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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놈 헌혈에 관한..질문

| 조회수 : 1,081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10-30 08:54:32

고딩 아들놈이 봉사 동아리에 들어
헌혈을 정기적으로 합니다.

아이의견을 존중하는 터라
그냥 봐주고 있긴 한데...

문젠 아이가 키만 크지 몸무게가 180에 60킬로 미만이라
체력이 달리는건지
헌혈을 하고 온날 저녁이면
일찍 늘어 지는군요.

건강에 문제 없을까요?

운동을 한터라 감기치레같은건 안하고
깡은  있는 녀석이거든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4.10.30 9:21 AM

    제가 이런글 올리면 많는 비난의 바윗돌 날아올거 각오하고 씁니다.
    헌혈이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체력소모가 많은거 같아요.
    정기적인 헌혈이 몸에 좋다고 권하는 분위기지만 제가 보기엔 아닙니다.
    친정아버지 사경을 헤매실때 병원에 O형 피가 모자란다고해서
    남편이 기꺼이 수혈을 위한 헌혈을 했는데 사흘을 맥을 못추더군요.
    저 아는분은 아시겠지만 저의 남편 별로 나이 안많거든요.
    그리고 건강하다고 자부하는 사람인데요.
    제 아들내미도 겨우겨우 60킬로까지 체중불려놨는데 학교에서 헌혈운동울 하더라고요.
    저 당근 못하게 했습니다. 고3이라 체력회복 할때까지 걸리는 시간도 핑게지만
    무거운 가방메고 ,지고 학교 가다가 쓰러지면 우짭니까.
    체력 달릴까 보약까지 해 먹이는판에.
    남들 보면서는 헌혈하는거 괜찮겠지... 하면서도 내 강쥐가 헌혈하는거
    별로 안달가운거 보니 저도 엄마는 엄마인가봅니다.
    모르겠어요 군대라도 가서 몸이 튼~~튼 해지면 헌혈한다고하더라도 눈하나 깜짝 안해질지.

  • 2. 꽃게
    '04.10.30 9:32 AM

    정말 흥임님은 보물을 지니고 계신 듯~~~
    거기다가 봉사동아리에서 헌혈까지 하다니 ....

    제가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헌혈은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혈액상태가 아주 건강해야 가능하거든요. 그 말은 건강상태가 좋다는 얘기가 되구요.
    큰키에 몸무게가 적게 나가서 좀 걱정은 되시겠어요.
    울아들 아주 건장하건만 온갖 유행병 1등으로 걸리는 실속없는 녀석보다 훨 낫지요.

    아주 오래전 거의 한두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는 사람을 만난적이 있는데...
    헌혈을 하고 나면 아주 몸 컨디션이 좋아진다고 하더라구요.
    무슨 의미일가 생각했는데 ....
    몸에서 헌혈한 만큼의 피가 빠져나가면 인체내에서 그 빠져나간 혈액을 보충하기 위해서 조혈작용이 아주 왕성하게 일어난다고 해요.
    이 때문에 몸컨디션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그 분은 의료인은 아니었는데 그런 생각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는 헌혈 중독에 빠진 것 같다고....
    글쎄 여자들이 생리끝나고 나면 뭔가 좀 개운한 느낌이 드는 것도 그런 원리일까?
    생각해보기도 했었어요.

    헌혈을 하고 나면 일단 심리적으로도 피로감을 느낄 것 같고요...
    또 그만큼 체액이 빠져나가서 기운이 없기도 할 것 같아요.
    이때 빠져나간 혈액만큼 음식물섭취를 통해서 체액을 보충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좋아하는 국이나...아니면 이온음료...뭐 다른 건강차등등 일단 충분한 수분섭취를 하게 해주면 좋을거예요.

    어쨋든 늘 혈액이 부족한 나라인데 여러가지 혈액사고로 인해서 그나마 헌혈이 줄고 있다고 해서 참 걱정입니다.
    저도 늘 헌혈을 하고 싶은 사람인데 번번이 실격입니다.
    저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저도 참 실하고 튼튼하게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흥임님의 보물, 아이들 더 빛나는 보석이 되도록 기원합니다.

  • 3. 꽃게
    '04.10.30 9:37 AM

    yuni님 글보고 한가지 덧붙임...

    본인이 원하지 않고 강제에 의한 헌혈은 절대 금물입니다.
    할까 말까 망설임이 들어도 하시면 안됩니다.
    쇼크도 올 수 있고 꽤 후유증에 시달릴 수도 있거든요.
    가끔 혈액검사용 피 5cc정도 빼고도 실신하는 사람도 자주 봤거든요.

  • 4. Jessie
    '04.10.30 10:11 AM

    회사 직원 아이가 아파서 전 직원이 헌혈 운동을 한 번 한 적이 있는데요..
    여직원 30명 중에 헌혈이 가능한 사람은 단 두명이더군요. -_-;; (물론 저 포함)
    남자직원들도 헌혈가능한 사람이 절반 안됐던 거 같아요.
    저는 정기적으로는 아니지만 가끔 헌혈할 일이 있으면 과히 피하지 않는 편인데요.
    헌혈했다고 피곤하고 맥못추는 일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현재 40살)
    그날도 헌혈하고 근무 잘했구요.
    아이가 피곤해한다면 아무래도 체력이 약한 거 아닌가 싶으네요..
    봉사하는 마음은 참으로 기특하나 다른 것으로 봉사하도록 하심이 어떠할른지.

