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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7개월인 친구와 하루..서울시내에서 시갈보낼곳이있을까요..

| 조회수 : 761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11-07 22:25:49
멀리 지방에서.. 친구가 온답니다..
사정상. 저희집에와서는 차한잔 하고..
친구와.. 재미있게 보내고 싶은데..
낮에 좋은 까페 가서. 차마시는거 말고는 좋은 생각이 없네요..
친구가. 임신 7개월이기도 하구요..

좋은곳.. 추천부탁드려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스티아
    '04.11.7 10:31 PM

    올림픽 공원은 어떄요? 지금은 단품이 물들어 더 이쁠 거 같은데요..저는 2주전에 갔었거든요... 넓고 여유롭고, 태교에도 좋지 않을까요...

  • 2. 커피와케익
    '04.11.7 10:42 PM

    음...제가 임신했을 때,
    글고 제 베스트프렌~~이 임신했을 때 했던 짓들은요..

    1)현대백화점(압구정) 지하에서 냉면 먹기
    2)면세점이나 수입상가에서 화장품 구경하고 싼 것 있으면 사주기
    (임신했을땐 순하고 질좋은 걸로 발라줘야 하기에^^)
    3)피플이나 올댓재즈 같은 카페 가서 차마시기
    (창이 넓고 커피냄새가 은은한 카페들이면 다됨..제친구는 커피냄새만
    맡아도 입덧이 완화되었었대요..전 물론 냄새만 맡지는 않았슴다...나뿐엄마.ㅠㅠ)
    4)교보문고에서 육아랑 태교책 골라보고 다리아프면 옆 카페테리아에서 도넛 사먹기
    5)무역센터 현대안에 있는 맛난 떡볶기 집에서 떡볶기 사먹기
    6)백화점이랑 할인마트에서 아기용품 구경하기..양재동 화이코랑 오키즈도 갔음..
    의외로 임산부들 많이 걸어다니는 것 좋아해요..아가도 순산하구요.
    7)도산공원이나 청담공원같은, 너무 넓지 않은 소규모 공원에서
    햇빛 받으며 수다떨기...
    8)임신한 친구에게 자기집에서 김치볶음밥 만들어주기..
    9)친구들 몇병 모아 베이비샤워(babyshower)열어주기..
    개인적으로 출산직후나 산후조리원으로 찾아가는 거 보다
    이때 선물 주는 게 훨 나았음..
    10)만화방 공기나뿌니까 동네 대여점에서 만화 십여권 빌려다가 집에 쌓아놓고
    친구랑 부추잡채 시켜먹으면서 만화 같이 보기..

    등등입니다..헉헉..
    친구분 잘해주세요..여자의 일생에서 호르몬 변화가 가장 격심한 시기입니다..
    이때 잘해주면 서로 우정 평생 갑니더...^^

  • 3. 빈수레
    '04.11.8 9:35 AM

    임신했을 때, 매일, 최소한 한시간 정도 운동해줘야 애기 낳기도 쉽고 몸매도 정상으로 잘 돌아 옵니다.

    한시간 정도 어슬렁거리고 걸어 다니는 것, 아~~주 좋은 것이니까(한시간동안 어디 앉거나 하지 않고 어슬렁거리며 걸어다니는 걸 말하는 겁니다, 보통 사람들 걷듯이 걸어다니는 걸로 한시간 쉬지않고 걷는 것이 보통 임산부용 운동시간기준이니까..).

    슬렁슬렁 구경 많~~이 다니세요~!!

  • 4. 깜찍새댁
    '04.11.8 3:03 PM

    우와...커피와케익님 정말 좋은 친구십니다..
    전 지금 5개월차...
    제 베스트프랜은 아직 미혼이고 지금 백수^^라 시간 많은데 제가 힘들어해서 많이 못돌아다님을 한탄하죠..
    그래도 교보가서 태교CD도 사주고 뭐 먹고싶다 하면 없는돈에 사주고(흑흑..이거 무지 고맙더군요..) 그러고 있죠..
    근데 진짜 임신했다고 집에만 있어도 안되는거 같아요..
    아직 춥기 전이니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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