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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금을 어디다 숨겨놨을까요?

흑흑 조회수 : 5,395
작성일 : 2025-11-09 11:53:30

얼마전에 여행 가면서

집에 있던 금들을 몽땅 지퍼백에 넣어서 (아주 많진 않습니다)

어딘가에 쑤셔 넣어 두고 갔어요.

 

원래는 그런거 생각 없이 그냥 가는데

친구가 여행 간다니까 잘 숨기고 가라 하더라고요

요즘 금값 올라서 도둑도 많데. 이러면서요.

 

그래서 바빠서 그걸 어딘가에 넣었어요

기억 하기로는 냉동실 어디 구석이라고 생각 했는데

지금 냉동실 싹 다 뒤져도 안보이네요.

 

다시 다 꺼내서 다시 봐야 하나 ㅠ.ㅠ

 

아 나이 들면 숨기는 것도 하면 안되겠어요

도저히 기억이 안납니다. 

아니면 숨기고 핸드폰으로 거길 찍어 두거나 해야지

이렇게 생각이 안날수가!! 

 

오늘은 넘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고 낼은 냉장실을 다시 뒤져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설마 냉장실도 냉동실도 아닌 다른 곳은 아니겠죠? 

 

IP : 182.227.xxx.25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5.11.9 11:55 AM (1.235.xxx.154)

    옮기면 기억이 안나요
    근데 찾으실겁니다
    여기저기 찾다보면 생각나요

  • 2.
    '25.11.9 11:55 AM (219.255.xxx.120)

    금속탐지기로 싹 검색해서 가져간다니 찾으시면 그냥 손닿는 곳에 두세요 저는 불나면 바로 들고 나갈수 있게 롱샴 가방에 넣어놨어요

  • 3. 아하
    '25.11.9 11:57 AM (182.227.xxx.251)

    금속탐지기!!!!! 로 훔쳐 갈수도 있군요 ㅠ.ㅠ

    찾긴 찾아야 할텐데 남편이 이러는거 알면 저 놀리고 난리 날텐데 걱정 입니다.
    하! 나이 드니까 왜 이러나 몰라요.

    급하게 쓸건 아니라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혹 모르고 쓸려 버려질까봐 걱정이네요

  • 4. 저두
    '25.11.9 11:57 AM (112.154.xxx.203)

    이리저리 자주 옮기다
    매번 가슴 철렁철렁
    아예 대놓고 거실 눈에 띄는 곳에 둘 까 생각해요

  • 5. ㅇㅇ
    '25.11.9 12:04 PM (122.43.xxx.217)

    그럼 금속탐지기를 사시면 되지 않을까요

  • 6. 당근에
    '25.11.9 12:08 PM (219.255.xxx.120)

    물어보세요 빌려달라구

  • 7. 분명히
    '25.11.9 12:09 PM (223.38.xxx.30)

    엉뚱한 곳에서 나올겁니다 릴렉스

  • 8. ㅇㅇㅇ
    '25.11.9 12:10 PM (119.193.xxx.60)

    화분속은요

  • 9. ㅇㅇ
    '25.11.9 12:26 PM (112.145.xxx.184)

    치매신가..한번 검사해보세요

  • 10. 건강
    '25.11.9 12:28 PM (218.49.xxx.9)

    냉동실은
    다른것 정리하면서
    버렸을수도 있어요

  • 11.
    '25.11.9 12:30 PM (211.48.xxx.45)

    옷 사이에, 옷장에 구석에 걸려있는 겉옷 주머니에, 책사이에?

  • 12. ...
    '25.11.9 12:34 PM (125.184.xxx.17)

    잘 찾아보세요.
    저희 어머니가 등산화에 넣어놓고 ,
    이제 등산 가겠나하면서 버리셨어요 ㅠㅠ
    혼다 끙끙 앓으시다가 나중에 자식들간에 오해 생긴다고
    몇년 지나서 말씀하셨어요~

  • 13.
    '25.11.9 12:44 PM (49.224.xxx.25)

    찾으시길요.
    저도 지난번 장기 여행 전에 숨겨놓고 내 카톡 보내기로 징소 보내놨어요. 나중에 기억이 안 날 것 같더라고요.
    제가 숨겼던 장소는 책들 뒤랑 보관용 매트 사이 였어요.
    냉동실 콩같은거 담은 통 안에 잘 숨기신거 아닐까요?

  • 14. ..
    '25.11.9 12:45 PM (112.145.xxx.43)

    장롱 이불속,겨울코트속등
    부엌이면 안쓰는 그릇들 사이 .베란다등

  • 15. 냉장고
    '25.11.9 12:58 PM (58.29.xxx.96)

    김냉속아닐까요

  • 16. 코트 주머니에
    '25.11.9 1:02 PM (115.136.xxx.124)

    넣어놓고는
    그 코트를 몇년 안입었어요
    집안에서 증발햇다고 몇년을 포기햇는데
    어느날 그코트 버리려다가 발견했어요
    언젠가는 이사가면 발견하겟지 했는데;;;

  • 17. 흑흑
    '25.11.9 1:03 PM (182.227.xxx.251)

    냉동실 다 뒤져도 안나오고요
    냉장실도 대충 뒤졌는데 없고요.

