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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가정 파혼 이야기를 보니 죽는게 낫겠네요

이혼 조회수 : 3,765
작성일 : 2025-10-26 00:15:02

물론 그 글은 이혼가정인걸 애초에 말하지 않은게

문제 같지만 제목은 이혼가정이라 파혼한거 같죠.

여기도 혐오 저기도 혐오 투성인데

82에서만도 이혼가정 자녀들과 결혼 안시킬거라고 많이 본거 같아요. 그런글 볼때마다 차라리 엄마가 죽었다고 하는게 낫겠구나..

그럼 우리 애들이 그나마 상처 덜 받겠구나 싶어요.

애들 잘못 전혀없고 오히려 피해자인데 세상은 정말 잔인하네요.  그런 말들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완벽할까요. 

차라리 사별가정이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직업 좋고 돈 아무리 있어도 살고싶지도 않네요

그럼 우리 애들 결혼할 때 그렇게 주눅들지 않아도 될거같아 고민되네요.

애들 몇살때 죽는게 그나마 그런 혐오의 시선을 덜 느끼게 해줄까요.

IP : 14.37.xxx.7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6 12:18 AM (112.187.xxx.181)

    처음부터 당당하게 밝히세요.
    요즘 세상에 뭐가 어때서요.
    숨기고 속이는게 문제 아닌가요...

  • 2. 그러게요
    '25.10.26 12:18 AM (125.178.xxx.170)

    온통 혐오.
    혐오금지법이라도 빨리 나와야해요.

  • 3. ..
    '25.10.26 12:20 AM (1.235.xxx.225)

    오해세요
    이혼사실이 문제가 아닙니다
    속이는 게 문제이지요
    이혼가정이 얼마나 많은데
    어머니 자신도 차라리 죽겠다니 어른스럽지 못하세요

  • 4. lol
    '25.10.26 12:21 AM (1.229.xxx.8)

    별 거 아니라고 생각하면 오히려 처음부터 밝히는 거죠. 그러나 내가 캥긴다? 자격지심으로 숨기고 싶죠. 당당하면 누가 뭐라합니까? 요새가 쌍팔년도도 아니고. 그게 내 인생에 흠집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감추고 싶겠지만 대수롭지 않다면 남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5. 무슨요
    '25.10.26 12:22 AM (70.106.xxx.95)

    돈많으니 재혼 삼혼집이어도 줄 못대서 안달인데요
    첨부터 밝히고 그걸로 뒤집을 결혼이면 오히려 안한게 땡큐죠

  • 6. 부자되다
    '25.10.26 12:23 AM (106.101.xxx.202)

    처음부터 밝히세요 안밝혀서 문제가 커져서 파혼으로 간거 같아요

  • 7. 원글
    '25.10.26 12:24 AM (14.37.xxx.75) - 삭제된댓글

    제가 글을 이상하게 썼나요?
    왜 안밝혀요 밝히고 안밝히고 문제가 아니라
    사귀는 사이면 당연히 그거부터 얘기하겠죠.
    에휴..

  • 8. 어휴
    '25.10.26 12:25 AM (118.235.xxx.237)

    그냥 헤어지고싶은데 핑계에요
    님가족만의 경쟁력 만드시고 여차하면 혼자살면 되는거지 뭐가 무섭나요
    저런 사람들만 안만나면 됩니다
    그리고 결혼할 사람있으면 미리 가족 얘기 하면 되구요
    솔직히 당사자가 이혼했던 사실 숨긴것도 아니고 ..웃기는 글에 심난해하지마세요 이혼이 다 한가지 이유로 생기는것도 아닌데

  • 9. 원글
    '25.10.26 12:26 AM (14.37.xxx.75)

    제가 글을 이상하게 썼나요?
    왜 안밝혀요 밝히고 안밝히고 문제가 아니라
    사귀는 사이면 당연히 그거부터 얘기하겠죠.
    에휴..
    비단 그 글을 특정해 얘기한게 아니에요.
    다른 글에서 많이 본참에 그 글 보고 쓴거예요.

