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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하네요 ㅠ ㅠ

| 조회수 : 928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1-12 15:01:32
방금  친정 올케가 유산을 했다는 소식을 알았습니다.
이번에 3번째인데......
처음 두번은 4~5주 정도에서 아이심장이 안뛴다고해서이고
이번에는 19주째인데,,,,,,,
자궁이 10cm열리고 양수가 터졌다는군요
자세한 이야기는 이따 친정에 들러봐야겠지만
양수가 오염되고 뭐 .......
어젯밤에 수술을 했다는군요

종가집 장손며느리로 마음에 부담이 되는 부분이기도 할텐데........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친정엄마 당연 너~~무 속상해하시구요(티도 못내시지요)

아이문제는 마음대로 안된다더니
정말 속상하네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아래
    '05.1.12 3:23 PM

    많이 위로해주세요
    제가 환경에 적응이 안되선지 두번이나 유산을 했더랩니다
    시아버지 연세도 있으시고 하셔서 하두 서두르신데다가 육체적 노동이 가중함으로 말미암아
    심적 정신적 육체적인 삼중고를 겪으니 유산이 쉽게 되더라구요
    애 못날거라고 수근거리고 눈치주고........것 때문에 남편이 잠시 딴눈 팔뻔하고..(그것만 생각하면 꽉~~!!)
    그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정말 몰라요....ㅠ.ㅠ;
    애 들어서자마자(유산된후 애기는 빨리 들어서더라구요)
    접시꽃나무 뿌리랑 흰닭을 폭 과먹고 잠자리를 피하기 위해서
    친정서 한 석달 살다가 도로 합쳤더랍니다
    다행히 울 딸이 무사히 태어나줘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애기 낳은것만도 감사해야할터인데도 아들이 아니라고 울시아버지 눈치주시고..
    당사자가 갖는 부담은 상상하기 힘들정도니 참고하셔서 잘해주세요~~

  • 2. 김혜진(띠깜)
    '05.1.12 3:36 PM

    가셔서 위로 많이 해 주세요. 아니 이럴땐 모두 아무 말없이 손만 잡아줘도.....
    너무 많은 말을 하면 더 속상하고 그럴것 같아서......
    그래요 하늘아래님 말씀처럼 당사자의 부담과 실망과 아타까움이 제일루 클테니
    정말 편하게 아무렇지 않게 대해 주는게 최상일것 같심니다.

  • 3. 헤르미온느
    '05.1.12 11:49 PM

    원하는 아기 임신했다가 유산했을땐. 정말 위로하기도 어렵더라구요...
    위로를 보냅니다...

  • 4. champlain
    '05.1.13 12:30 AM

    에구,,본인도 그렇고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들도 그렇고
    힘들 때입니다.
    일단 몸을 추스릴 수 있는 맛난 음식 많이 해주시면 좋을텐데..
    저도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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