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형제 결혼 축의금 얼마하셨어요?

[S]

친한 자매 축의금 얼마가 적당할까요?

 

저는 비혼인데 언니 결혼할 때 1300만원 했는데

 

결혼 당일 입을 제 옷도 한벌 안 사준다기에 입에 거품 물었더니 60만원짜리 한벌 사줬어요

 

언니랑 무척 친하고 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서요

[...]

십수년 전 28살 때 천만원 했어요
돈 좀 있어보였는지 결혼 2달 후 올케 아버지가 연락 와서 돈 빌려달라데요?
몇 천 빌려주고 나서 알아보니까
우리집 식구들 한 명도 빠짐없이 다 올케네 친정에 돈 빌려줬더라고요
억 단위로 빌려준 사람도 있고..
알고 보니 올케는 자기 아버지랑 똑 닮았더라고요
지금 이혼하는 중이에요

[백만원요]

원글님은 좀 덜하고 옷사입는게 맞지 않나요? 그럼 덜 서운할텐데

[무슨]

언니 결혼에 천3백을 해요?
그래놓고 내놓으라고 입에 거품을 물어요?

그냥 3백하고 조용하게 축하하는 편이 낫죠.
왜 혼자 오바하고 좋은 일에 싸움을 하나요?

[…]

각자 형편껏 하는게 맞죠.

정해진 기준은 없는 거고.

주는 쪽 받는 쪽 체감이 다르면 서운할 수 있는게

부조금이라 참 어렵죠.

[남동생들]

결혼할때 각각500씩줬어요

[저ㅡㄴ]

학생이어서 하나도 안했어요
막내
그리고 제가 결혼할때 오빠들도 안했어요
35년전 ..
셋 다 아버지 돈으로 결혼
참 옛날 얘기네요

[그냥]

천만원만 하고 삼백짜리 옷 사입으시지.

[ᆢ]

1300 은 뭡니까
100이어도 저는 감사히 받을거 같아요

[너무]

오버하신듯요
그게 결혼할 때도 그렇고 결혼하는 사람은 챙길 이벤트가 많더라고요 애 임신, 출산, 돌 등등

[ㅇㅇ]

헐... 큰아들 결혼할 때 작은 아들이 형한테 달러 천불-- 140만원 정도 했는데
이제 일한지 2년정도 된 애라 돈 별로 없었거든요..

도대체 20대에 형제한테 오백, 천만원이라는 돈을 어떻게 축의금으로 주셨나요?
돈을 그렇게 모으셨어요? 대단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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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30만원 해요.
여유있게 살면 많이 하면 좋으려나...
그만큼 했는데 더 오면 두고두고 미안할것 같고 내가 많이 했는데 적게 오면 두고두고 서운할것 같은데요.

[조카는요]

전
친정 엄마가 150 하래서 그대로 보냇는데
남동생과 엄마가 50은 안 방 tv 사고
100 만원만 부조금으로 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