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라렌 유모차 어떤 종류가 나을까요?

[stella]

올해 3월 초 출산예정인데요
퀘스트, 보그, 테크노 XT중 어떤게 나을까요?

사실 제가 체구가 작은데다 뱃속 아기가 아들이래서
넘 무거우면 걱정이긴 한데

어차피 휴대용은 아발론 같은거 하나 사야 되겠죠?
안전하고, 아기가 앉아서 편하고, 잘 밀리는거
추천해주세요.

그중 퀘스트가 젤 가볍다고 해서 그걸로 할까 하는데
설명서에는 3개월부터 사용가능하다지만
실제로 5개월은 지나야 된다고들 하는데 그런가요?

신생아들 몇달 지나면 유모차 태우고 나가게 되나요?

글구 색깔은.. 빨강색 하면 너무 튀나요?
매장에서는 파란색으로만 봐서..

또 하나 더요,
추가로 구입해야 할 건 뭐가 있나요?
맥클라렌이 햇볓가리개가 짧다고 하던데요..

[리틀봉맘]

신생아때 외출을 많이 하실꺼면 보그를 추천해드리고 싶고요...
아기가 쫌 클때까지 외출을 자제하시고 쫌 커서 외출을 많이 하실거면
요즘은 거의다 테크노로 많이들 하시는 추세드라구요...

[영국아줌마]

전 아기 5개월때부터 퀘스트 사서 만2돌이 지난 지금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5개월전부터 쓰려면 테크노XT로 사시는게 좋을 듯합니다만,
저라면 그냥 퀘스트를 사겠습니다. 혹시 침대형 유모차를 얻을 데가 있으면 신생아때부터 5개월전까지는 침대형유모차(보통 많이 쓰는...)쓰시고 퀘스트를 쓰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침대형 유모차를 선물 받아서 쓰다가, 5개월 무렵에 퀘스트를 사서 지금까지 아주 잘 쓰고 있답니다.
(퀘스트로 런던~ 파리~를 누비고 다녔지요~)
영국의 경우는 거리에 다니는 유모차의 80%가 맥클라렌이랍니다. (대부분 퀘스트나 테크노XT랍니다.)

햇빛가리개는 확실히 짧아서 햇별을 완전히 가릴 수가 없습니다.
국내에서도 구입이 가능한지 모르겠는데, 영국에서는 유모차용 작은 양산 같은걸 많이들 하고 다닙니다.
(근데, 굳이 살 필요는 없을 듯...)

3월이 출산 예정이시라면 5-6월정도면 잠깐씩 집근처에 유모차 태우고 산책을 할 수는 있겠네요.
오래 태우는 건 아기한테 무리가 될 것 같구요.

색깔은 빨강색이든 파랑색이든 다 이쁠 것 같은데,
저의 경우는 파란색을 샀습니다~
아기 유모차 태우고 사진찍을 때 아무래도 배경이 파란게 나을 것 같아서요^^

저는 제가 아기를 차에 태우고 직접 운전해서 많이 다니기 때문에 트렁크에 넣고 빼기 편하게
조금이라도 가벼운 퀘스트를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여행다닐때도 가끔은 유모차를 들어야 할때도 있고 하니까 조금이라도 더 가벼운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가벼우면서도 성능 좋은~ 퀘스트~ 전 아주 만족해요~!

[깜찌기 펭]

다음 카페보시면 맥클라렌동호회가 있답니다.
맥클라렌은 아시는것처럼 햇볕을 완전히 가릴수가 없어, 레인쉐이드(3만원쯤..)/양산등 부착을 많이하는데 역시 동호회에서 구할수있습니다.

[pianist]

신생아용은 무겁고 일반용은 5개월 이상부터 사용할 수 있고 해서 연령에 관계 없이 양대면, 카시트, 아기바구니, 요람, 나중에 일반 경량 유모차로도 사용할 수 있는 콤비 도키즈4 불루를(잴 이뻐요) 선택해 사용하고 있는데 너무 만족하고 있답니다. 무었보다 어느새 잠들어 버린 아이를 차가운 카시트에 누이지 않아도 되고 반대로 차에서 잠든채로 식당까지 그대로 들고 들어갈 수 있어 더욱 좋답니다. 참고만 하셔요. 콤비 유모차도 바퀴가 우레탄이라 그런지 소음 없는 아주 묵직한 바퀴 굴림음과 원목 바닥에 안심도 되구 좋네요.

[pianist]

차양과 윈드디플렉터의 미흡한 부분은 비닐하우스로 보완했어요. 일반 유모차 세팅에 카시트세팅을 중복 적용하면 윈드디플렉터 없이도 거의 바람 샐틈 없는 요새가 된답니다.^^/~

[민석마미]

퀘스트가 여러모로 실용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