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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들인데 제사?

둘째 조회수 : 2,056
작성일 : 2025-10-25 23:24:37

나이 50대이상인 분들만 댓글 좀 달아주세요.

요즘 젊은 세대야 댓글 안 봐야 뻔할것 같아서.

 

남편이 둘째인데 아주버님집하고 같은 지역이예요.

사이도 젊을때부터 별로 좋은건 아니지만 형님이 제사에 공을 많이 들이고 1년에 할아버님 할머님 아버님 어머님 제사4번이랑 명절에 차례 지내구요.

2~3년전에 할아버님 할머님 제사는 합치자는 뉘앙스로 남편이 얘기했는데 그냥 그대로 지내더라구요.

문제는 제사를 항상 11시30분에 지내서 설거지를 제가 하고 집에 오면 1시예요.

남편이 피곤해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시간을 저녁으로 당긴다던지 하는 걸 안하고 제사상에 어디 아는 데서 스님한테? 받은 부적을 붙이고 멀 비는 의미도 있는것 같은데 저도 이제 60  다 되가니 할아버님 할머님 제사는 그만 가고 싶은데 이걸 언제까지 가야되나 싶네요.

 

다른 집은 실제로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큰 집 장남 즉 조카는 타 지역이라 제사 참석 못하구요.

IP : 182.230.xxx.2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기나름
    '25.10.25 11:30 PM (112.154.xxx.177)

    제 남편이 차남인데 (시누이들 많고 아주버님과 10살정도 차이남) 아주버님은 제사 차례에 목숨거는 스타일이에요
    남편이 아주버님한테 제사 하지 말자고 얘기는 10년 넘게 했고 그 말 하고 몇년 뒤부터는 아예 부모님 제사에도 안가요
    남편이 안가니 저도 안가고..
    그댁도 남편분이 형님께 이제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에는 참석 않겠다 하면 끝이에요 본인 아들도 안오는데 동생 안온다고 끌어다 놓을 것도 아니고, 결정하고 행동하면 됩니다

  • 2. .....
    '25.10.25 11:32 PM (112.157.xxx.245)

    늬앙스만 남기지 마시고 바로 이야기해보셔요
    그집 사정에 다 맞출순 없는거니까요
    첫째 둘째 가려가며 제사지내는 룰은 없는거니까
    제사는 지내야한다면 서로 편하게 의견을 나누어 보세요
    그래도 안돼면 참석 안하는거죠

  • 3. ㅡㅡ
    '25.10.25 11:33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부모님 제사만 가던지
    아님 아예 모든 제사 다 참석 안하겠다 통보하세요
    제사 , 차례 진짜 의미없지않나요
    그나이에 그말도 못하면 뭐 ㅜㅜ

  • 4. ㅡㅡ
    '25.10.25 11:37 PM (112.169.xxx.195)

    제사에 미친 집이네요.

  • 5. ..
    '25.10.25 11:39 PM (14.38.xxx.186)

    2째 아들인데.제사 지낸다는 줄 알았네요
    2째도 제사에는 참여하지요
    손자는 할아버지
    2째는 부모인데
    조카와 비교를 하시네요
    제목부터 바꾸세요

  • 6. ...
    '25.10.25 11:39 PM (220.75.xxx.108)

    둘째이고 61세인 남편은 그냥 우리는 안 간다 말하고 안 가버리던데요. 다들 그러려니 하고요. 안간다는데 어쩔거에요...

  • 7. 막내인데
    '25.10.25 11:41 PM (118.235.xxx.169)

    저희가 지내요. 시부모 살아있어 어쩔수 없네요 ㅠ

  • 8. ㅇㅇ
    '25.10.25 11:42 PM (14.5.xxx.216)

    일단 원글님은 가지 마세요
    너무 늦게 제사 지내는거 힘들다고 하세요
    남편 보고도 그만 가자고 해보고
    남편은 계속 다니겠다고 하면 내버려두시고요

    아들들끼리 제사 줄이든가 시간 앞당기든가 협의 해야겠죠
    아주버님도 거의 70다될텐데 언제까지 지낼껀지
    아들도 안온다면서요

  • 9.
    '25.10.25 11:44 PM (14.38.xxx.186)

