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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정말 애기들은 예쁘게 잘 낳는거 같애"

| 조회수 : 2,439 | 추천수 : 3
작성일 : 2005-03-25 23:24:24
친한 동생이 제 싸이 홈피에 들어왔다 갔나봅니다.
참고로 저는 얼기설기 미묘복잡 길고 울퉁불퉁하게 생겼는데요.~
남편은 두상이 매우 큰 대신 눈코입은 보통 이상에 큼직하고(눈이 크고 이뻐요)대신 각진 턱에 톡 튀어나온 볼따구 살 및 광대뼈가 얼굴 중심부를 이루고 있습니다.
문득 그 친구하고 내일 모임 때문에 전화하다가 쌩똥맞게 한마디 한마디 매우 강조해서 하더군요==;;

"언니는 정말 애.기.들.은(<--특히 강조) 잘 낳는거 같애"라고 하면서 빠하하 하구 웃더라고요.
저두 웃었습니다.

순간!

칭찬인줄 알고 매우 좋아했다가,
한 어절에 미묘한 뜻과 복선이 깔려 있음을.
결국 그 복선에 깔려 한마디 했지요~
"이놈아 그래 애들은 이쁘게 낳는다~이것도 그나마 다행 아니냐고~"

문득 우리 두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자니 제 자신이 뿌듯합니다.
이세상에 태어나 제일 잘한 짓(?)이 이 두아이를 낳아 기른것 같아서요.
뜬끔 없이 쌩똥 맞게 주절 주절 글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내눈에는 이쁜 내 새끼들.^^;;
정말 남의 눈에도 이쁜가 한번 봐주실래요?(객관적으로 보면 저의 애들은 보통정도에 속한다고;;;;;;;)

>처음 사진은 딸래미와 아들이고요..
둘째사진은 우리 아들 이번 100일 사진이네요~후다닥=3=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둥둥이
    '05.3.25 11:35 PM

    엄마아빠가 이뻐야..아이도 이쁘던데요..^^
    너~~무 이쁩니다.

  • 2. HARU
    '05.3.26 12:12 AM

    똘망똘망하게 생겼는데요.. ^^ 그 친한동생 아그들은 못생겼나부다.. 질투하는것이.. 그쵸???^^

  • 3. 다혜엄마
    '05.3.26 12:30 AM

    정말 잘 낳으셨네요.^^
    아들이 딸래미처럼 하얗구 이쁘네요, 딸래미가 아들보다 살빛이 더 검어보이는??
    그럴때가 있드라구요.
    어느날,,,,,
    나에게 이쁜 7살난 딸이 있다는 사실이 뿌듯할때가.....
    둘째를 낳아 놓으면 또 틀려지겟지요?
    둘이 생긴다는 것에서.......^^

  • 4. 쵸콜릿
    '05.3.26 1:07 AM

    1박스 예약합니다.~ (쪽지로 보냈어요)

  • 5. 호야맘
    '05.3.26 1:37 AM

    ㅋㅋㅋ
    저도 그런 말 많이 들어요.
    "애들은 정말 엄마 아빠 장점만 쏙쏙 빼내서 이쁘다"
    "자식농사는 잘 지었어"
    그래도 전 기분좋던데요...

    근데 애들 객관적으로봐도 넘 이뿐데요???

  • 6. 와사비
    '05.3.26 8:05 AM

    아드님 눈망울 혼을 쏙 빼놓습니다^^

  • 7. jasmine
    '05.3.26 9:15 AM

    그 동생이 박수진씨보다 예쁘다고 생각하나보죠? 근데, 애들은 인물이 못한가봐요.....
    질투 맞네요....기븐 좋게 들으세요.

  • 8. lyu
    '05.3.26 10:10 AM

    제 생각에는 정말 아이들이 너무 이뻐서 그런것 같은데요.
    복선과 행간은 보지 맙시다.
    그냥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느낌만 말하는 사람도 많습디다.
    정말 귀엽네요^^

  • 9. 커피와케익
    '05.3.26 10:59 AM

    천사네요..천사....^^
    말 그대로 천사...
    글구, 그런 말들은 칭찬 맞아요~^^
    애들이 엄마만 못하다..아빠만 못하다..이런 말들 보다는
    훨훨 낫지 않을까요? 올케가 그런말들 땜에 되게 스트레스 받던데..ㅎㅎ

  • 10. 선화공주
    '05.3.26 11:59 AM

    정말..천사가 따로없네요...^^*

  • 11. 미스테리
    '05.3.26 11:43 PM

    사진을 보니 이쁜 공주님과 잘생긴 왕자님이 계시네요^^

  • 12.
    '05.3.27 10:43 PM

    예쁘네요~ 귀여운 아이들만 봐도 행복하시겠어요~!

  • 13. 박수진
    '05.3.28 12:09 PM

    하하;;다들 이쁘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그 동생 일부러 그런거여요..친한 동생인데 아직 노츠녀거든요 ㅡㅡ;;
    원래 서로 구박하면서 우정을 쌓는 스타일이라..오히려 한번씩 이런싯으로 설왕설래 하면서 농담따먹기 하고 놀거든요..
    아 근데 갑자기 그 표현이 너무 기억이 남고 우껴서요..
    아이들의 미모(?)제 기준에서는 보통 정도 된다 하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그 친구가 유난히 우리애들 이쁘다고 칭찬이 많았답니다..
    다혜 엄마님 ~맞아요 채원이가 더 까무잡잡하고 골격이 좋아요..아들은 지금 평균몸무게보다 몇백그람 모질라네요..딸래미는 늘 1키로 이상 앞서 갔었는데 ;^^';
    호야맘님~그심정 압니다.히히..그래도 다행이죠..이쁜거라도 가지고 나온다는거요..
    쵸콜렛 하루님~그후배 아직 결혼전입니다..나쁜뜻으로 한 소리 아니고요^^원래 둘이서 서로 못살게 굴면서 장난 많이 치거든요..우리 아이들 얼마나 이뻐하는데요^^
    나머지분들~넹..우리 아이들 아니 모든 분들의 아이들은 천사맞아요.
    입에 넣고 다니고 싶을정도로 다 귀엽죠 ..가끔 정말 보면 뿌듯합니다..내가 정말 언제 저런 애들 이쁘게 낳았나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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