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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신랑 간 수치가 높게 나와서여...

| 조회수 : 1,719 | 추천수 : 17
작성일 : 2004-04-18 17:02:30
울 신랑 보험 가입 때문에 검진 받았거든요.
간 수치가 37이하여야 정상이라는데 50이 나왔어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지, 아니면 좋은 음식 먹고 좀 쉬게 하면 되는 건지....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급한대로 인터넷 뒤적거려봤는데 재첩국이랑 녹황야채가 좋다고는 합니다만...

참고로 신랑은 술과 담배는 안합니다.
이 50 이라는 수치가 뭘 말하는 건지 알수가 없어서 말이에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4-18 17: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4.4.18 6:03 PM

    그게 아마도 간 염증수치가 아닌가 싶어요.
    술, 담배 안해도 높게 나오는 사람이 있어요...저요!
    이날까지 술, 담배 입에도 안대본 사람이 전데 ㅠ.ㅠ
    저 같은 사람은 약발도 안들어요.
    한의사가 견딜만하면 아파도 약같은거 먹지 말라고 하데요.
    고기종류, 밀가루도 안좋고...주로 채식위주로 먹으라고 했어요
    심지어 민간요법으로 **즙 같은 것도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한의원 진료받을때 축농증때문에 느릅나무껍질 달인 물을 먹고있었는데
    저보고 요즘 한약 먹고 있냐고 묻더라구요...얘기를 했더니 먹지 말라고
    다른사람이 먹으면 걍 **물정도인데 제가 먹으면 잔한 한약 먹는 것 같은
    해독작용을 간에서 해야한다고...무리가 많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 친구가 다슬기엑기스가 좋다고 하더라구요...전 아직 안 먹어봤어요.

    혹시 남편분께서 고기좋아하시나요?...전 무지 좋아하거든요.
    특히 고기는 자제하라고 해서 가능하면 안먹으려고 노력합니다만.
    제가 알기론 간 같은 경우는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치료는 없구요.
    식이요법으로 조절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거 같아요.
    운동도 병행하시면서 식이요법하시고 스트레스 안받도록 하시면 괜찮을꺼예요.

  • 2. 0부인
    '04.4.18 6:23 PM

    쵸콜릿님 너무 감사해요.
    울 남편 고기 무지 좋아한답니다. 한약도 해마다 두번씩 먹구요. 그런데 이상하게 다른 해에 회사에서 검진 받을때는 암 이상 없었다는데 이번에 검진수치가 그렇게 나왔네요.
    그 한약이란것이... 한의사 진찰없이 시어머님이 알아서 지어 오시는 거라서 어떤건지를 모르겠어요.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다시 한번 정말정말 감솨.

  • 3. 영영
    '04.4.18 8:54 PM

    우리집 아저씨도 수술을하여서 지금 공기좋은곳으로 이사를와서 살고 있습니다
    우선 걱정이 되시겠네요. 의사의 진단을받아보시고요. 하라는데로하세요
    우리가하고있는방법은 조개종류 를끌여서드리세요 특히 다슬기가좋아요 국물로요리도해드리세요.마늘 메밀 양파 브로컬리 토마토.녹차 적포도주등등 .우리는16개월되어서 지금도 약을복용하고계시지만.아주좋습니다.다시한번검사를해보시고 식이요법해드리세요. 건강하시길..

  • 4. 사랑가득
    '04.4.18 9:22 PM

    "증은 없지만..." 아마두 그게 GOT,GPT라구 간기능 검사할 때 가장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값일겁니다..간기능이 약해지면 이 수치가 높아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이 수치가 높아지면 초음파나 뭐 그런거를 하라고 권하구요....
    병원에 가서 일단 정미검사를 받으시는게 마음이 편하실거구요
    스트레스나 뭐..그런 걸루 일시적으루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니까..넘 걱정하시지만 말구
    일단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 5. 감자튀김
    '04.4.18 9:37 PM

    아마 일반적으로 간수치라고 하면 사랑가득님의 말처럼 GOT, GPT를 의미 합니다.
    이것이 올라가는 이유는 매우 여러가지 입니다.
    만약 검사상 B, C형 간염바이러스 보균자가 아니고 무증상 성인의 가장 흔 한 원인은 지방간 입니다. 지방간의 흔 한 3대 원인은 알콜, 비만, 약 등입니다.
    우선, 술을 안하신다니 50정도면 그렇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니 우선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검사가 되어 있나 확인하고 음성이면 혹시 약~~간 과체중 아니신가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는 않으신가요?
    과체중에 콜레스텔로이 높으신다면 중요한 것은 체중감량.. 필 수 입니다.
    운동, 식이요법으로 3개월간 노력후 다시 측정해보세요,
    82COOK회원이시니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아시지요? 해주지 마세요..
    남자분들 회식이 문제인데.. 이것도 조심하시고요

  • 6. yuni
    '04.4.18 9:55 PM - 삭제된댓글

    특정식품을 섭취했을떄, 몸이 많이피곤하거나 근육운동등을 많이 했을때 일시적으로 며칠 높아질수도 있어요.
    검사하기 며칠전에 그런일이 없으셨나요?
    의심스러우시면 며칠후에 간수치 검사 따로 받아보세요.
    하루면 검사결과 나옵니다.
    간단해요.

  • 7. 날마다행복
    '04.4.19 9:59 AM

    재첩국이 간에 아주 좋대요.
    전 결혼해서 첨 먹어봤거든요?
    제가 서울에서만 자라가지고 어찌나 입맛에 안 맞던지...
    울 시엄니... 재첩국은 약으로도 먹는거다.. 다 먹어둬라... 하셨답니다.
    그만큼 좋다네요.

  • 8. 0부인
    '04.4.19 4:06 PM

    모두 정말 감사합니다. 눈팅만 하다가 답답한 맘에...처음 글 올린건데 이렇게 좋은 답변들을 해주시다니요.
    감자튀김님, 울 아자씨 과체중은 아닌데 최근 1년사이에 회사 근처로 이사하면서 몸무게가 6kg 증가했어요. 그렇게 말씀하시니 그게 원인이 아닌가 싶네요. 나이는 38이구요. 그 회사 일은 엄청 시키고 그나마 집에 일찍 갈수있는 날은 허구헌날 회식한다고 붙잡아 두고 ... 그런답니다. 님들이 해주신 조언대로 먼저 검진 받고 식이요법 꾸준히 병행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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