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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허무

눈물 조회수 : 4,650
작성일 : 2026-05-10 01:45:20

대학생 아이들이 휴학하고 하나는 방구석에서 나가질않고 하나는 우울증으로 부모원망하고 죽네사네하고

매일매일 놀라고 슬프고 

여러감정들이 오간지 수개월

만성두통에 가슴은 매일 쿵쿵 뛰고 

오늘은 진심 살고싶지 않아졌어요

애하나는 다커서 밥밥 맛있는거 안해주면 기분나빠하고 애하나는 예전에 공부시킬때 힘들었다고 했다가 왜 더투자해서 안시켰냐고했다가 이모든것은 엄마탓이라니

미래도 안보이고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애들이 나만붙잡고 죽어라죽어라하는 기분

내가 아프고 죽어도 진심 생각해줄 자식도 아닌것같고

대학교 가고 졸업하면 학자금대출받은 거갚아가며 그럭저럭 근근히 살려했는데

졸업도 안하고 병원비에 생활비에 노후대비도 안되고 

진짜 갈길을 모르겠어요

진짜 사고라도 나서 사라지고싶네요 진짜

 

 

 

IP : 123.214.xxx.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쿨~
    '26.5.10 1:51 AM (220.83.xxx.126)

    쿨하게 생각하세요.
    딸이 엄마 밉다고 하면 전 그래 미워해라.~ 언제는 안미워했냐? 그래요.

    사실은 아이들도 가장 미운 것은 자기자신인데 자기자신을 너무 미워하다보면
    자살해요. 그러니 쉬운 사람이 부모에게 원망하고 싶은 거죠.
    그냥 제대로 날 수 있을 때까지 원망하라고 해요.
    우리도 사실은 내 자신이 가장 밉지만 그걸 인정할 수 없어서 옆에 있는 가족을 괴롭힐때
    있잖아요. 우리가 낳은 자식이니 조금만 참아줍시다.

    대신 너무 상처받지 마시고 님은 최선을 다했으니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세요.
    낼은 님을 위해 님이 가장 좋아하는 반찬하고 꼭 잘 챙겨드세요.

    그리고 기분 좋게 밖에 나가서 커피 한잔 하시고 아이들이랑 떨어져서 한시간 정도
    즐기고 오세요

  • 2. 멋진 82님듷
    '26.5.10 1:59 AM (122.42.xxx.28)

    ㄴ윗님, 가슴 울림을 주는 말씀 감사합니다.
    원글님에게도 그렇겠지만 힘이 됩니다.

    이래서 82를 못 떠나나 봐요.

  • 3. 저는
    '26.5.10 2:19 AM (118.235.xxx.191) - 삭제된댓글

    이런 문제를 한 4년 고민해봤어요. ,
    아이가 다 모든 것을 손에서 놓고 싶어한다면, 방문 걸어잠그고 히키코모리 되기 전에, 작은 소도시로 이사가려 합니다. 한 번 히키코모리가 되면 스스로 나오기까지 너무나 시간이 걸린다는 거를 여러 사례집을 봐서 익히 들은 바가 있거든요.
    아무리 생각해도 농사밖에는 없어요.
    성과 위주의 도시 생활에 적응하고 싶지 않아서 적응하지 않았든 적응을 못해서 적응을 못한거든.
    도시에서 사는 한 그 어떤 직업도 경쟁과 성과 위주에서 벗어나기 힘들겠더라구요.
    그래서 제 결론은. 도시가스 들어오는 정도의 소도시, 공주시?같은 곳?
    텃세가 심한 곳은 심하다 하니까 아예 지자체에서 귀촌이나 귀농 받는 곳을 택해서
    1억 내외의 단독주택을 구해서 일단 텃밭부터 시작하여 한 3년 정도는 작은 규모의 텃밭 정도 하면서 아이도 농사일을 같이 하는 걸로 유도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아이 하나는 주의력이 좀 결핍되어 있긴한데 워낙 외향적이고 어디서든 적응 잘 할 타입이라 독립시키고요ᆢ
    대출받은 거, 하는 일 등 싹 다 정리하고, 아이랑 같이 할 수 있는 일 찾아보려 합니다

