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당 17만원대 호텔뷔페 다녀왔는데요ㅋㅋ

생일밥 조회수 : 12,907
작성일 : 2025-10-09 16:22:01

내돈주고 한끼에 17만원짜리 밥을 먹다니!

남편은 한우 잘하는집으로가자는걸

제가 이럴때 안가보면  평생못간다고  빡빡 우겨서 후기좋은 호텔 뷔페갔어요(서울 아닙니다ㅋ)

4인 70 만원대였구요..

결론은 우리가 늙었나봐

한번와본걸로 만족하고 이제 이런데 오지말자...였어요^^;

일찌감치 예약했던터라 좋은 자리에서 음식 퀄리티도 나쁘지않고 아이들과 느긋하게 놀며 먹으며 분위기는 좋았는데요

배는 잔뜩 부른데 딱히 또 먹으러오고싶다는 그런 음식이없었어요

이제 5성급 호텔 뷔페 환상은 없어졌다는 ㅎ

 

IP : 221.164.xxx.7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9 4:23 PM (58.140.xxx.182)

    2시간 금방 지나가서 느긋하게 놀지도 못하겠던데.

  • 2. ㅎㅎ
    '25.10.9 4:27 PM (221.164.xxx.72)

    남편외에 식구들 양이 적어서 몇번 먹지도못해요
    한 접시 가져다놓고 서로 먹어보라고ㅎ

  • 3. 많이
    '25.10.9 4:33 PM (121.128.xxx.105)

    못먹어서 울화통이 터져서 이제 안가요.ㅋㅋㅋ

  • 4. 맞아요
    '25.10.9 4:40 PM (218.54.xxx.75)

    많이도 못먹지만
    음식이 집밥과 달리 종류 많고 겉은 화려해서
    먹고 싶게는 하는데 엄청 맛있지도 않고
    그냥 그렇더라고요.
    음식이 흉내 잘내서 겉은 보기 좋은데
    대강 만든 느낌적 느낌....
    성의가 없다란 느낌을 외식하면서 느낍니다.
    그래서 두 번은 안먹는다가 항상 결론..

  • 5.
    '25.10.9 4:41 PM (116.42.xxx.47)

    식구들 양이 적은데 뷔페라니 내가 다 아깝네요

  • 6. ..
    '25.10.9 4:44 PM (211.208.xxx.199)

    맞아요, 나이가 드니 뷔페는 아까워요.
    먹는 양도 줄었고 적게 먹는다고
    음식질이 아주 뛰어난것도 아니고..
    차라리 돈을 좀 더 보태 제대로 한 상을 먹자 싶죠

  • 7.
    '25.10.9 4:46 PM (183.107.xxx.59)

    저는 나이드니 소화안되서 뷔페는 너무 돈아까워요.
    한접시에 음식 섞이는것도 싫고 가지러 다니느라 부산스러운것도 별로...
    그냥 앉아서 서빙해주는 음식 적당히 먹는게 좋아요.
    아~ 늙었나봐요ㅠㅠ

  • 8.
    '25.10.9 4:48 PM (220.255.xxx.83)

    고급 한우집에 가시지 … 돈 아깝

  • 9. 그러게요
    '25.10.9 4:50 PM (58.29.xxx.96)

    70만원 한우를 참숯에 구워먹으면
    츄릅~

  • 10.
    '25.10.9 4:50 PM (116.120.xxx.222)

    그나마 젊을때 뷔페 몇번 가본적있어서 더는 뷔페에 미련이 없네요
    누가 사주면 모를까 내돈주고 가기에는 너무나 가성비 떨어져요
    그돈이면 한우를 사서 냉동실에 쟁여놓고 얼마나 잘먹을까 이생각만 드네요

  • 11. 그것보다
    '25.10.9 4:53 PM (222.119.xxx.18)

    예전엔 부페가면
    꽤나 손님들도 분위기 있었는데
    요즘엔 ㅠㅠ
    그 값이 대단한 수준이 아니라는거죠.
    상대적으로.

