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어머니 이제와서..

ㅇㅇ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25-10-09 01:32:13

시어머니 아들만 둘인데

남편한테 듣고 제가 본 어머니는

자식들한테 그닥 정이없어요

남편한테 칭찬해준적이 한번도 없대요

본인은 바른말 한다고 하는말들이

상대한테 상처주고 듣기싫은 말들이구요..

그래서 아주버님은 정말 어머니를 너무너무 싫어하는게

눈에보여요

남편은 그냥 무던하고 착한사람이라

어머니한테 큰 정은 없어보이지만 늘 잘하려고 하구요..

시부모님 두분다 연세드시니

주변에 자식들이랑 어디 바람쐬러나가고 여행다니는게 부러운지

남편한테 그렇게 어딜가고싶다 여행좀 같이가고싶다

주말에 바람좀 쐬러가자 얘기하는데

남편마음이 움직이질 않나봐요

둘밖에 없는 아들들한테 좀 잘해주시지

왜저렇게 정없이 키웠나 모르겠어요

IP : 59.14.xxx.1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9 1:35 AM (180.83.xxx.253)

    남편이 싫다는데 어쩌겠어요. 그냥 두고 볼 밖에요.

  • 2. 이건
    '25.10.9 1:38 AM (222.108.xxx.71)

    어쩔수 없어요 좋은 기억 감정이 있어야 같이 뭘 하죠

  • 3. 그래도
    '25.10.9 1:38 AM (118.235.xxx.198)

    며느리들한테 전화해서 묻는건 아니라 다행이네요

  • 4. .....
    '25.10.9 1:41 AM (1.241.xxx.216)

    부모가 아이를 키울 때
    사랑 주고 정 주고 사정껏 경험도 시켜주고
    대단한 여행은 아니어도 나들이도 해주며
    좋은 추억 보험을 만들어놔야 자식은 나이 든
    부모에게 하나씩 둘씩 내어주는 건데
    참 희한한 건
    보험도 안 들어 놓은 부모가 더 바라고
    더 서운해하더라고요
    남편에게 억지로 하지 말라고 하세요
    여행이라는 게 서로 마음이 편해야 하는데
    속없는 말 한마디나 행동 하나에도
    더 기분 상하고 힘들 수 있답니다

  • 5. 놔두세요.
    '25.10.9 2:18 AM (211.208.xxx.87)

    뿌린대로 거두는 거죠.

    난 당신 편이다. 당신 좋을대로 해라. 나는 따르겠다. 꼭 말해주시고요.

  • 6.
    '25.10.9 5:19 AM (211.57.xxx.145)

    그래도 남편분이 간쓸개 다 빼주는 그런 스타일 아닌가보네요..
    어느 정도의 선이 있는 착한 분 같네요,
    남편분 이해한다는 마음 가끔 내비쳐주세요
    공감이야말로 최고의 응원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2196 중국이 서해 뺏어가네요. 독도보다 더 심각 2 국토 05:49:13 228
1762195 이재명의 현지궁과 혜경궁의 배상궁 4 ... 04:10:02 918
1762194 명언 - 어려움을 헤쳐나갈 때 ♧♧♧ 03:03:03 669
1762193 오늘 돌아오는 차에서 많이 잤더니 2 부자되다 02:58:53 1,076
1762192 다 이루어질지니 보셨나요? 6 드라마 02:53:49 1,162
1762191 MBTI에서 E성향요.  5 .. 02:38:51 590
1762190 중국에 대한 혐오로 끝일까 7 워킹m 02:34:02 481
1762189 택배 내일 안 하죠? 1 02:28:12 499
1762188 설마 루미의 아빠가 귀마는 아니겠죠? 1 ........ 02:19:06 772
1762187 이젠 부모님이 조금은 이해가 갑니다 2 고음저음 02:13:10 1,453
1762186 제부...정말@@ 27 아하하하하하.. 02:08:58 3,393
1762185 친정엄마를 사랑하지만,유산으로 서운할때.. 7 Po 02:08:48 1,176
1762184 이탈리아 사기꾼 2 ㄷㄷ 01:48:19 1,323
1762183 시어머니 이제와서.. 6 ㅇㅇ 01:32:13 1,940
1762182 모임 지인이 결혼하더니 남편 얘기만 해요 15 몰러 01:28:48 2,069
1762181 초예민한 엄마 너무 부담스러워요 8 00 01:14:08 1,655
1762180 20년 모범남편이 바람을 피웠나봐요TT 57 이혼해야할까.. 01:10:55 5,953
1762179 나솔돌싱편 보니 끼있는여자들 딱 보이네요 1 .. 01:07:52 1,616
1762178 앉아있다가 일어섰을 때 다리에 힘이 없는 현상 3 로로 01:03:46 861
1762177 편견이고 잘못된건데 대한항공 아시아나 타서 하얗고 화사한 승무원.. 8 ㅇㅇ 01:00:48 1,642
1762176 전세 1억 2천 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6 ㅌㅌ 00:58:07 807
1762175 이승환 콘서트 7 .. 00:56:04 1,321
1762174 휴머노이드로봇이 가까이 온 것 같습니다. 3 ㄷㄷ 00:54:09 1,221
1762173 추석에 밖에 음식만 먹었더니 송편이 먹고싶네요 5 00:52:32 948
1762172 아니.. 애슐리 상반기 누적방문객수가 1000만명이래요 19 00:49:14 2,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