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면 끔찍하시죠?
근데 전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사실 제가 밤에 잘 때 이를 갑니다. ..아니...간다고 합디다..
결혼 전까지는 친정엄마가 심각하게 얘기해본 적이 없는데..
하긴 동생이랑 같이 잤으니 잘 모르셨을 지도..
동생은 한번 자면 업어가도 모르는 위인이라 제가 이를 가는 것도 몰랐겠고..
신랑이 그러더라구요..
어제밤엔 심하게 갈더라...함서..
사실 이를 가는 게 100%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어서
역시 회사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는 엄청 난 것이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증상이 심한 날이 있고 심하지 않은 날이 있긴 있나 봅니다.
어쨌든 증상이 있다는 것 자체가 고민입니다.
시댁에서 자려고 해도 신경쓰이고..
그래서 치과에 알아봤지요.
잘때만 틀니(?)처럼 끼고 자는 말랑한 것 있더라구요..마우스 피스처럼..
맞추면 30-40만원대... 어휴..너무 비싼거 아닙니까?
그래서 권투선수들이 끼는 진짜 마우스피스를 사서 껴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게 설마 30,40만원은 아니겠지 하면서....잔머리를 쓰는 겁니다.
저같은 고민 있으신 분..어떻게 해결하시나요?
그리고 선수용 마우스피스 사용해보신 분 계시면 사용후기라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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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 이를 가는데...
구텐탁 |
조회수 : 790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4-10-26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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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happyrosa
'04.10.27 11:15 AM저희 신랑이 무지 이를 갈아요.
스트레스 보다는 피곤한 날이면 더욱 심하게 이를 갈더라구요.
저희도 홈쇼핑에서 선수용 마우스피스 샀는데요 환불했습니다.
만져보니 너무 딱딱해서 저걸 물고 잠이 들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저희가 산건 2~3만원대의 싼거라서 그런건지 그건 알 수 없지만요...
사실 저도 공부할때 이를 간적이 있었거든요.
전 예민해서 제가 이가는 소리에 그리고 이를 가는것이 너무 턱이 아프고
힘들어서 깨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저 이 전혀 안갈거든요 완치 방법은요
자기전 최대한 릴렉스 합니다. 오늘도 힘 안주고 편안히 자야지 자기암시하면서요.
(이갈다 깨보면 정말 이를 얼마나 힘을 주고 악물고 있는지
힘을 빼려해도 순간적으론 잘 되지 않더라구요.)
그러구선 이를 벌릴수 있는 만큼 벌리고 잠이 듭니다.의식적으루요(입술은자연스럽게다물고)
몸도 웅크리지 않고 편안하게 하구요
그렇게 노력한 뒤로 전 전혀 이를 갈지 않아요.
저희 신랑한텐 위의 방법이 통하지 않고
허접한 방법이지만 도움이 될까해서 적어보았어요.
예민한 분이라면 가능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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