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장염에 걸려서 병원치료를 받고 지금은 좋아진 상태예요.
제가 궁금한 거는 그 다음 일인데요.
병원 치료 이후 3일정도 대변을 보지 못했거든요.
장염 치료 과정에서 지사제 혹은 항생제 부작용으로 일시적인 변비가 생기는 일은 흔하대요.
그런데, 변비 3일째부터는 엉덩이 아래쪽 허벅지가 당기는 듯 아프고
점점 통증이 심해지고, 특히 밤에 잘 때는 허벅지, 허리, 엉덩이 순으로 아파서 잘 수가 없을 정도로 힘들더라구요. 인터넷 등등을 찾아보니, 변비가 극심하면 직장(?)이 신경을 눌러서 그럴수도 있다고....(잘 이해 안감)
하여간 그 후로 이틀 정도 거의 잠을 못잘 정도로 아파서 (특히 밤에 누운 이후에 통증 심해짐)
뒷쪽 허벅지에 파스를 붙이고, 온찜질을 하고 난리를 치며 힘들어했고,
결국 우연인지 아닌지 모르겟지만 변비가 해결되고 이틀정도 지나고 나니까
허벅지 당김이 거의 사라지고, 지금은 괜찮아요.
혹시 변비로 인해 뒷쪽 허벅지 통증 혹은 허리나 엉덩이 통증을 경험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진짜 잠을 못 잘 만큼 아팠었는데, 그게 변비때문이었는지 그냥 제가 몸살이 났던건지 너무 이상해서요.
저는 변비때문에 배가 뭉치고 아픈 적은 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ㅠㅠ