  • 12. .....
    '25.10.9 4:58 P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

    모양도 예쁘고 맛도 있긴한데 뜨겁지 않고 온도가 미지근해서 뭘먹어도 이맛이 저맛같아요

  • 13. ㅇㅇ
    '25.10.9 5:02 PM (223.38.xxx.121)

    저도 연휴에 호텔뷔페갔는데
    뷔페는 항상 그저그래요
    남편이 좋아하고 무료 바우처가 있어서 가는거지
    돈주고는 절대 가기 싫어요

  • 14.
    '25.10.9 5:07 PM (222.120.xxx.110)

    이런 후기 좋아요. 갈까말까하는 마음을 딱 정리해주셨음.
    고급 장어집이나 한우전문점이 훨씬 먹기 편하고 경제적인것같아요.
    뷔페는 한접시먹고 일어나서 또 어슬렁어슬렁 인파를 뚫고 담아오는게 이제 귀찮아요 ㅎㅎ

  • 15.
    '25.10.9 5:12 PM (61.74.xxx.175)

    아이들 어릴때 양가 부모님 모시고 부페 많이 다녔는데요
    애들이 좋아하니까 부모님들도 즐거워 하셨거든요
    어느 시점부터 부모님들이 된장찌개 하나를 먹어도 가만히 앉아서 따끈하게 편히 드시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나이가 드니 부모님 마음을 알겠어요 ㅎㅎ

  • 16. 부자되다
    '25.10.9 5:18 PM (106.101.xxx.187)

    경험상 한번 해보셨으면 된거죠
    그래도 부럽습니다 ᆢㅎㅎ

  • 17. ㅇㅇ
    '25.10.9 5:23 PM (223.38.xxx.118)

    저는 대식가에 고급입맛이 아니라 호텔 부페 좋아해요
    초등조카 두명이랑 jw제주 2박 3일동안 4끼를 부페먹었는데
    조식까지하면 한 레스토랑에서 6끼를 먹었어요

  • 18. ㅇㅇ
    '25.10.9 5:31 PM (112.152.xxx.208)

    서울 아닌곳이면 제주일까요?

  • 19. 저도
    '25.10.9 5:38 PM (172.226.xxx.42)

    근 십 년만에 회사서 5성급 호텔 1인 20만원 가까이 하는 부페 갔거든요. 정말 실망했어요. 차라리 돈으로 주지 ㅠ

  • 20.
    '25.10.9 5:48 PM (175.223.xxx.178)

    제 친구가 많이 먹는 키 큰 고등 아들 둘 뒀는데 부페가
    정말 안 아깝대요. 그집 아들 냉면 그릇에 씨리얼 우유 가득 넣고 순식간에 먹은 후 저녁 메뉴 뭔지 묻는다네요. ㅎㅎ

  • 21. 저도
    '25.10.9 5:58 PM (118.235.xxx.81)

    나이가 들었는지 뷔페싫어요
    가봐야 랍스터 킹크랩 스테이크 사시미 스시일텐데
    그냥 맛있는 갈비집 가고 랍스터집 한번 가고 킹크랩먹으러 가는게 낫습니다 스시 사시미는 동네 횟집 초밥집 가도 훌륭...

  • 22. 뷔페는
    '25.10.9 6:13 PM (110.14.xxx.12)

    젊을때 위장 건강할때 가는걸로
    많이 못 먹어서 아까워요 ㅎㅎ
    20대때는 진짜 돈 낸값은 다 먹고 나왔는데 ㅎㅎ
    얼마전 오랜만에 회전초밥집 갔는데 열접시도 못 먹은거에
    충격 먹었다니까요 예전엔 30접시도 먹어치웠는데 ㅜㅜ

  • 23. 저는
    '25.10.9 6:51 PM (74.75.xxx.126)

