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똥 워킹맘입니다
10시에 육퇴하고 내일 아이 먹을게 넘 없어서
레시피 보며 만들었는데..
2시간이라뇨ㅠ
닭곰탕 시작하고 순두부덥밥 하고
버섯볶음 요거 3개인데 2시간 ㅋㅋ
요똥이니 주방은 또 얼마나 폭탄이게요
이거저거에 흘리고 튀고..
아! 상부장 씽크대 문.. 으으으으..지지지지..
기름자국 등등 흐린눈하고 그냥 닦고 마네요
레시피도 눈에 잘 안읽히고
보고 하고 보고 하고 보고 하고..
이게..제가 실패를 좀 두려워하는 편인데
그래서인지 과감하게 팍팍 넣고해보다가
또 어? 아니네! 이러면서 좀 덜 넣고..
이런 걸 스스로 파악하는 기회 조차도
좀 안 갖게 되는거 같아요
애 어릴 때 분유타는것도 약 먹이는것도
진짜 눈금 정확히 하려 아등바등
좀 답답한 타입이죠...
보통 반찬 배달 위주인 편인데..
연휴에 내내 놀러다니고 그랬더니
오늘 저녁에 부랴부랴 난리부르스 했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