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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는 파마하면 왜 안되나요?

| 조회수 : 6,727 | 추천수 : 24
작성일 : 2004-08-24 22:25:11
금요일에 중요한 모임이 있는데...걱정입니다. 왜냐구요??
헤어스타일이 밭에 김 매러나가는 봉순이 같아서요... ^^;
임신한 거 알구 다 깨끗이 컷트해서 정리한 다음에...지금의 도저히 감당못할 머리가 되었습니다.
파마는 다 풀리구 생머리가 자라서 삐죽삐죽한 게...도저히 두눈 뜨고 못 봐줄 정도예요.
물론 얼마전 가족사진 찍을 때는 고데기에 이거저거 다 동원해서 머릴 만들었지만...더워서 완전
돌연사 할뻔 했습니다.  

파마가 아니면...도저히 방법이 없을 것 같은데...어찌하면 좋을가요?
임산부한테 파마가 안 좋다는 건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왜 안 좋은지는 잘 모르겠어요.
전 큰 아이때두 8개월에 파마를 했었어요. 그땐 별루 힘들지 않아서...뭐 그냥 했었어요.
별루 몸에 나쁘다는 생각도 못했었구...파마가 잘 나와서 아주 기뻤었는데...
하려면 내일 쯤엔 해야하거든요. 어떻게 할까요?
파마 하는 거 말곤 방법이 없을까요? (드라이나 고데는 더워서...헤어롤은 있긴 한데..)
전 지금 임신 18주입니다.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8.24 10:44 PM

    제가 알고 있기론 우선 파마하는데 기본 2시간은 족히 걸리죠.
    그 시간동안 임산부가 꼼짝없이 앉아 있는게 몸에 안좋다고 알고 있어요.
    파마약 자체가 위험해서라고는 하지 않더라구요. 의사샘 말씀.
    또 입덧을 하거나 할때 파마약 냄새도 안좋을수 있고, 입덧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파마약 냄새는 그다지 좋지 않잖아요.
    임산부에게도 이 냄새로 인해 속이 울렁거린다거나, 입덧을 한다면 입덧이 심해진다거나... 등등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으니 피하라고 하더라구요.

  • 2. 키세스
    '04.8.24 10:51 PM

    제 단골 미용사는 웬만하면 임신기간에 파마나 염색 하지말라고 하던데요.
    그리고 임신 후반기에 스트레이트하다 조산한 후배가 있어요. -_-
    짧은 머리시면 셋팅하고 핀 하나 꽃으니까 귀엽던데요. ^^

  • 3. 파마약이
    '04.8.24 11:06 PM

    독해서 태아에게까지 영향이 갈걸요. 잘은 모르지만요

  • 4. plumtea
    '04.8.24 11:13 PM

    저도 후기에는 했는데 초기엔 의사도 권하지는 않던데요

  • 5. 신유현
    '04.8.25 2:10 AM

    24주이후에 하라고 하던데요. 염색은 더 안좋구요.
    조금만 더 지나서 하심이 어떨지요.

  • 6. 다솜이
    '04.8.25 9:08 AM

    저도 들었는데 초기에는 안좋다고해요.
    꼭 해야한다면 적어도 6개월은 지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구냥 참으셨다가 아가 낳으시고 하시는게 나을듯해요

  • 7. 오이마사지
    '04.8.25 9:09 AM

    제가 아는 미용사 언니도,,임신중엔, 파마,염색,,안했다고 하드라구요,,,
    파마,염색은,, 모유수유중에도 하지말라고,,책에서 본 기억이,,,,

  • 8. stella
    '04.8.25 10:04 AM

    저도 임신중이라 엄청 고민하다가. 짧은 단발에 앞머리 잘랐어요.
    잘 하는 미용사한테 가면 파마안해도 머리 잘 나오더라구요.
    가끔 모임때문이시라면 그날만 미용실가서 드라이해달라고 하시거나.
    아님 예쁜 모자나 두건으로 카바하시는게 어떨지
    여자는 실내에서 모자 써도 예의에 어긋나는게 아니라구..
    물론 울 신랑 제가 모자쓰고 다니면 공주냐구,
    감당이 안된다고 괴로워(?)하긴 합니다만..어쩌겠어요?
    혹시나 불안한 마음땜에 파마하고도 계속 걱정될거 같아요.

  • 9. 쵸콜릿
    '04.8.25 11:22 AM

    암튼 여자가 임신하면 이래저래 스타일구깁니다. ^^;;;

  • 10. 뚜띠
    '04.8.25 11:46 AM

    헷~ 저두... 임신 준비한다고 머리 생머리로 풀고... 단발로 자르고
    근데 애는 안 생기고.. 계속 머리는 준비중(?) 이고..
    이제 넘 길어서... 묶고 다니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지겨워 죽습니다.

    아~ 이번달도 실패하면 파마나 한바탕 해야겠습니다.

  • 11. 은비까비
    '04.8.25 12:00 PM

    임신했을 때 ... 남편이 출장가서 하릴없이 왼쪽 손에 매니큐어를 발랐더랬죠.
    오른 손도 마저하려다 친구랑 전화로 수다떨다 그냥 잤는데 ...
    자다가 매니큐어 칠환 왼손 손톱을 누르는 듯한 통증으로 잠이깨버렸어요.
    새벽 3시에 아세톤으로 지우고 다시 편히 잠들었습니다.
    그 이후 매니큐어를 별로 발라본 적이 없어요.
    안좋다고 하는 건 안하시는게 좋을 듯...

  • 12. 승연맘
    '04.8.25 1:43 PM

    리플 달아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김 매러간 봉순이 하렵니다. ^^
    돈도 절약되구...여러 모로 좋은 점이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머리띠로 누르며 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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