    시부가 그랬네요
    집에 오면 새벽4시
    갓난쟁이 둘 키우면서 직장다니면서
    무슨짓을 했는지
    시부 돌아가시고
    제사 안지냅니다

  • 10. 50대
    '25.10.25 11:45 PM (118.218.xxx.119) - 삭제된댓글

    시댁에 형제들 50대 60대초인데요
    다들 제사에 목숨겁니다
    시어머니 요양병원 입원후 시누가 혼자 결정내려
    추석 차례는 없애고(저는 명절 차례 다 없애는줄 알았는데)
    아버지 기제사랑 설 차례(1박2일로)
    비어 있는 시댁에서 지낸다고 통보하더라구요
    그래서 시동생부부 만난김에 명절제사 없앤다고 해서
    설 차례도 안지내줄 알았다고 이야기하면서
    설 차례를 왜 1박2일로 지내야되냐고
    우리동네 할머니들은 제사 다 정리했다고
    그러니 시동생이 듣기 싫었는지
    우리 남편보고 "니 제사 지내기 싫으면 지내지마라"
    "니 빼고 누나들하고 의논할께" 이러던데요
    무슨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자기가 지낸다는 소리는 안하고
    우리 시댁 제사는 밤 11시에 지냅니다
    우리도 집에 오면 1시반정도 됩니다
    제가 10시 지내자고 하니 일년에 한번인데 어때서 시누가 그러고
    제사당일 밤10시 지내자고 하니 큰사위가 "제사좀제대로 지내자"고 째려보며 말하네요
    음식은 제가 거의 합니다
    살아계시는 시어머니한테 음식 안 갖다 주고
    제사에 목숨 걸면서 그 음식 자기들 먹을려고 그러나봅니다
    우리 시어머니도 돌아가셔야 제사 지내면서 한 상 차려줄겁니다
    시어머니 생신도 시이머님이 치매초기라 생일 모른다고 자식이 4명인데 챙기지도 않아요

  • 11. ㅇㅇ
    '25.10.25 11:45 PM (14.5.xxx.216)

    2째라고 쓰는거 너무 이상해요
    이째라고 읽게되니까요
    둘째라고 쓰는게 힘든가요

  • 12. ...
    '25.10.26 12:23 AM (112.187.xxx.181)

    1째 2째 3째...
    어런 말이 우리나라에 있었나요?

  • 13. 합치자고
    '25.10.26 12:36 AM (118.235.xxx.237)

    했는데 큰집이 안합치면 그냥 님네는 부모님 제사에만 가고 조부모 제사에는 빠지세요
    그정도도 알아서 못하나요

  • 14. 00
    '25.10.26 12:44 AM (1.242.xxx.150)

    안 가도 될것 같은데요. 제사는 지내고 싶은 사람이 지내는거죠

  • 15. ...
    '25.10.26 2:21 AM (125.129.xxx.50)

    시부모님 살아계실땐 증조부모 두분, 명절 지냈어요.
    그래도 시간은 10시에 지내고요.
    시부모님 돌아가시고는 명절은 신정으로마 지내고
    추석은 각자 성묘로 대체했어요.
    제사는 1년에 한번 합제사 지냅니다.

  • 16. ..
    '25.10.26 2:39 AM (124.53.xxx.169)

    님 남편이 나서면 되거든요.
    집마다 대부분 장남이 놓고싶은
    마음이 굴뚝이라도 결행하지 못하고 대부분
    차남들이 나서서 결행하면 되던데요.
    시조부모님 제사는 저 신혼때 시작은 아버지께서 시고모들 반대 무릅쓰고 제안 결단했고
    시부모님은 못이기는척 따르셨고
    시부모님 제사포함 산소(안멀어요)에서 간단히
    하자를 시동생의 제안으로 저는
    30년 종부 내려놓고 보니
    웬수같던 남편이 덜밉네요

    남편 파워가 딸리면
    님이 나이롱 환자되어 병원행 하세요.
    일꾼이 군말없이 따라주면
    왜 바꾸겠어요...ㅜㅜ

  • 17. ㅇㅇ
    '25.10.26 3:21 AM (125.130.xxx.146)

    2째에 기함을 했다가..
    10시
    11시
    이거는 되는 거 보면
    1째 2째
    이것도 되는 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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