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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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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시가 식구들 뒷담화하면서

ㅇㅇ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25-10-07 20:36:42

그냥 여행가든가 본인 친정 가면 안되나요?

이도저도 안하면서 뒤에서 욕하고 왜 그냥 수발 다 드나요?

시부모한테 물려받을 재산이 있어서인가요?

남편이랑 사이가 틀어질까봐서인가요?

제가 결혼을 안해서 진짜 궁금해서요

제가 모르는 다른 속사정이 있는건가요?

  

 

 

IP : 118.235.xxx.1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누
    '25.10.7 8:39 PM (211.184.xxx.68)

    님은 직장서 스트레스 받으면 다 그만두나요?
    뒷담화 하고 술마시며 지인에게 하소연 하기도 하고
    그러고 또 출근하잖아요
    빡칠 때마다 직장 옮겨요? 같은거에요

  • 2. 세상에
    '25.10.7 8:43 PM (1.239.xxx.246)

    하고 싶은 말 다 하면서 사나요???


    이것도 궁금하면 주변에 시댁 흉 보는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직접

  • 3. ...
    '25.10.7 8:44 PM (223.62.xxx.250)

    첫댓 정답이네요
    직장생활 해본 사람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 4. 그런사람
    '25.10.7 8:44 PM (118.235.xxx.224)

    많아요 ㅋㅋㅋ 연휴 끝나면 직장 가서 미혼이랑 팔자 좋아보이는 기혼, 딩크 붙잡고 한소리 늘어놓고. ... 지겨워 죽겠음.

  • 5. ..
    '25.10.7 8:45 PM (118.235.xxx.57)

    본심은 애있고 돈없는데 이혼당할까봐서죠
    애초에 결혼 잘못한 탓도 있고

  • 6. 원글
    '25.10.7 8:45 PM (118.235.xxx.141)

    직장은 돈이라도 벌자나요
    힘들어도 월급날 금융치료 받는데요

  • 7. 그런사람은
    '25.10.7 8:45 PM (118.235.xxx.224)

    어쩌다가 자랑을 해도 안 부러워요 근데 또 그럴 때는 그간 들은 얘기 싹 잊고 부러워해주길 바라는 눈치 ㅡㅡ;

  • 8. ㅡㅡ
    '25.10.7 8:48 PM (221.151.xxx.151)

    그러면 시끄러워 지는 것 싫고 나 혼자 참자 그런 것 아닐까요?
    저희 집 어른 중에 그래도 성격대로 하신 어른 있는데
    본인 며느리 보니까 시어머니 입장 되더라구요.
    저랑 성격이 비슷한데(?)연세드시니 빈말이라도 입에 발린 말하고 그런게 좋으시대요ㅎㅎ
    연세 드셨네 하고 웃게 됩니다.

  • 9. ㅇㅇ
    '25.10.7 8:52 PM (125.130.xxx.146)

    혹시 신병 2 드라마 보았나요?
    김지석이 중대장으로 나오는데 상병, 병장들이
    일이병들에게 잔심부름 시키는 것에 분노하고
    상병, 병장들에게 휴가를 못나가게 해요.
    군인들에게 휴가를 못나가게 하는 건 진짜 죽으라는 거래요
    그때 행보관(20년 이상 직업군인.
    중대장보다는 계급이 낮아요)이 이럽니다.
    야들(상병, 병장들)이 일이병 때 얼차려등 갖은 폭력을 당하며
    지냈다, 그게 당연하다는 게 아니다,
    근데 아무도 막아주지 못했다,
    그때는 그게 군대인 줄 알았기도 했고,
    비록 지금은 밑에 애들에게 잔심부름 시키지만
    변하고 있는 중이다, 기다려주자...
    (하지만 김지석은 모든 군인들에게 전장 차림으로 하루를
    보내게 하는 것으로 대응함. 밥도 전장 차림으로 먹게 하고
    휴식시간도 없이. 마침 불시에 방문한 연대장에게 이걸 걸림)


    시가 문화 여전히 부당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 많지만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봅니다.

  • 10. 원글
    '25.10.7 8:57 PM (118.235.xxx.141)

    어차피 어른들은 죽어도 안변할거고
    아직도 남아있는 보답도 없는 그깟 도리에 얽매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11. 어머
    '25.10.7 9:01 PM (222.119.xxx.18)

    익명방에 하소연도 못함?

  • 12. 그냥
    '25.10.7 9:02 PM (182.221.xxx.39)

    게시판에 털어놓고 하소연하는거죠.
    여자들은 하는 얘기에 공감만 받아도 스트레스가 해소된다잖아요. 그거랑 똑같아요. 해결방법을 찾고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우쭈주랑 공감받고 싶어서.

  • 13. ...
    '25.10.7 9:08 PM (39.125.xxx.94)

    원글이는 부모 생신, 어버이날, 명절에 방문하고 그런 거
    귀찮은 적 없어요? 내 부모 다 맘에 들어서 맞춰줘요?

    귀찮아도 할 만 하니까 하는 거고
    참다 못 하겠으면 터트리는 거죠

    안 그래도 명절 끝나고 이혼률 높은 거 보면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도 꾸준히 있구요

  • 14. ㅡㅡ
    '25.10.7 9:16 PM (218.155.xxx.132)

    저 알던 사람중에(이젠 지인도 아님)
    자긴 할 말 다 하고 산다며 주변인들이 하소연하면
    되게 한심해하던 사람 있어요.
    원글님 말대로 여기서 하소연 말고 그 당사자한테 얘기하라고.
    그 사람은 지금 친구도 시댁도 다 연락 끊고 살아요.
    새로 사귄 지인들과 몇 해 관계 이어가다 또 끊어지고
    (저도 그 중 하나)
    회사도 계속 다니지만 평판은 안좋아요.
    본인은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주변에 아무도 안남아도 괜찮나봐요. 생각해보면 본인이 아쉬운 사람에게만 참더라고요.
    자식, 상사.

  • 15. ㅇㅇ
    '25.10.7 9:52 PM (106.101.xxx.87)

    더 살아보세요
    내 맘대로 다 지르고 살 수는 없더라고요
    부모도 측은하기도 하고 안됐기도 하고 근데 또 답답하기도 하고
    복합적인 감정

  • 16. ㅋㅋ
    '25.10.7 10:18 PM (122.32.xxx.106)

    모르시면 떡볶이 집에서 쉿 아양 떠는 이재용사진 찾아보셔요

  • 17. 누구
    '25.10.7 10:23 PM (115.41.xxx.13)

    자신의 일이 아니면 쉽게 생각하고 쉽게 말할수 있으나
    정작 내일이 되면 생각대로 옮기는건 쉬운게 아니에요
    상황에 엮여 있는것들이 너무 많거든요

  • 18. ㅋㅋ
    '25.10.7 10:26 PM (122.32.xxx.106)

    너 뭐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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