  • 10. 속이는게 문제
    '25.10.26 12:28 AM (119.71.xxx.160)

    맞아요. 그리고 만일 본인들끼리는 다 밝혔다고 하더라도

    부모 말에 따라 사귀던 사람이랑 헤여질 정도의 인간이라면

    파혼이 더 낫죠. 뭘믿고 평생을 함께 하겠어요.

  • 11. 그게
    '25.10.26 12:30 AM (70.106.xxx.95)

    부모말에 결혼 뒤집을 인간이면 차라리 파혼이 낫죠

  • 12. 원글
    '25.10.26 12:31 AM (14.37.xxx.75)

    무엇이든 속이는게 제일 문제예요.
    근데 저는 속이는거 얘기한거 아니에요.

  • 13. ...
    '25.10.26 12:31 AM (112.187.xxx.181)

    혹 이혼가정과 혼인 맺기 싫더라도
    아이들이 거리낌 없고 당당하면 됩니다.
    상대부모도 애들 태도보면 달라집니다.
    세상일이 자기맘대로 되는 일이 있던가요?
    저도 30대 자녀 있지만
    애들이 문제삼지 않고 예쁜 사랑한다면
    아무 생각없을거 같아요.

  • 14. ㅡㅡ
    '25.10.26 12:38 AM (122.36.xxx.85)

    저 이혼가정에서 자랐는데.
    이혼한집 애라는 소리를 중학교때부터 들었어요.
    친구네 엄마한테서.
    그리고 20대에 남친 사귀면서도 늘
    문제 삼더라구요.

  • 15. ㅡㅡ
    '25.10.26 12:40 AM (122.36.xxx.85)

    그런데 내가 이혼가정에서 자란걸 안 순간부터 어떤 편견이 씌워져요. 진짜 기분 더러움.

  • 16. ...
    '25.10.26 12:41 AM (220.79.xxx.148)

    그 집은 이혼가정이 문제가 아니라
    재혼가정인데 아닌것처럼하다 들통난거 아닌가요?

  • 17. ...
    '25.10.26 12:43 AM (61.83.xxx.69)

    안밝힌 게 아니라 못밝힌 거 아닐까요?
    못밝힐 정도로 결혼 상대에게 말하지 못할 상황이라면 맘편히 결혼 생활 못할 거 같고, 안밝혔다고 이해못하는 상대방과도 결혼생활 힘들 거 같아요.
    제 주변에 이혼가정과 결혼할 조카 두 명이나 있는데 못밝히고, 안밝히고 둘 다 아니거든요.

  • 18. 누구나
    '25.10.26 12:50 AM (180.68.xxx.52)

    자녀가 내 말을 듣거나 말거나 그것과 상관없이 자녀의 배우자에 대한 기대와 욕심은 있는거죠. 원글님은 없으신가요?
    누군가는 경제력 학벌 사회적지위보다 화목한 가정에서 상처없이 자란 사람을 더 선호할 수 있죠. 아님 모두를 원하거나...
    부모 이혼을 아무런 편견없이 받아들이는 사람을 만나면 됩니다. 안타깝게도 아주 완벽한 조건의 상대가 그럴 일은 정말 희박해요. 결혼이야말로 완벽하게 조건대 조건이 만나는 거라...나도 무언가를 포기해야 해요. 그러면 됩니다.
    아마도 자녀들은 이미 그 계산을 하고 상대를 고를 겁니다. 내 상황에 비교적 만만한 조건의 상대.

    저는 부모 이혼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혼까지 가는 그 과정에서 아이가 입었을 상처가 분명 있어요. 미혼으로 원래 가정안에서 사는 삶일때는 별로 티가 나지 않아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내 삶이 복잡해지는 어느 타이밍에 내가 가진 문제가 갑자기 여기저기서 튀어나와요. 물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누군가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겪어봐서 알아요. 나는 내 가정사와 상관없이 밝게 잘 자랐다고 생각하지만 나이들어보니 속으로 참 많이 아팠구나...그걸 알게되었어요.
    저는 아이들이 어리지만 만약 나중에 누군가를 만난다면 화목하게 별로 고민없이 자란 배우자를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냥 이것도 조건의 하나구나 받아들이세요. 속상해하지마세요.