    그럼 다른 곳에 두었나본데 기억이 안나요 ㅠ.ㅠ

    김냉속도 뒤졌는데 없어요.

    주방쪽 어디다 둔거 같은데 미치겠네요.

    금속탐지기는 주방에 금속이 많은데 금만 선택적으로 찾아 줄수 있나요??

    저도 혹시라도 다음에 또 숨긴다면 꼭 카톡이나 메모장에 써놔야 겠어요.
    이제 내 머리 믿으면 안되는 나인가봐요...

  • 18. ..
    '25.11.9 1:04 PM (211.241.xxx.21)

    냉장실 반찬통 속??

  • 19. ...
    '25.11.9 1:13 PM (118.37.xxx.80)

    냉동실에 뒀다...는 생각은 잠시 멈추고요
    그날의 행동을 천천히 기억하세요.
    냉동실 전이나 후의 어디를 서성거렸다거나등등
    요.
    냉동실에 생각이 꽂히면 다른게 머리에 안들어오더라고요.
    제 경험이었습니다

  • 20. 그게
    '25.11.9 1:13 PM (116.120.xxx.27)

    안보일려고하면
    눈앞에 있어도 못볼수 있더라고요
    차분히 하나씩 다시 점검해보세요

  • 21. ..
    '25.11.9 1:19 PM (58.236.xxx.52)

    사진이라도 찍어두세요..
    저도 그래요. 이제 자신을 믿지 말자구요.

  • 22. 마르샤
    '25.11.9 1:45 PM (203.254.xxx.20)

    내가 지금 슘긴다면 어디다 둘까...생각하면 그 장소에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저도 잘 안보이는 물건 그렇게 종종 찾아요

  • 23.
    '25.11.9 1:49 PM (211.243.xxx.238)

    그게 찾아도 안나오고 눈에 안보이고 그래요
    냉동실이라 생각하셨음
    다시 다 뒤져보시구 뭔가 버리지 마세요

  • 24. ...
    '25.11.9 1:54 PM (1.241.xxx.220)

    주방 수납장들 어딘가에 두신건 아닐까요.
    냉동실에 넣어야지 하고 들고 이것저것 하시다 내려놨을 수 있는 모든 곳을 뒤져보세요.

  • 25. ㅇㅇ
    '25.11.9 2:03 PM (39.118.xxx.9)

    냄비 뚜껑 열어 보세용!!!

  • 26. ......
    '25.11.9 2:21 PM (182.213.xxx.183)

    쌀통, 결과 궁금합니다.

  • 27. 후기
    '25.11.9 2:44 PM (59.23.xxx.141)

    넘 궁금하네요. ㅠㅠ
    찾기를 기원합니다.

  • 28. ....
    '25.11.9 3:33 PM (223.38.xxx.20)

    당연히 냉장실도 찾아 보셔야죠.
    냉동실도 봉지나 지퍼백이나 통이나 있으면
    다 열어 보시고.

  • 29. 햐..
    '25.11.9 3:36 PM (14.55.xxx.141)

    댓글에 화분 흙 속

    여기에 숨겨놓으면 절대 안 잃어버릴듯
    설마 도둑이 화분을 뒤집어 엎겠어요?

  • 30. ...
    '25.11.9 3:39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가져가게 아니면 언젠가 나오겠죠.

    지금 내가 금을 숨긴다면 어디다 둘까로 유추 찾아도 보세요.

    저도 복잡게 안숨겨요.
    바로 눈앞에 둬요.
    자주 드는 에코백중 하나에 화장품파우치에 넣어둠.

  • 31. 저번
    '25.11.9 3:59 PM (221.162.xxx.5)

    언제가 반지 5개 어디다 두었는지 못찾아서
    글올린적 있어요
    정말 3번 4번. 시간 날때머다 뒤졌어요
    온 집을 서럽마다 집 전체를
    몇 개울후
    서랍장 앞에서 나오대요
    그 서랍징 10번도 더 뒤졌어요
    없었어요. 그런대 앞에 떡허니 있더라고요
    금 거래소 가서 금으로 바꿔왔어요
    그리고 찾은 그 자리에 넣어뒀어요
    정말 기막히게 안 찾아져요

    저 이제 돈은 생기면 etf 배당주로 전부 보내요
    돈 관리 힘들어서. 잊어버려서
    예금도 오래된 예금 두개만 계속 재 예치허고
    나머지는 생기는대로 주식에
    머리 좋기로 소문났는대 ㅡ 별명이 만물박사 였어요
    그런대도 하나씩 잊어요
    농협 상품권 50은 어디뒀는지 기여코 못 찾고 있어요

  • 32. 아직
    '25.11.9 4:28 PM (182.227.xxx.251)

    못찾았습니다 ㅠ.ㅠ
    덕분에 냉장고 정리 다 했고요.

    주방 서랍들도 하나씩 정리 하고 있고요
    혹시 여긴가 싶은데 다 뒤져도 없어요.

    그냥 잊고 있다가 남편에게 고백하고 찾아 보라고 하려고요.
    이게 본인은 못찾는데 다른 사람이 찾으면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분명히 잔소리 하고 놀리고 하겠지만 어쩌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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