  • 5. Goosle
    '04.10.30 10:34 AM

    저는 반대합니다!!
    제가 고2 때 체중도 간당간당하고 혈압도 낮다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헌혈했다가 일주일 비실비실 끝에 쓰러졌어요.
    그 이후로도 회복하는데 몇 달은 걸렸던 것 같습니다.

    제 느낌에는 헌혈을 받는(?)사람들에 따라 기준이 다른 것 같아요.
    같은 몸무게와 같은 혈압이 나와도 어디서는 헌혈하라 하고, 어디서는 안된다 하대요.
    아드님의 신체조건을 고려하건대 지금 헌혈을 하고 있다는 단체의 기준이 너무 느슨할수도 있어요.

    정말로 헌혈 한 날 힘들어하는 기색이 보인다면, 헌혈의 빈도를 낮추도록 권유해 보심이 어떨런지요.
    제 경험에 헌혈 후의 피로는 평소 체력에 강단이 있는 것(저도 그 전엔 한튼튼 했었기땜에..^^)과는 좀 다른 문제더라구요.

  • 6. 겨란
    '04.10.30 11:31 AM

    전 검사해서 헌혈 된다고 하는 날은 매우 기분이 좋은데요,
    요샌 거의 안된다고 하데요 나이 들면 못하는 것인지... 철분이 부족해서 피가 둥실 떠오릅니다.
    암튼 헌혈 대학 때부터 상당히 많이 했는데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어요
    제 후배 하나는 피뽑고 쓰러졌다 하던데 저는 전혀 어지럽지도 안코 그냥 선물 주니까 좋아서 싱글벙글..... -.-

  • 7. 헤르미온느
    '04.10.31 12:22 AM

    저는 일부러 헌혈하러 한번씩 혈액원에 가거든요.
    전날 잠 잘 안자거나, 아침 거르고 가면 못하게 되기 때문에,
    전날엔 일부러 잘자고, 밥도 먹고 몸 만들어서 가요.
    근데 이젠 꺾어진 70이 되다보니 그런지
    최근엔 헌혈하고 그날 하루종일 극심한 갈증과 약간의 손떨림증상이 있어서
    확실히 체력 소모가 있는것 같더군요.
    근데, 담날되면 멀쩡해요.
    그래서 피 못구해서 안타까울 사람들 생각해서 너무나 건강하고 깨긋한 피를 가진 제가
    (최근 몇년간 감기한 번 안걸렸구, 두통약이나 소화제 한 번 먹은적 없구, 흡연 이런거 당근 안하구, 뭐 가끔 음주는 합니다만..ㅋㅋ...가능하면 외식 잘 안하구, 인스턴트 삼가하니까..
    깨끗하다고 혼자 생각하는거지요...앗, 큘라아저씨가 이것 보면 안되는디~ )
    열심히 헌혈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종종 합니다....

  • 8. 레몬트리
    '04.10.31 3:37 PM

    수혈을 해본적이 전혀 없는 몸이지만..
    감사의 인사를 드리려고..
    글 씁니다.
    어쩐지..겨란님하고..헤르미온느님이 남같지 않더라니..
    아무래도 두분의 피가 제 몸속에 있는건 아닌지. 그런 생각을 하면서..^^;;
    저는 주로 수혈을 받는 형편이라..
    이번 여름에도. 입원해서 3팩을 받았고..
    결혼하면서부터 수혈받은게 총11팩이니..
    왠만한 청년 하나의 몸속에 있는 피는 제가 몽땅 들이마신 셈이로군요.
    젤 첨에 수혈받을때...남편도..의사샘이 "혈액형이 같으면 수혈해줄수 있다는데도.."무섭다고
    안해주더군요..(아무리 시어머니가 말려도 그렇지~)... 엄청난 배신감 느꼈습니다.
    난 솔직히..남편 아프다면 내 콩팥이라도 떼어 주려고 했는데...
    역시 남은 남이다..이런 생각들었습니다.
    지금은 언제 자기가 그런말 했냐고?? 아니라고 하지만..
    제가 그 정도로 정신없진 안았답니다.
    걱정스러워하는 얼굴조차도 모두 거짓말 같이 보였으니까요..

    그때 .......수혈받으면서..
    대체..남편도 못해주겠다고 하는걸..누가 이렇게 줄까??
    아픈 와중에도..그 생각을 항상했답니다.
    다른 사람들 말로는 주로 군인들이 많이 해 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지나가는 군인들 보면..속으로 엄청 고마워하고..군복무 무사히 마치고 제대하기를
    바랬다지요. 어떤때는 눈물도 왈칵 쏟아지고...^^;;

    겨란님..
    그리고 헤르미온느님..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도 눈물날려고 하네요..
    그래도..건강생각하셔서..너무 많이 하진 마세요.

    이상..큘라아짐마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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