  • 19. ㆍㆍ
    '25.10.26 12:57 AM (118.220.xxx.220)

    여기 82는 현실과 동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전부의 의견으로 받아들이지 마세요
    초등학교 한 반에 삼분의 일이 한부모가정 또는 조손가정이고 부모가 없는 아이들도 있어요
    애들 잘 키우시고 당당하게 사세요
    아직 조선시대 마인드인 사람들이 여기 많아서 그래요
    아이러니한게 여기 부부 문제 고민 올리면 왜그러고 사냐 이혼해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 20. 조건이라면
    '25.10.26 1:00 AM (121.147.xxx.48)

    결혼의 조건이 다면적이니
    오히려 좋은 인성의 사람
    아이가 가진 상처조차도 보듬어 화목하게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을 만나면 되지요.
    이혼가정이라고 파혼한다고 난리치는 사람들과 그 부모의 뜻에 동조하는 자식은 어차피 좋은 결혼 상대자가 될 수 없어요.
    걸러야지요.
    홀어머니 걸러야 한다고 당당히 댓글 쓰는 사람들 때문에 저도 어제 상처받았거든요. 어디서든지 그런 사람 만나고 싶지 않아요. 서로 거르면 좋지요.

  • 21. ...
    '25.10.26 1:17 AM (211.234.xxx.237)

    백지연도 아들 재벌가랑 결혼시켰고요
    저도 부모님 이혼했는데 사귀자고 할때부터 미리 밝히고 시작했고, 재벌은 아니지만 친정보다 경제적으로 많이 넉넉하신 시부모님 예쁨받고 잘살아요.
    인품좋고 잘해주실 분들이면 이혼가정 크게 문제삼지않고 잘해주실거예요.
    그걸로 반대하거나 흠잡을 시부모면 애초에 그거아니라도 까다로운 분들일 수 있고요.
    대신 저희엄마는 아주 밝고 씩씩한 분이거든요. 원글님도 부정적이고 어두운 기운이 자녀한텐 이혼보다 안좋을수있으니 부디 마음 편히 가지시길요.

  • 22. 휴식
    '25.10.26 1:37 AM (125.176.xxx.8)

    당당하게 사시고 아이들도 당당하게 키우세요.
    뭐 여기 글 몇개 읽었다고 그런생각을 하시다니 ᆢ멘탈이 약하시네요. 그렇게 주눅들면 아이들도 같이 주눅들고 눈치봐요.
    요새 이혼도 흔한시대이니 절대 주눅들지말고 유쾌하게 밝게 살아가세요.
    전혀 문제 없습니다.

  • 23. 여러 인간이 있어서
    '25.10.26 2:07 AM (216.103.xxx.117)

    생각이 다른거 인정하셔야해요.

    저는 남편이 속이고 결혼한 케이스입니다. 심지어 아버지 다른 자식도 있는 시모였어요. 시부는 이미 사망.
    근데 속였어요. 속였으므로 모든게 다 거짓이었던거예요. 심정을 알므로 이혼을 하는건 아니다 싶었는데 결혼을 위해 속인 사람이라 중간중간 빵구가 난 사람이랄까요

    그리고 저의 장남의 처. 즉 며느리는 이혼가정 출신입니다
    결혼식에 우리 부부가 가고 그쪽이 한쪽만 참석하면 매우 불편할테니 식은 너희가 원하는대로 하겠다 했어요. 그랬더니 결혼식 생략했어요
    저같은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세상이 이렇고 저런거지.
    안그래요?

  • 24. ..
    '25.10.26 2:57 AM (211.34.xxx.59)

    생각해보니 저도 남편한테 속아서 결혼했네요 그걸 결혼후 20년이 지나서야 알았어요..

  • 25. 이혼가정에서
    '25.10.26 2:58 AM (14.49.xxx.116)

    자라서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겠니.하며 품어주는 어른 만나면 힘들었던 과거가 풀리면서 받아보지 못한 사랑에 감격하며 정말 친자식보다 더 장인장모나 시부모를 믿고 따르고 의지하겠죠
    거르려는 생각보다 품으려는 생각이 앞서면 훨씬 좋은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텐데..

    제 시부모님이 그런분이셔서 항상 감사해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존경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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