피만 주문했었는데 결국은 두 박스 사가지고 왔어요.
하나는 남편이 내일 아침모임에 가져가고, 하나는 제가 친정가지구 가려구요.
이런거 사가지고 가면 저희 언니가 마구 미워하겠죠... 다이어트에 도움안된다고.

하지만 가끔은 먹고픈 것 먹어주는 것도 참 된 웰빙 아닌가요~

도넛땜에 행복한 저녁이었어요.

담엔 뭐라도 만들어서 레서피 올려보도록 할꼐요.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인12
    '06.2.18 1:10 AM

    한번 먹어보면 끊기 힘들어요.
    첨엔 넘 달다 싶었는데 자꾸 생각나고 저도 롯데본점가면 꼭 한박스 사서와요.
    그마나 위안은 던킨보다는 칼로리가 낮다고 하드라구요~~

  • 2. GreenTea
    '06.2.18 1:28 AM

    흑흑. 전 이거 한자리에서 10개 먹어보는게 작은 소망이랍니다.
    두개이상은 절대 못먹는다는....칼로리에 대한 압박...
    하지만 직장이 신촌이라 점심시간에 두개씩 자주자주 먹는답니다. ㅋ
    칼로리가 던킨도넛보다 낫다니 정말 반가운 소리네용~^^
    방금 나온 몰랑몰랑한 도넛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같아요.

  • 3. lake louise
    '06.2.18 1:30 AM

    도나츠 한개가 200카로리라고 해서....

  • 4. 이민영
    '06.2.18 7:19 AM

    오프라쇼에서 왜 그랬는 지는 모르지만(그 사람 무분별하지는 않은 걸로 아는데..) 크리스피크림 도넛 건강에 그리고 다이어트에 "최강적"입니다. 저는 CANADA에 사는데 여기서는 거의 문을 닫았답니다.. 저도 몇년 전에는 잘 먹었는데요.. 신문에 기사가 나고나서는 전혀 안 먹고 안 가고 했는데 얼마 못가서 모두 문을 닫더군요.. 여기 들어 온지 2년도 안 되어 나온 결과람니다.. 여러분들도 맛나지만 드시지 마세요.. 제가 듣기로는 한국이 이런 저런 것의 모델로 쓰여지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외제 좋아라 하는 나라라고 인식이 되어 그런지 ㅠㅠㅠ 맥도날드 역시 여기서는 사향길이람니다.. 노파심에 적어 봅니다.

  • 5. 아모스
    '06.2.18 8:40 AM

    대전엔 그런게 없어서 아~~~주 다행이예요..^^

  • 6. yuni
    '06.2.18 9:29 AM

    가끔은 먹고픈 것 먹어주는 것도 참 된 웰빙 아닌가요 - 이부분에 별 표 다섯개요.
    참 이상하죠?
    저는 평소에는 그냥 스치듯이 (크리스피 도너츠 먹고 싶다 )몇 초 하고 넘어가는데
    꼭 그 가게 근처를 가면 사고 싶어 미친다니까요.
    신촌 앞을 지나면 버스에서 뛰어내리고 싶고, 압구정동에 가면 꼭 신사동까지 찾아가
    몇박스 사 손에 들지요.
    결국은 제대로 못먹고 냉동실로 직행이지만.
    저는 아직은 한 번에 두 개 못먹어요 하나만 먹어요.홍홍,

  • 7. plumtea
    '06.2.18 1:37 PM

    저는 오프라쇼에서 오프라가 방청갹에게 두 개씩 돌리는 걸 봤는데요^^; 크리스피 크림 도텃의 비법은 딱 4사람만이 알고 있다고 하네요, 코카콜라가 생각나더라구요. 저도 너무 먹고싶음 먹는다에 한 표~

  • 8. 앗싸맘마
    '06.2.18 4:10 PM

    코스트코에 파는 그레이즈드 도넛과 차이가 많은가요? 먹고 싶은데 꾹 참고
    안 샀는데 (양이 넘 많아서) 별 차이가 없다면 이번에 과감하게 질러볼려구요.

