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 시댁을 안가요 명절도 패스

[음]

시모가 패악 부리는걸 보고 남편이 먼저 자기가 대신 미안하고 이제 가지말고 보지말라고 해줬고

저도 안갈 생각이라 명절엔 여행가거나 호캉스할 생각인데요

 

아이는 가는게 맞겠죠? 애도 그 현장에 있었어서 자기는 할머니 너무 정신병 같아서 무섭고 그런 분위기에서 체할거 같고 싫다고 하는데 그래도 너는 가. 말하는게 맞을지 모르겠어요

[...]

저는 이 주제 나오면 항상 같은 생각입니다. 아이도 가기 싫으면 가지 않을 자유있다고 생각해요.

[ㅇㅇ]

저는 친정 손절했는데 애들도 못가게 했어요

[저도]

저도 안가요. 남편이 시댁과 연락 끊어서..
전 아이가 어려서 당연히 아이도 안가고요.
아이가 무섭다는데 왜 보내려하시는지 모르겠어요.

[패악질]

부리는 할머니는 아이가 엄마없이 아빠랑만 가면
아이와 엄마를 이간질하는 말을 하니
아이가 싫다면 보내지 마세요

[오이냉국]

애가 다 알아버렸는데 왜 애한테 가라고 하시나요
애도 선택할수있게 내버려두세요

[님도]

가기 싫어 안가면서 가기 싫다는 애를 왜 보내시죠?
미성년이라면 보내지 마시고(아이에게 부모 욕 겁나 함. 특히 엄마 욕) 성인이라면 본인더러 갈지말지 선택하라 하세요.

[…]

일단 아이가 가기 싫어하는데 뭘 너는 가라 그러나요.
아이도 못가게 해야죠.

[어차피]

남편도 곧 시부모 손절해요.
남자들 아내가 안가면 자기도 본가 안가요

[우웅]

본인은 그런 사람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안 가는데
자식은 왜 보호하지 않나요
비도덕적, 비교육적 환경이라면
자식을 더 멀리하게 해야죠

[....]

아이는 가지 말아야지요ㅡ 보호해주는 엄마 없이 사지에 내몰리는 거잖아요ㅡ

[애 앞에서]

패악 부렸음 애도 보내지 말아아죠
아빠는 애 방패막 잘 못해요

저희 애도 아주 어릴때. 애있어도 저한테 난리를 치고
아무말이나 막하더니
애가 좀 커서 말알아듣고. 어느날 시모앞에서
시모가 또 제욕하는데 울었어요
애가 통곡을 하면서 우니까. 시부모 둘이 눈치를 보더니
멈추더라고요
그 이후 제앞에서 안그래요
애 앞에서 천사 할머니할아버지 연기하느라
그래도 저희 애한텐 잘해서. 저도 갑니다만
근데 어느날은 제가 아파서 못갔어요
그날 애가 좀 얌전하게 못있어서. 다들 애먹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안가면 애도 안가는게 맞고
애만 보내면 아삐 혼자 컨트롤을 못하더라고요

님네 시부모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정도. 예의없는 시부모고 남편이 가지말랄정도면
애도 안보내야죠
애앞에서 별얘기를 다 하고 스트레스 줄텐데
애릍 그런 상황에 놓이게 하몀. 안되죠

[아이가]

아이가 가고 싶다면 보내고 아니면 안 보내요.
아빠엄마 없음 혼자 있잖아요.

[음]

시모가 애한테는 잘하고 애가 기센 중딩이라 할머니 언행에 상처받고 충격받고 할건 아니고 자기가 그런걸 보고싶지 않다 정도인데도 너도 가지말라 해야할까요? 외아들이라 얘가 유일한 손주예요

[. .]

애한테 물어보세요. 그정도 판단은 할 나이에요.

[음]

가기 싫지만 제가 가라함 갈거 같아요
저도 판단이 쉽지 않네요

[..]

아이에게도 판단할 기회를 주세요. 본인이 선택해서 다음 명절에 가겠다고 하면 보내시구요. 아니라면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엄마에게 하는걸 다 봤는데 가고 싶을까요?

[보내지마세요]

엄마도 없이 애가 뭐하러 가나요
외아들에 유일한 손주라고요?
그것도 엄마아빠 모두 있는자리가 편한거지
엄마는 사이 안좋아 빠졌는데 애만 가라고요
남편만 가든지 하라고 하세요
애엄마 없이 애만오면 애는 잘못한것도 없이 미운털박혀요

[ㅌㅂㅇ]

가기 싫다는 아이를 뭐하러 보낼까요
저렇게 며느리에게 함부로 하는 시어머니는 결국 자식에게도 좋은 어머니가 아니고 손주에게도 좋은 할머니가 될 수 없어요

[ᆢ]

아무리 기가 세도 애는 애입니다.
미성년은 안보냅니다.
부모는 애를 보호할 의무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