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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좋은 이웃~

| 조회수 : 1,241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5-06-06 16:21:30
전 동네 분(아줌늬들^^;;)들하곤 잘 어울리지는 못합니다.
그냥 친하고 맘에 맞는 사람들 좀 멀어도 아이 업고 낑낑대며 찾아가고 중간지점서 만나거나 우리집으로 초대하죠^^~
전화로 수다떨면서 자주 못보는 회포 누구나 푸시겠지만.
이번에 우리딸이 동갑나기 친구하나 사귀었습니다.
바로 앞건물에 살고 있었어요.
그렇게 가깝게 살면서 2년동안 못봤다니 하며 그집 엄마랑(저보다 2살 연하)친해졌습니다.
둘다 둘째도 1달 차이 밖에 안나고^^
그집 딸래미는 뱀띠 6월생 우리 딸은 같은해 11월생..
그집은 딸기 엄마라는거 빼고는 아이 키우는 이야기가 잘 맞더군요.
연령도 비슷해서 둘째가 딸인걸 보고 제가 둘쨰놈한테 입히기는 뭐하고 남주기 아까와서 가지고 있던 약간 지지배 이미지의 옷이며 모자등을 줬습니다.
아이를 둘다 완모수유 중인데다 천기저귀 쓰는 알뜰한 엄마더라고요.
저와는 너무도 비교되는 ㅠㅠ
아이 낳고 병원에 있으면서 식물성 DHA캡슐(꽤 고가라네요)을 먹다 남은걸 냉장고에 게속 보관해놓은게 있었죠.
모유수유엄마들한테 좋아요..아이한테 고급DHA성분이 간다나요^^
첨 봤지만 두면 X된다가 제 지론이라 가지고 있게만 되는 물건을 몽땅 찾아서 갖다 주었습니다.
매우 좋아하고 고마와해서 저도 기분 좋았고요.

며칠 후에 저에게도 너무 고마운 선물을 주는거여요.
새 옷인데 둘째가 아들인줄 알고(아들을 너무 원했대요^^;;)모 메이커에서 산 겨울용 스키바지랑 두툼한 에스키모형 누빈돕바랑 같은데서 구입한 넥타이 달린 스트라이프 남방과 반바지 두세트나 주시는거여요.

전 너무 놀랐죠.(너무 좋아했죠 ㅡㅡ^)
한번도 안입은거고..
드라이까지 해서 절 주려고 바로 못주고 며칠 있다 준거더라고요.
거의 매일 만나고 있어요.
슈퍼 앞에 앉아서 놀기 좋게 해놔서.
슈퍼 언니도 한통속.
이래저래 4명이 친해졌어요 ㅋㅋㅋ
딸인 채원이와 새로 사귄 친구 시원(이름도 비슷하죠?)이는 너무 사이좋게 잘 놉니다.
마치 원래 친구였던 것처럼..
처음 사진은 딸래미와 시원이입니다.
통통하고 청바지 입은 애가 제 딸이여요 ㅋㅋ
밑사진은 자랑(?)하고싶은 철 없는 맘에 받은 옷을 찍고 있는데 시현이가 뽈뽈 기어왔습니다.
올 겨울 패션!
걱정 없겠죠^^ㅋㅋㅋㅋ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권경희
    '05.6.6 4:26 PM

    저도 좋은 이웃있었는데 멀리 이사갔어요. 너무 그립습니다. 잘 지내세요

  • 2. 안드로메다
    '05.6.6 4:29 PM

    에고 참 이집도 8월달에 이사 갑니다..흑흑..아파트 분양받고 가는거라 축하할일인데..만나자마자 헤어지는거 나 마찬가지네요 ㅠㅠㅠㅠ그러고보니..에구

  • 3. 첨밀밀
    '05.6.6 10:01 PM

    채원이랑 시원이 둘다 아주 야물딱지게 생겼네요...

    안드로메다님이 마음 씀씀이가 좋으시니까
    그런 좋은 이웃도 만나는겁니다...

    시현이도 너무 똘망똘망 잘 생겼어요~

  • 4. 김수진
    '05.6.7 7:20 AM

    아이와 엄마가 마음맞아서 친해지기가 쉽지 않아요.
    저도 얼마전까지는 그런 친구겸 엄마가 있었는데
    이사가는 바람에 쓸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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