  • 9. may
    '06.2.18 8:37 PM

    민영님 말대로 한국은 거의 시험 모델인듯 싶기도 합니다.
    결혼 전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결혼하고 나니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정말 먹거리에 신경써야겠다는...
    저도 조심조심 먹을께요.

  • 10. 쿠우..
    '06.2.18 10:47 PM

    코스트코꺼랑 비교도 안되요.. 보들보들함이. 너무 맛있어요. 솔직히 미국사람들 식생활은 워낙 기름지고 많이 먹고 그렇지만 한국사람들은 밥을 주식으로 하니까 그정도는 아니잖아요? 그래서...도넛 정도 먹는거 괜찮은거 같아요...^^

  • 11. 이승연
    '06.2.19 12:17 AM

    제가 바람잡긴 (?) 했지만, 저 건강 생각해서 분기별에 한번 - 그러니까 한철에 한번 정도만 먹을라구요...도너스가 심장에 진짜 않좋다고 하던데... 넘 자주 들진 마세요.
    오프라에 소개되었던 건.. 22초 당 판매 량이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높이 만큼 엄청 팔리는 도넛의 믹싱 비법을 세계에서 그회사 사람 단 네명만 안다더군요. 금고에 깊숙히 보관되어있어서
    며느리도 모른대요~

  • 12. 수지규
    '06.2.19 12:18 AM

    저도 도넛 넘 좋아하는데..한번 먹고 싶네여..
    던킨만 먹었는데..서울 갈일 있음 함 먹어봐야겠네여..
    칼로리같은건 생각안할래요..
    원래 먹는거 그자체로 즐기는편이라서요,..
    먹으면서 살찐다하면,,진짜 살로 간다고 그러더라구여,
    그래서 전 편한맘으로 먹는답니다..
    일산에 없죠?정확히 어디어디 있는지 알고 싶네여

  • 13. 달콤함 향기~~
    '06.2.19 10:27 AM

    신촌에 생긴후론 일주일에 한번은 꼭 사다먹는거 같아요
    던킨은 이제 쳐다도 안보죠 ㅋㅋ
    담날 살짝 렌지에 돌려서 먹어도 맛나고... 중독 맞는거 같아요 ㅡ.ㅡ

  • 14. 모카치노
    '06.2.19 1:20 PM

    코스트코 도넛은 비교가 안돼요..^^;;(절대 비추..)
    크리스피 크림 도넛중에서도 오리지널 글레이즈드가 제일 나은거 같아요, 속에 레몬크림 비슷한거 들어있는 건 던킨이랑 별반 다를게 없더라구요, 보드러운 촉감이 없다고 할까나..

  • 15. 파란하늘
    '06.2.19 6:20 PM

    그놈의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수원에 없어서리.. ㅎㅎㅎ
    한번 먹어보고 싶긴한데 글타고 영등포나 신촌 분당까지 갈 생각은 안들어서요..
    누가 선물로나 한번 사다줬음 좋겠네용..
    요기서 도넛얘기듣고 어제 던킨에서 도넛츠 사왔네요.
    저야말로 분기에 한번씩 도너츠 먹는듯..
    근데 던킨 도넛츠 먹을때마다 느끼는건데.. 식용유가 아니라 쇼트닝을 쓰는듯 하다는.. (몸에 정말 안좋다는... --; )

  • 16. 푸우
    '06.2.20 1:46 PM

    던킨은 여름에 돗자리 줄때 30000원 어치 먹고 끊었구요,, 크리스피 장복하다가 살 엄청 찐 친구 덕분에 멀리하고 있어용,,
    요즘,, 토박이 음식이나 웰빙쪽으로 먹으려고 무단히도 노력중이건만,,
    그래도,, 먹고 싶은거 먹고 싶을때 먹어준다가 웰빙이다에 적극적으로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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