  • 4. ㅇㅇ
    '26.5.10 2:37 AM (124.216.xxx.239)

    힘내세요
    긴터널 지나서 웃으며 애기 하는 시절이 오길바랍니다

  • 5. 원글님힘내세요
    '26.5.10 3:20 AM (175.213.xxx.37)

    김현아 성심병원 류마티스과 교수 딸이 조울증에 자살 16번 시도하고 병치료한 경험 인터뷰 들어보세요
    https://youtu.be/XvBr3CHnMQs?si=auDTyCCGYlcx9uHj

    아직 극단적인 상황까지 안갔다면 건강한것 만으로 지혜롭게 잘 헤쳐나가시길 빕니다

    위에 쿨~님 말씀 좋으네요 감사해요
    아이가 너자신보다 엄마를 책망해줘서 고맙다 딸아.. 새겨야겠어요.

  • 6. 쿨님
    '26.5.10 7:26 AM (211.243.xxx.141)

    말씀에 위로가 됩니다 ㅠ

  • 7. .....
    '26.5.10 7:27 AM (118.38.xxx.200)

    저도 자식 때문에 눈물 흘릴지 몰랐네요.
    고2 사춘기 아들 예민해서 온갖 수발 들어 키웠더니 시험 못 쳐도 다 엄마탓이네요.
    서로 어제 격하게 말하다가 제가 눈물이 나서 눈물이 떨어지니 불쌍한척 하지마라네요.
    언제 자식 걱정 끝나나.순간 안 살고 싶더라구요.앞으로 미래를 생각하면 애 닳는 일들만 남았고 사라져버리고싶더라구요.첫댓글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 8. ....
    '26.5.10 7:35 AM (149.167.xxx.58)

    어쩔 수 없죠. 기질이 그렇게 태어난 걸 수도 있고, 아니면 성장+양육환경이 그랬을 수도 있고....철들면 좀 나아지려니 기대하는 수밖에요.

  • 9. 그럴때가
    '26.5.10 8:14 AM (211.206.xxx.191)

    있어요. 우리 나이에 다들 겪는 일.
    잠시 가족들과 거리를 두시고 원글님에게 잘 해주세요.
    이 또한 지나갑니다.

  • 10. ㅐㅐㅐㅐ
    '26.5.10 8:31 AM (116.33.xxx.157)

    쿨님 말이 백번 맞아요

    저도 제 딸한테 원망 듣고 있는중인데
    억울하기도 하지만
    그래. 자기딴에 안 죽으려고 기를 쓰는구나 싶어
    다행이다 싶어요

    부모가 항상 한자리에 굳건히 서 있으면
    아이들은 다시 돌아옵니다

    힘들때 82 찾아오세요
    토닥토닥

  • 11. ㅡㅡ
    '26.5.10 9:06 AM (221.140.xxx.254)

    내가 잘버티면
    쟤는 제자리 찾을꺼야
    이생각으로 한 5년 정신과다녔어요
    애도 정신찾았고
    저도 약 중단했구요
    약먹고 운동하고 술도 마시고
    속으론 울고 겉으론 웃고 여행다니고
    이악물고 버텼어요
    그정도면 다같이 정신과가는것도 좋겠네요
    그시간이 지나는데 버티고 서있을 힘은 주는거같아요

  • 12. ...
    '26.5.10 9:31 AM (223.62.xxx.193)

    첫댓글님 감사합니다.. ㅠ
    원글님도 꼭 힘내시길
    좋은날씨에 나무구경 꽃구경도 꼭 하시고요.

  • 13. 곰곰이
    '26.5.10 12:44 PM (14.36.xxx.228)

    맞는 말씀입니다.

  • 14. 제가
    '26.5.10 1:31 PM (223.38.xxx.37)

    꼭 말씀드리고 싶은거는
    엄마가 자식을 믿어주고 기다려주고
    포용해주세요.
    자식이 힘들때 엄마한테 저러는거는
    응석부리고 투정하는거라고 생각하시고
    보듬어주시면 나중에 진짜 부모자식 더 돈독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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