    뷔페가면 본전 뽑아야 한다는 생각에 2-3인분 무리해서 먹고 꼭 뒤에 탈나요. 젊었을 땐 10인분을 먹어도 금방 소화됐는데, 괜히 나이들었다는 씁쓸한 기분과 배탈로 끝나요. 다시는 안가야지 생각하는데 또 까먹고 갈지도 몰라요 ㅎㅎ

  • 24. ...
    '25.10.9 7:10 PM (121.124.xxx.6)

    한접시 까지만 설레임...
    나올땐 뷔페 다신 안올거야~~하고 나오는데
    가끔 갈 일이 생기네요
    어쨋든 여러가지 음식 섞어먹는건 속이 편하진 않아요

  • 25.
    '25.10.9 8:13 PM (126.179.xxx.32)

    돈아까와요
    호텔 위크 때 할인 받아 가세요

  • 26. 저도요
    '25.10.9 10:12 PM (49.1.xxx.69)

    애들엄마 모임에 애들?(대학생 성인) 데리고 롯데호텔 뷔페 라세느 다함께 갔었는데 디너라서 가격이 헉했고.. 입짧은 제 아들은 싸구려 몇번 집어먹고 심지어 술도 따로 시켜서 총액이 어마어마했습니다. 에휴.. 진짜 아까워요 뭐 애들 구경시켜주려고 간거긴 하지만

  • 27. 11
    '25.10.9 10:49 PM (211.234.xxx.51)

    뷔페는 풍요속의 빈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472 온양온천 여행 좋네요 1 ... 23:36:32 111
1762471 23옥순 진짜 이상 3 ... 23:30:48 353
1762470 글로벌 리더 2위 이재명 대통령 12 美 morn.. 23:26:54 421
1762469 나르시스트 설명 1 유투브 23:25:23 262
1762468 남편이 자꾸 자기 쓰던 물건을 쓰라고 해요 7 . . 23:25:12 432
1762467 사계 23옥순도 미스터강 왜케 갈구나요? 5 .. 23:13:30 412
1762466 학대하던 엄마가 집 나가니 애들이 밝아졌네요 .. 23:12:06 749
1762465 대구콩물이나 목포 콩물 4 23:10:50 339
1762464 알바하는데 이런경우 5 알바 23:04:44 535
1762463 미간 파인 주름 어떻게 가능할까요 4 ㅇㅇ 23:04:20 680
1762462 며느리 역할이 뭘까요? 제사?? 13 근디 23:03:15 672
1762461 남자 정신과의사 찾아주세요. 4 82탐정님 22:57:22 484
1762460 건강검진이 무서운게 아니라 몸무게때문에 혼날까봐 매번 스트레스네.. 4 진짜 22:53:22 780
1762459 어떤 집안이 더 나아보이세요? 19 조건들 22:48:59 1,387
1762458 유언 녹음은 효력이 없나요? 6 상속 22:46:04 662
1762457 자살해서 죽은남편이꿈에 6 고해의바다... 22:40:57 2,346
1762456 이미숙은 도덕성이 제로 수준이네요 19 이미숙 22:39:01 4,468
1762455 정조가 4살때 쓴 한글 편지 1 ㅇㅇ 22:38:54 1,266
1762454 연휴기가 내내 집에 있었어요 1 집순녀 22:34:12 870
1762453 한글날이라 youtube들어가니 ‘유튜브’ 한글로 되어있는거 아.. 2 연휴끝 22:30:17 438
1762452 몇년된 와인 3 사랑해^^ 22:28:49 468
1762451 나이많은 미혼인데,제가 남친이 생긴다면 뭔가 가족들한테 창.. 8 향기 22:28:06 1,093
1762450 최근 외식을 하고 겪은 몸의 반응들… 38 조미료 22:24:51 3,487
1762449 조국혁신당, 이해민,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 ../.. 22:24:12 272
1762448 잔소리쟁이 남편과 앞으로 어떻게 살지… 1 22:22:24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